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이제 거의 베를린편이 마지막을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많은 공을 들인 편이라 더욱 애착이 가서 유종의 미를 거두ㄱ ㅣ위해
마지막까지 힘내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바로 체크포인트 찰리 입니다.
주소 | Friedrichstraße 43-45 10969 Berlin-Kreuzbe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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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방법 | U6를 타고 Kochstraße 역에서 하차 |
이 곳은 세계 2차대전의냉전이 아주 극도에 달했을 때
소련과 미국의 서로 탱크를 맞대어 대치했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세계 2차대전이 끝난 후 이 도시 베를린은
네 구역으로 나뉘었다고 해요. 소련, 미국, 영국 그리고 프랑스 이렇게요
이렇게 4개의 나라영역으로 나뉘어지긴 했지만 사람들은 따로 그 구역을 경계로 나눠지지는 않았어요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었죠! 하지만 ..... 그 동베를린과 서베를린에 경계가 막히면서 자유가 끝나게 되었어요
예를 들자면 강남과 강북으로 나눈 거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그 경계선을 중심으로 철조망과 장애물이 놓여졌고
나중에는 그 철선들을 이어 차갑고 높은 콘크리트 벽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죠
그리고 이 벽은 하나의 장벽이 되어서 검문소까지 설치가 됩니다. 확연히 다른 나라같이 변모해버린 것이죠!
이 검문소는 원래 이름이 C 였어요 그냥 C
그러다가 더 체크포인트 찰리라는 이름으로 바뀐 것이지요
사실 이 체크포인트 찰리 검문소를 기점으로 여러 기자들 외교관 그리고
뭐 고위 인사들이 많이 지나다니면서 명성을 얻게 되었고
후에 이를 소재로 스파이 영화나 블록버스터 영화로 반영되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어 지금처럼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요
지금은 이렇게 사람들이 웃으면서 사진도 찍고 관광명소가 되었지만 사실상 아픔도 많은 곳이죠
여러 사람들이 이 검문소를 넘기위해 탈출을 시도를 했었어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장벽을 넘다가 총을 맞아 죽기도 했지요
분단을 극복하고 싶었던 사람들.........
그리고 그 장벽은 베를린 장벽이 없어질때 검문소와 함께 사라지게 되었죠 .
검문소가 있던 자리에는 당시의 검문소를 재현해 놓은 복제 공간이 만들어져있습니다.
그리고 그 바로 옆에는 독일의 분단과 통일에 관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는
이 곳 바로 벽박물관이 있습니다.
벽 박물관 앞에는 과거 베를린 장벽의 흔적이 남겨져 있었는데요
상처입은 장벽의 모습을 보니 처참한 그당시의 상황이 또 떠오릅니다.
벽 박물관 주변에는 이 베를린 장벽 조각이 붙어 있는 엽서 등의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 즐비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하나씩 구입을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여기 기념품 중에 좀 괜찮은 거, 의미 있는 거로 치자면
바로 비자 스탬프라고 할수 있어요!!
이 체크포인트찰리에 가면 미군복장을 한 장교? 정도의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어느정도5-8유로를 주면 여권에 비자 스탬프를 받을 수 있어요
고로 체크포인트를 갈때는 여권 필참!!!
출처: http://smartincome.tistory.com/919
가끔 친구들이랑 여권 교환하고 어디어디 갔다왔는지 막 서로 물어보고 그러지 않나요?
그럴때 정말 생색내며 나 베를린 예전 검무소 다녀왔어 라고 말하기 아주 좋은 포인트
여권하나하나 찍히는 스탬프들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강추하는 기념품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