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도착한지 이틀째 되는 날이 마침 ! 일요일이었고 숙소가 브릭레인 근처였어서 마켓투어를 가기로 했었습니다 !
런던에는 여러가지 유명한 마켓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진짜 street food들을 맛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인 것 같아요.
일요일이니 선데이업마켓을 방문하기로 했어요.
마침 선데이마켓 근처에는 브릭레인 마켓과 올드스피탈필즈마켓도 있어서
세 마켓을 오전에 쭉 둘러보기로 했어요.
우선 첫번째로 들린 마켓은 선데이업마켓 !
선데이업마켓은 이름처럼 일요일에만 여는 마켓이에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에요.
마켓이 시장처럼 길가에 있지않고 truman건물 내에 시장처럼
푸드트럭들이 쭉 줄지어서 있어요.
들어가기 전부터 사실 어딘지 정확히 모르고 가서 헷갈렸는데
맛있는 음식냄새가 엄청엄청 풍겨서 여기구나 ! 했어요.
갖가지 세계음식들이 정말 다양하게 많아요.
없는 음식을 찾는 게 더 빠를 것 같아요.
이민자가 많아서 그런지 런던을 여행하는 내내
영국이라는 생각보다는 전세계인이 모인 세상을 돌아다니는 기분이었어요.
미국을 가게 되면 더 심하겠죠? ㅎㅎㅎ
유럽답게 빵과 브라우니 컵케이크 등 달콤한 음식들이 정말 많았어요.
제가 요 비주얼에 반해서 지나치지 못하고
사서 먹어보았답니다.
너무 귀엽고 먹어주고 싶게(?) 생기지 않았나요?
그 중에 한국음식도 뚜둥 !! 있었어요.
그리고 중식이 정말 엄청엄청 많아요.
긴 유럽여행에 지친 분들이 너무너무 좋아하실 것 같아요.
또 다들 한번 맛보라면서 시식을 너무 많이 권해주셔서,
그거만 먹다가도 배가 부를 지경이었어요 ㅎㅎㅎㅎㅎ
여기도 시장인심? 이 있나봐요 ㅎㅎ
행복행복 ㅎㅎㅎㅎ
스시나 일식도 꽤 많이 보이고 있었어요 ㅠ
그래도 한국 음식이 정말 제일 세계최고 맛있는데,,
한국 음식은 많이 찾아볼 순 없었어용 ㅠㅠㅠ..
제가 사먹은 이름모를 미니 팬케이크에 누텔라와 딸기 토핑을 올린
간식이에요 ㅎㅎㅎ
실패할 수 없는 조합 ! 달콤달콤 당충전 너무너무 행복한 맛이에요.
Sunday Market도 Truman 건물 내에 있고 마켓에서 나오면
이렇게 커다란 문? 이 보여요.
이 곳을 지나서도 쭉쭉~~~ 빈티지마켓부터 브릭레인 마켓까지
엄청 크게 계속 마켓이 줄지어서 있어요.
선데이업마켓의 위치에요 ㅎㅎ
저렇게 마켓들이 모여있는 거 보이시나요?
지도가 많이 축소되어서 그렇지
사이사이에도 더 많은 마켓들이 있어요 !
계속해서 다른 마켓도 쭉쭉 올리도록 할게요 !! ㅎㅎㅎㅎ
여럿이서 놀러온다면 한꺼번에 다양한 맛을 즐기기 좋은 선데이업마켓이에요.
마켓 내부에 음식을 먹을 만한 공간도 따로 구비되어 있어서
(항상 만석 자리를 찾기 힘들어요 ㅠ)
들려서 요깃거리 간단하게 하고 가면 좋을만한 곳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