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지구촌 특파원 5기 영국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Hailey 입니다.
오늘은 영국의 공원에 대해서 소개하는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집도 새로 옮겼으니 새로운 지역에서 특파원 활동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영국에는 다른 유럽 나라들 처럼 공원이 많은데.
제가 살고 있는 런던 센트럴에 위치하고 있는 공원들과
한국의 따릉이 또는 카카오 바이크 같은 자전거 공유 서비스도 보여드릴게요!
지금이 9월 중순 인데도 불구하고 어제 런던은 29도 였는데요..
원래 이렇게 덥지 않은데 집이 덥기도 하고 주변 파악을 위해
산책 겸 근처 공원을 걸어 갔다 왔습니다.
제가 간 공원은 그린 파크, 세인트 제임스 파크, 하이드 파크 입니다
공원을 가기 전 그냥 자연스럽게 지나가게 되는 버킹엄 궁전입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사는 곳으로 알려져 있죠 ㅎㅎ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여러 번 그냥 지나간 적은 있는데
코로나 이후에 관광객이 얼마나 있나 보려고 잠깐 들렸는데요.
안을 들어가 볼 수 없어서 그냥 감탄만하고 지나간다는.....
평일 낮인데도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 사진을 기준으로 왼쪽에는 그린 파크, 오른쪽에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가 있는데
그린 파크는 이름 그대로 그린(green)을 강조한..
'나무'로만 이루어진 공원이라서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바로 몇 걸음 걸어가면 세인트 제임스 파크(St. James’ Park)가 나옵니다.
평상시보다 훨씬 더운 날 이었지만 하늘이 맑아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논문이 끝나서 그런지 더 ~~~ㅎㅎ
영국은 아직도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에 3천명씩 발생하는데도
저만 마스크 낀 것 같은 느낌이 ^^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앉아서 쉴 수 있는 간의 의자도 있고 개인 돗자리를 가져온 사람도 있고
정말 도심 가운데 이런 공원이 많다는 게 내가 지금 영국에 있구나 라고 느낄때 입니다 ㅋㅋ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중간 중간 동물들의 구역(?)도 있습니다.
공원에 큰 새가 있어서 사진을 찍긴 찍었지만 조류는 관심이 별로 없으니 패스.....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이 당시에는 좀 걸었을 때라 카페를 찾았는데 코로나로 여전히 닫혀 있어서
이해는 하지만 정말 아쉬웠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근처 스타벅스 까지 찾아가 체력 충전을 했습니다.
카페인은 힘들 때 먹어줘야 아시죠?ㅎㅎㅎ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버밍엄에서는 스타벅스가 닫은 곳이 많아서 커피 사먹기 힘들었는데
런던오니 많은 곳이 오픈한 상태였습니다.. 이거에 약간 감동하며
아메리카노 제일 큰 사이즈에 샷 추가
다음으로 간 곳은 하이드 파크 (Hyde Park) 였습니다.
이곳은 위의 두 곳과 조금 떨어져 있긴 한데 그렇게 먼 곳은 아니예요
그래도 걸어서 15-20분이면 도착하는 곳인데요.
이 곳은 개인적으로 겨울에 크리스마스 테마파크 형식으로 꾸며놨을 때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데
올해는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기대는 하고 있지만
얼른 코로나가 진정이 되어서 테마파크가 오픈 했으면 좋겠어요
겨울이 아니어도 하이드 파크는 크기도 크고 항상 예쁘답니다 !!
노을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그리고 이제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별로 안 좋아해서 한국에서는 아.예. 안탔는데
런던에 이사를 오더니 아주 잘 탑니다 ㅋㅋㅋ
혼자 1인용 자전거를 타본 적이 대략 15년 전 인 것 같아요
자전거 도로도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자전거를 싫어하는 저가
하루에 15 km 넘게 탔습니다 !!!
나중에 런던 여행을 계획 하시는 분들이라면 자전거를 이용해서 시내를 돌아다녀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종일 빌릴 수 있는 제도도 있거든요.
전기 자전거라 힘을 100% 들이지 않아도 앞으로 나가는게 신기해요 ㅎㅎ
한국은 서울에 따릉이도 있고 카카오 바이크도 있는데 카카오 바이크 개념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표적으로 초록색과 빨간색 자전거가 있는데요..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초록색은 제 집 앞에 있는 자전거를 찍은 사진입니다.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드리려고 찍었습니다 ㅎㅎ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이러한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는 라임(Lime) 이라고 하고
현재 우버 (Uber) 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GPS로 근처에 있는 전기 자전거를 조회한 후 QR 코드를 이용해서 사용하고
핸드폰에 연동된 카드로 자동 결제가 되는 시스템입니다.
배터리가 없거나 수리를 해야하는 자전거라면 조회 불가능하게 해서
상태 안 좋은 자전거가 걸리거나 그런 확률이 적어요! ( 대단한 개발자들… )
초록색은 키 작은 사람이 타면 아무리 자전거 안장을 낮춰도 발이 땅에 안 닿으실 거예요
그래서 빨간색 자전거가 보이면 얼른 빨간색을~!
빨간색이 조회했을 때 전체적으로 갯수가 더 작은 것 같아요 ㅋㅋ
다 좋은데 단점은 전기 자전거라 그런지 조금 무거운 게 단점 이네요ㅠ
지금은 런던1존 내에서만 가능 하지만 점차 서비스 가능 지역이 넓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교통비와 비교했을 때 저렴한 편이고 일단 교통 체증이 없다는게…ㅎㅎ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패기롭게!!
긴 영상을 찍어서 런던 강변 뷰를 업로드 하려 했지만…
긴 영상은 고사하고 무서워서 10초도 못 찍었습니다 ㅋㅋㅋㅋ
(10초면 동영상 재생, 중지 누르는 시간 빼면 그냥 거의 못찍었다는 얘기)
그래도 그 짧은 동영상 중 한 부분을 캡쳐 해서 올리겠습니다.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예쁘죠? 템즈 강변의 자전거 전용 도로를 달리면 이런 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은 되게 여유롭게 나왔지만 한 손으로 는 핸드폰 꽉 쥐고 한 손으로는 핸들 꽉 쥐고 찍은 사진입니다...ㅎㅎ
조만간 센트럴 내에 새로운 지역에 가보고 싶으면 대중교통 대신 타고 갈 예정입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영국의 최대한 많은 곳을 소개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