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8기 하이 JIN 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Cherry Blossom Festival 2022에 다녀온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지난 칼럼에서 소개 드렸던 Meetup(밋업)의 영한 언어교환 모임에서 만난
한국인친구 두명과 외국인친구 두명과 함께 다녀왔어요~~
코로나 이전에는 매년 열렸다고 하는데요, 올해가 코로나 이후로 처음 열리는 해라고 하네요.
Festival은 브루클린에 위치한 Brooklyn Botanic Garden 에서 열린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다양한 음악 공연, 행사 등등 이벤트가 함께 열렸고 또한 페스티벌 기간동안 입장료도 달랐다고 하는데요,
올해는 아쉽게도 코로나로 인해 이벤트는 없다고 해요ㅜㅜ
(따라서 평상시 입장료와 동일했답니다)
참고로, NYC에는 맨하튼을 제외하고 각 borough 마다 보타닉 가든이 하나씩 있는데요!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브루클린-> 브롱스-> 퀸즈 순으로 좋다고 하네요!
추천루트/가는 방법
Brooklyn Botanic Garden은 지하철 역과 접근성이 좋고, 맨하튼에서도 그렇게 멀지 않은데요!
입구는 아래 보이는 세군데에 위치해 있는데요,
150 Eastern Parkway
455 Flatbush Avenue
990 Washington Avenue
Brooklyn, NY 11225
저는 아래 지도상의 1번에서 24번 방향으로 둘러보았어요!
455 Flatbush Avenue 근처의 Prospect park station 에서 가까운 입구로 입장했어요
지도상의 20번이 벚꽃이 위치한 곳이랍니다!
[가격] 학생 할인!!
앞서 말씁 드렸듯이 페스티벌 기간동안 추가적인 이벤트가 없어 아래와 같이 평소 입장료와 가격이 같았는데요,
성인 $ 18
학생 with Student ID/65세 이상 $12
12세 이하 무료
학생할인의 경우 꼭 국제학생증을 제시하지 않아도 학생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요.
한국에서 쓰시느 학생증이라던지, 학교 이메일 인증, 학교 어플리케이션에서 프로필을 보여주는 등
학생임을 증명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었어요
저같은 경우는 재학중인 학교 어플리케이션에 들어가 제 정보를 보여줬어요!
한가지 트릭을 알려드리면,, ㅎㅎ
이미 졸업하였더라도, 학생증을 보여주면 학생할인을 받으실수 있어요!
졸업생이어도 재학했던 학생증을 보여주면 할인을 받을 수 있더라고요ㅎㅎ
밑져야 본전이니, 현재 학생신분이 아니시더라도 시도해보시길 바래요!!
티켓은 인터넷 구매도 가능하고, 이 곳에서 현장 구매도 가능해요!
제가 입장했던 입구의 티켓 부스에요 !
결제를 하고 나면 이렇게 생긴 영수증 겸 티켓을 줍니다!
제가 갔던 날은 사람이 많아서 였는지, 따로 티켓을 스캔하지는 않았는데, 원래 QR체크인을 한다고 해요.
보타닉 가든
브루클린에 사는 친구 추천코스로 가든을 둘러보았는데요,
각종 온실을 먼저 둘러보았어요.
이렇게 신기한 모양의 뿌리를 한 나무도 볼 수 있었는데요,
정말 다양하고 신기하게 생긴 식물들이 많았답니다.
바나나 나무 등 다양한 열대 식물들이 즐비해있었어요
수무
수목원에서 빠질 수 없는 선인장도 있었어요!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선인장, 트로피컬 식물 등 각양각색의 식물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온실 내 식물들이 신기하긴 했지만 크게 흥미가 많지 않은 편이어서 슥슥 걸어다니며 보고 넘겼어요.
또, 온실 내부가 찜질방처럼 덥고 습하더라고요ㅜㅜ
숨이 턱턱막히는 듯한 곳도 있었답니다 ㅎㅎ
저와 친구들은 따로 지도를 보지 않고 발길가는대로 길 따라, 사람따라 구경을 했는데요,
그렇게 걷다보니 벚꽃이 있는 곳에 도착했어요!!
Cherry Blossom in the Garden
한국에서는 흔히 겹벚꽃이라고 불리는 품종이 미국에서는 인기라고 해요~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벚꽃과는 달라 풍경이 생소하더라고요.
정확히는 "칸잔(Kanzan)"이라는 종의 벚나무인데요,
칸잔(Kanzan)은 진분홍의 겹볒꽃을 지닌 벚나무에요.
일본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이라고 해요!
미국에서는 워싱턴D.C.의 벛쫓 축제가 유명한데, 그곳에서도 칸잔 벚나무를 주로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넓은 공터에 벚나무가 가지런히 심어져 있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답니다.
신기했던 점은 돗자리를 깔지 않고 앉아있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
저희도 돗자리를 챙겨가지 않아서 그냥 앉았는데, 딱히 불편한지 모르겠더라고요~
점점 미국화 되는 기분이었어요 ㅎㅎ
사실 저는 전에는 한국에서도 많이 보는 벚꽃을 여기까지와서 구경해야하나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한국에서 하는 벚꽃구경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진한 분홍색을 띄는 겹벚꽃이라 한국 벚꽃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겹벚꽃이 더 아름다운것같아요!
사진을 찍을 때도 색이 선명해서 더 예쁜 것같거요!
만약 미국에서 산다면 매년 갈 것 같아요~
Brooklyn Botanic Garden 사이트
아래 사이트에서 보타니컬 가든 내 벛꽃이 있는 위치,
또 virtual tour 도 제공하고 있으시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www.bbg.org/collections/cherries
저희가 빨리 본다고 빨리 봤는데 다들 벚꽃 구경하고, 앉아서 사진찍고, 이야기하다보니 체력적으로 지쳐서
더 둘러보지 못하고 퇴장했는데요,
Japanese Garden도 유명하다고 하니 혹시 관심있으신분들은 가보셔도 좋을 것같아요!!
저희는 이 곳으로 퇴장을 했는데요, 입구이기도 하니 이곳으로 입장하셔도 된답니다.
전반적인 소감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것은 한국에서는 수목원이 많이 없는 반면 뉴욕 내 각 Borough 마다 보타닉 가든이 있다는 점이었어요.
또 그곳에 많은 사람들이 돈을 지불하고 구경을 하러 간다는 것이었어요.
식물원, 수목원 같은 곳인데 제가 한국에서 자의로 돈을 지불하고 수목원에 가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생소하더라고요ㅎㅎ
하지만 모든 식물원이 관리가 잘되는 것은 아니고 또 인기가 많은 것도 아니라고 해요.
퀸즈 보타닉의 경우에는 다들 가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ㅎㅎ
뉴욕 사시는 주변 지인들도 제게 가보라고 많이들 추천하신 곳이니 여러분도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럼 다음 칼럼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