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루주루입니다 :)
오늘 소개할 대만의 장소는 바로 두부의 마을 션컹(深坑)!!
위치 소개해드릴께요!!!
션컹은 신베이시에 속해있답니다 :)
타이페이와 가까워 가까워~~
한국인들은 취두부를 싫어하는 분들이 대부분 이라서
이곳에 대해 모르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소개해 드립니다:)
션컹션컹~
보통 션컹은 대중교통으로 오신다면 무짜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시면 바로 션컹 라오제 앞에 내리게 되지만~
저는 대만친구의 넘치는 친절로 차를 타고 편하게 이동했습니당!!!!
며칠간 단오제 연휴로 인해 고속도로에 차가 정말 많았어요!!
대만은 이렇게 연휴때는 차 1대당 최소인원 제한을 두는데 유용한것 같아요!!!
북적한 고속도로를 지날때쯤!!! 드디어 보이는 션컹표지판
드디어 도착!!!!
뭐지???취두부 별로 없는데?
할쯤 갑자기 등장하기 시작하는 취두부 가게들.
역시!!!!!!
두부마을 답게 '취두부 너 여기있구나.' 싶을정도의 취두부 냄새 ㅋㅋㅋㅋㅋ
하지만 주루주루 역시 편식이란건 모르는 여자.
취두부 너무 좋아해요 ㅋㅋㅋㅋㅋ
우선 션컹에서 유명한 음식점을 들어갔어요
역시 메뉴판 상단의 취두부 부터 시작!!!
밥부터 시키고 반찬의 개념으로 여러가지를 시키는 시스템!!
매운맛 나는 취두부
마늘이 올려진 담백한 취두부
취두부 냄새만 맡고 도전안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분명 냄새와 맛은 다릅니다!!!! ㅠㅠ 아 이거 진짜
꼭 취두부 드셔보시라고 다시한번 말하고싶어요!!
그리고 오리선지
대만은 오리선지를 이용한 메뉴가 많은데요
이날 먹은 오리선지는 유난히 식감이 말캉말캉 물렁물렁 ㅋㅋㅋㅋㅋ
상상 안가시나요??
아무튼 맛있다는거~
죽순볶음!!
죽순은 지금이 제철이라 특히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식감도 맛도 너무 맛있음!!!!!!!!!
닭고기!!
닭고기는 닭백숙 맛이었어요 ㅋㅋ 특별한건 없음!
점심 먹고 나와서 뭐할까요?
또 먹어요...........
왜냐면 먹으러 왔으니까!!!!!!!
이제 본격적으로 션컹 라오제로 들어가볼까요?
라오제 입구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연휴는 연휴구나~
보통 대만 라오제에는 이렇게 멘홀뚜껑같은 하수구를 보시면
그곳이 어떤 라오제인지 어떤시에 속해 있는지 아실수 있어요!!!
이곳은 션컹,신베이시 라고 적혀있군요!
전체적인 라오제의 느낌은 이렇습니다!!!
이날은 비가 오다가 그쳤다가 했는데
라오제 길을 양쪽으로 비가 와도 맞지 않도록 천정이 있어서 무리없이 이동 가능했어요!!
가다보니 우리나라에 있는 불량식품점 처럼 이곳도
추억의 불량식품이나 예전에만 나왔던 여러가지 물건들이 모아져 있었어요!!!
이건 친구가 자기 초등학교때 유행이었다고 하더라구요
이름 이니셜이 들어가있고 대만동전 1원짜리가 들어가있는 열쇠고리!
친구가 이것저것 고르며 사다가 갑자기 발견한 음료!
대만사람이면 누구나 아는거라고 하던데 제가 모른다고 하니 바로 구매!
그곳에서 새롭게 알게된 이 음료수의 이름은 치쉐이.
마셔보니 밀키스 맛이었어요 ㅋㅋㅋ
왜 이게 대만의 엄빠 시대에 유명했냐고 물어보니
치쉐이는 오픈부터가 남다르던걸요,
저 초록뚜껑이 2중분리되는데 빨대를 꽂기 위해 손으로 세게 치면 구멍이 뚫여요
그럼 탄산거품이 내뿜어지고 위쪽에있던 구슬은 안쪽으로 들어가요 바로 이렇게!!!
단연 어린시절 이 구슬을 모을라고 치쉐이를 마셨다고 해요 ㅋㅋㅋㅋ
이건 다 마셔야만 구슬을 뺄수 있어서
쪽쪽 마시고 꺼내기!!!! 두둥!
별거 아닌데 이걸 모으려고 열심히 여러병 마셨다니 ㅋㅋㅋ>,< 치열한 동심의 세계
역시나 라오제에서 빠질수 없는 스템프찍어 옆서 보내기!!
한국으로 또한장이 이렇게 날아갑니다~~
라오제를 걷다보면 이렇게 조리하지 않은 취두부를 포장해 놓은게 보이는데요
대만사람들은 우리가 찌개에 두부를 넣어먹듯
취두부를 넣어서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아니면 소스를 같이 사서 끓이면 판매하는 조리된 취두부처럼 먹을수 있다고 해요.
집에서도 해먹을수있다니 구매욕구 상승!!!!!!!!하지만,,,,식구들이 난리 나겠죠...네....
단오제 때문인지 종즈도 많이 보였어요
대만에서 단오에 먹는 약밥종류로 보시면 이해가 편하실것 같아요!!:)
한국에 맥반석계란이 있다면 대만에서는 차잎에 구운계란이있습니다!!
생긴걸보니 진짜 맥반석 계란과 같군요 ㅋㅋㅋ
향은 차 향이 나는데 맛있어요!!!
차에 서서히 구워서 계란을 잡고 흔들어보면 안쪽에 껍질과 계란이 분리되어 흔들려요 ㅋㅋㅋ
이것은 구운 취두부 ㅋㅋ
종류도 김치,고수,땅콩 등 올릴수있는 종류가 많았는데
김치가 먹고싶어서 김치랑 고수 둘다 올렸습니다!!
짠!!!!
이런 비주얼!
매콤하고 맛있어요 ㅠㅠ 취두부....넌정말.
그리고 이건 마무리로 마신음료!
녹두와 우유를 섞어 갈은것에 버블을 추가시켰습니다.
뭔가 건강해지는 맛있데 버블티와 비슷한 식감
근데 버블티보다는 훨씬 걸죽하달까요.
오늘도 너무 먹었어요,,,,,,ㅠㅠ
션컹은 일찍이 두부를 먹기위해 갔는데 두부 말고도 먹을것들이 많았네요
하지만 두부가 주를 이룬다는것!!!!
여기저기 두부가 있으니 뭔가 진짜 대만 라오제느낌 물씬!!!!
취두부 냄새만 맡고 피하지 마시고 먹어보고 즐기시라고 다시한번 말하면서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당~
다음편에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