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순이의 이야기5: 매일 카리브해에서 수영하기
토순이 | 2016.06.22 | 조회 1686
안녕하세요! 토순이 입니다~

오전에 열심히 농사일을 하고 지금 이렇게 글을 쓰면서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이에요~

오늘은 제가 하루 중 가장 기다리는 시간!

바로 카리브해에서 물놀이할 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이곳은 제가 머무르고 있는 장소에서 가장 좋아하는 자리에요!!

카리브해를 바라보면서 하루를 시작하면 온몸이 상쾌해지는 기분이 들거든요!^^

이렇게 멀리서 바라보면 굉장히 깨끗하고 밝은 푸른색인데요,

사실 해변가에 가까이 가면...



이렇게 블랙샌드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세인트빈센트에서는 1972년, 1979년에 화산폭발이 있었을 만큼 화산 활동이 활발한 화산섬이에요.

그래서 해변에 있는 모래들이 화산의 영향으로 모두 검은색이랍니다!

물놀이하러 갈 때마다 온 몸에 모래를 발라주곤 하는데요, 그냥 느낌상 뭔가 무료로 피부관리하는 것 같아요...ㅋㅋ



해변에 갈 때 이렇게 말도 데려가곤 하는데요.

무슨 영화의 한 장면 같죠?

엘리나라는 말인데, 길 위에 떨어져있는 과일을 많이 먹고 자라서인지 딱 봐도 정말 멋있는 근육을 가졌더라구요!ㅋㅋ



물놀이 갈 준비를 끝내고 이렇게 사진도 찍구요~



그 다음 물속으로 풍덩~!!



저는 이렇게 맨발로 모래 위를 걸을 때가 제일 행복한 것 같아요!!^^

물도 엄청 깨끗해서 큰 웅덩이에도 물고기가 많이 있어요.



오후 4시~6시 사이엔 이렇게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제가 매일 이 시간에 해변에 가는 이유도 바로 이 석양을 보기 위해서랍니다^^

정말 아름답죠?





이렇게 오후에 열심히 물놀이를 하고 돌아오면 꼭 하는 일이 있는데요!


바로 이렇게 마스크 팩을 하는 거에요!ㅋㅋㅋ

나름 머드 마스크라고 자기 최면을 걸면서 매일 매일 오일이랑 섞어서 바르고 있어요!

아참, 이곳에서는 맥주병을 꽉 채운 만큼의 코코넛 오일이 우리나라 돈으로 만 원 정도에요.

순수 100% 코코넛 오일인데 진짜 진짜 싸죠??



이건 해변에 놀러갔을 때 친구가 찍은 동영상이에요~

이때 해변에서 파티를 열었는데 망고도 따다 먹고, 절벽에서 다이빙도 하고, 고구마도 구워먹었어요!!

다같이 가면 훨씬 더 재밌게 놀 수 있어서 좋아요^^



해변에서 돌아오면 이렇게 친구들이랑 테라스에 모여서 게임도 하고 얘기도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해요!

이렇게 다양한 국가에서 온 친구들이랑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니깐 마음을 비우는 법에 대해 많이 배우는 것 같아요..하하

여기서 받은 첫 컬쳐쇼크는 보름달이 뜨는 밤에 모두 알몸인 상태로 바다에 뛰어드는거??

강요하지는 않지만 나름 신선한 충격이였어요!

굳이 보름달이 뜨는 밤이 아니여도,

프랑스에서 온 친구가 바다 한 가운데서 옷을 다 벗고 손 위로 흔드는 모습을 보고 문화의 차이를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착하고 재미있는 친구들이랑 같이 지내게 되어서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해요!^^

그럼 모두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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