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유러버에요~
오늘은 오스트리아 마지막날에 다녀왔던
쿤스트하우스와 카페 CENTRAL에 대해 써봅니다!
쿤스트하우스 가는길에 스타벅스가 있길래
냉큼 가서 아이스모카 샀어요. 직원이 참 친절해서 만족만족ㅋㅋ
쿤스트하우스에 가려면 지하철역에 내려서, 10분 정도 걸어야해요!
여름이면 지하철 앞 스타벅스에서 아이스커피 하나 구매하셔서 걸어가는거 완전추천
드디어 도착한 쿤스트하우스!
비엔나는 예술과 낭만이 흐르는 도시로 유명한데요.
첫날에 오페라하우스에서 음악을 즐겼다면,
마지막 날은 미술/사진 전시를 보며 비엔나의 예술을 느껴보려고 왔어요
혹시 스페인 가우디 투어를 가신 분이 있다면,
어 저거 가우디 건물이랑 비슷한데? 느끼실거에요 ㅋㅋ 저도 그랬어요!
실제로 비엔나의 가우디라고 불린다고해요.
'자연은 직선이 아닌 곡선이며, 인간은 우리 땅의 생명들과 함께 공존해야한다' 라는
건축자 프리드리히 스토바서가 의도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
그는 훈데아트 바서(Hundert Wasser) 라고 스스로 예명을 짓기도 했어요.
예명에도 물(=바서Wasser)를 넣을 정도이니 그가 얼마나 자연친화적 인물인지가 느껴지네요..
쿤스트하우스의 전시를 둘러보기전에
카페부터 구경!
쿤스트하우스는 건물 자체가 예술작품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곳곳에 건축가의 손길이 뻗어있어요.
그리고 입장은
학생할인 받아서 4유로에 입장!
학생분들은
국제학생증=유럽여행필수템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진짜..ㅋㅋ
전시는 사진촬영 불가라 안타깝게 찍지 못했지만,
'예술'이 얼마나 중요한 삶의 요소인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미술은 내면을 표현하는 건강한 운동이라는 것이 기억에 남네요.
도시 비엔나를 애증(Love-hate)의 존재라고 표현한것도 흥미로웠어요ㅎㅎ
관람을 마치고,
근처 오스트리아 빈의 3대 카페 중 하나인 센트럴 카페에 왔습니다!
무려 1876년 처음 지어진 카페 센트럴!
이 사람은 오스트리아의 작가 알텐베르크라고 합니다!
카페 첸트랄은 레닌, 트로츠키, 히틀러 등이 다녀간 것으로도 유명하다고 하네요..ㄷㄷ
자리에 앉아서 음료를 주문한 뒤,
케익을 고른 다음 웨이트리스에서 번호를 알려주면 웨이터가 자리로 가져다주는 형식이었어요!
가격은 전~혀 싸지 않았어요 ㅋㅋ
분위기값을 받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2명이었지만..많이 배가 고팠기 때문에 4개나 시켰어요
음료도 두번이나 시켰고요..공복이었어요(변명변명)
웨이터가 가져다주면서 2000 칼로리라면서 농담하는데 민망민망..ㅋ
이렇게 먹었는데 4-5만원돈 나왔으니 말 다했죠?ㅋㅋ 정말 비쌌습니다!!
그래도 케익은 다 무난하게 맛있었어요! 초콜릿케익은 뭔가 우리나라보다 담백한 느낌.
케익보다도 분위기 때문에 가기 좋은 곳 같았어요.
가게 내에 피아노 실연주가 울리고, 직원들도 전부 정장 차림이라 매우 대접받는 느낌이었거든요ㅎㅎ
오스트리아, 특히 비엔나는
매일 카페를 가도 모자르지 않을 정도로 케익,차,커피로 유명한 곳인데요.
카페 첸트랄이 아니더라도
카페 자허, 카페 데멜 등 유명한 비엔나 카페가 시가지에 많으니
비엔나에 오셨으면 꼭 카페에서 맛있는 디저트 드셔보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