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지구촌 특파원 5기, Hailey 라고 합니다.
이번 글은 버밍엄대학교(University of Birmingham)에 대해서 소개하는 글을 작성해보겠습니다.
학교가 넓고 건물도 예뻐서 구경하기에 딱 좋습니다ㅎㅎ
버밍엄대학교는 1900년 설립되었고 종합 대학입니다.
(사실 저는 대학교를 예체능과도 없고 의대도 없는 학교를 졸업했어서 그런지 약간 신기했습니다)
바로 학교의 랜드마크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 버밍엄 대학교의 랜드마크는 바로 시계탑입니다.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버밍엄 대학교에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학교 시계탑입니다.
버밍엄 시내 내에서 시계탑이 보이면 ‘아 저쪽이 우리학교 방향이구나’하고 알 수 있고 반지의 제왕 탑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해요!
작년 이맘때쯤 인데요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캠퍼스가 문을 닫았습니다 ㅠㅠ
학생들이 잔디에 앉아서 이야기 하거나 공부하기도 해요.
저도 날씨가 좋으면 혼자 서브웨이 포장해가지고 와서 잔디에서 혼자 음악을 들으면서 먹었어요 ㅋㅋ
이번엔 도서관 인데요, 도서관 내부는 학생들만 들어갈 수 있고 나름 크고 깔끔합니다.
한 사진에 안 들어가기 때문에 따로 찍어 놓은 사진은 없지만...
옆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사진에서 비스듬히 보이는 곳이 도서관입니다.
일반 학기 때는 24시간 운영하고 일 층엔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가 늦은 시간 까지 했으면 좋겠는데 한국 카페처럼 늦게까진 하지 않더라고요.
공부할떈 커피 힘으로 ...
사실 저는 대학교 저학년때 도서관을 가지 않고 고학년이 되어 그나마 자주 간 경우인데
뭔가 도서관이 . 이랬으면 4년 내내 갔을 것 같은 느낌이?!?! ^^;
그리고 이번엔 도서관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각층 끝에 쇼파석(?)이 있는데 이 곳에서 공부하다가 해 뜨는 것 또는 해 지는 것을 보면 원서를 읽으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아주 잠깐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쇼파이고 뒤에 등받이가 있다보니까 잠깐 자기에도 편해요(???)
이외에도 그룹 스터디룸, 석사 스터디룸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점심쯤 가면 자리가 다 차서 아침에 일찍가거나 저녁에 늦게 가면(?) 자리가 없습니다.
아래는 aston webb hall 이라고 하는 곳 입니다.
이곳에서는 학교 행정을 처리하고 큰 이벤트를 하거나 수업도 있는 건물 입니다.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처음에 학교 구경할때 이곳이 예쁘니까 괜히 앉아 있고 그랬는데...ㅋㅋ
지금은 그냥 지나다닙니다.
저는 2학기에 대형 강의가 윗 층에 있었는데 건물이 U자 형이고 길치이다보니 강의실 찾기 바빴습니다.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이 건물은 제가 공부하고 있는 영어대학과 연결되어 있어서 비가 올때 비에 맞지 않고 이동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약간 복잡해서 자주 길을 잃어요… 가끔 전시회도 하고 가보지는 않았지만 박물관도 있습니다 !
아래는 기숙사 단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
학교 기숙사가 엄청 넓게 위치해 있고 기숙사 가운데에는 작은 호수?와 잔디밭이 있습니다.
기숙사 타입은 single room, En-suite, Studio 등 여러가지 있어서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
날씨가 좋은 날 친구들이랑 산책하거나 잠깐 만나서 잔디밭에 앉아 얘기하고 놀 수가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기숙사에 살때 거의 매일 룸메이트랑 산책하러 다녀서 급속하게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겨울날 산책하러 갔다가 찍은 사진인데요.
겨울이라 잔디의 푸른 색은 많이 없지만 하늘은 완전 맑았습니다!!
저는 영국에 온 처음 몇 주간은 단기 기숙사를 신청했습니다.
지역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잠깐 살았는데 저와 나이가 비슷한 룸메를 만나서
저녁 먹고 매일 산책을 했었는데요. 아래 사진은 산책하던 어느날 노을이 너무 예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어떻게 이렇게 보라색일 수가 있냐며 사진찍고 얘기한 기억이 나네요 ㅠ
여름에 해가 9-10시 까지 떠 있어서 늦게 까지 놀고 그랬는데 반면에 겨울에는 해가 짧아져서
밥 먹으면 하루가 다 지나 간 느낌이었습니다...
노을 얘기가 나왔으니 잠깐 풍경이 예쁜 사진을 소개하겠습니다!!!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아침가 8시 되기 전 도서관을 가는데 너무 예뻐서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이 사진은 겨울에 찍었는데요 겨울에 여름보다 공기가 맑고 차가워서 그런지 (?) 예쁜 하늘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저의 학교의 스포츠 센터를 소개해드리고 싶은데요 이곳은 정말 최고입니다 ㅎ
클라이밍, 사이클, 수영장, 웨이트, 일반 gym 없는게 없고 학생 할인이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클라이밍은 해 보지 않았지만 은근 높습니다 ㅋㅋ
학기제로 살 수도있고 주(week)에 따라서 살 수 있고 1회권으로 끊을 수 있습니다.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운동 시작하면 의지가 넘쳐 맨날 갈 것 같이 하다가 막상 회원권 끊으면 안간다는 것을 잘 알기에...
1회권씩 끊고 갈 때마다 돈을 내는 형식으로 하였습니다. (1회에 4파운드 정도라 비싸지 않아요)
클래스도 들을 수 있는데 사이클, 필라테스, 요가, 댄스 유산소 를 주로 들었습니다ㅎㅎ
사이클은 처음에 10분도 힘들다가 어느샌가 선생님의 코치 + 신나는 노래에 맞춰서
1시간 풀타임으로 하는 저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건물 내부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이 학교는 1900년대에 설립되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건물 외관은 오래되어 보입니다!
그런데 안으로 들어가면... 깔끔하죠? 모든 건물이 이런 것은 아닙니다 ㅋㅋ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사진을 찍은 건물 이름은 frankland Building 이라고 하고 영어대학 건물이고 그리고 제가 수업을 받는 곳입니다.
이번에 리모델링을 해서... 굉장히 깔끔합니다ㅎㅎㅎㅎ
아래 사진은 코로나로 문을 닫기 전의 학교 모습입니다.
올해 3월 정도였던 것 같은데 꽃도 예쁘게 피고 날씨도 좋았습니다.
잠깐 사진을 찍고 공부하러 갔었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ㅋㅋ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2학기가 끝난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었는데 3학기는 아예 학교에 들어가보지도 못했네요.
이제 저는 논문 제출을 해야 하고 통과가 되길 빌며 (?) 졸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집 가는 길에 찍은 사진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사진 출처 : 직접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