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이탈리아 로마 #1 야경과 이곳저곳
happyjee1 | 2016.08.15 | 조회 1428
이탈리아는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에 계속 여행했던 마지막 도시입니다. 이탈리아에 처음 도착했을 때, 그전에 런던과 체코에 있어서 이탈리아의 더위에 적응을 못 했습니다. 햇빛은 너무 세고 강하고 더위먹어서 여행도 하기 싫어서 매일 반쯤 정신 나간채로 젤라또를 사먹으며 돌아다녔습니다.
로마,피렌체,밀라노,볼로냐,나폴리를 갔는데 그중에 첫 도시인 로마, 그리고 중간에 좋아서 몇 번 돌아다녔던 로마입니다. :))





이탈리아 로마에 처음 온 날 여기저기 유명하다는 곳을 가기 위해 걸어서 콜로세움, 트레비, 스페인 광장 등등 돌아다녔습니다. 너무 더워서 앞에서 젤라또를 먹으며 트레비 분수를 보려는데 이때만 해도 공사중이라 아직 안에를 자세히 볼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틀 후에 판테온 근처를 들렸다가 트레비 쪽을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막 몰려있길래 유로컵 시즌이라 영상을 틀어주나 하고 가보니 공사를 막 마쳤는지 바글바글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정말 예뻤습니다.







너무 예뻐서 다들 이렇게 자리잡고 앉아서 보는데 저도 나중에 사람이 빠졌을 때 가운데에 앉아서 몇간동안 보고 있었습니다. 조각상이 많고 섬세해서 하나 하나 보면서 무슨 의미일까 어떻게 만들었을까 생각하니 시간이 잘 가더라구요. 그리고 한 남자가 여자와 친구들과 오더니, 남자는 수트 여자는 빨간 드레스를 입고 있었는데 남자가 무릎을 꿇고 여자한테 반지를 주며 프로포즈를 하더라구요. marry me? 이렇게 해서 여자가 yes 하고 사람들은 여기저기 소리 지르고 둘은 뽀뽀하고... 사진찍고 보기만해도 뿌듯한 광경이었습니다.


여기는 바티칸 근처를 가는 길에 본 다리와 돔인데...



야경이 예쁩니다..



콜로세움은 항상 사람이 많습니다. 여기의 이 사선으로 조각되어있는건 정말 아름답습니다.







바티칸 제국의 분수입니다. 밤에 여기말고 다른 곳을 찾으러 왔다가 멀리서 예뻐서 왔는데 이 곳이 바티칸인줄은 나중에 알았습니다.







로마 포럼 밤에 야경 투어를 왔는지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콜로세움 근처에 있는 로마 포럼인데 밤에도 불이 들어와서 예쁩니다.



이탈리아가 참 매력적인게 그냥 돌아다녀도, 고개를 돌리면 오래된 유적지에, 사람들은 바글바글하고... 지나다니는 것만으로 역사 가운데에 있는게 그대로 느껴집니다.



여기는 다음날 올라갔던 바티칸 돔의 계단인데, 계단으로 올라가서 2천원정도 아꼈던 것 같은데 돈도 그렇지만 운동도 하고 싶고... 이렇게 올라가는건 뭔가 땀 흘리고 이런 좁은 길로 올라가고 힘들고 지칠 때 눈 앞에 딱 정상과 위에 풍경이 탁 트이게 보이면 그때 정말 행복한 것 같아서 이런 길로 올라갔습니다. 역시 정말 힘들고 앞이나 뒤에 사람들 모두 헉헉대며 올라갔지만 위에서 본 풍경은 너무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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