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대만을 선택한 이유 26* 맛좋고 재미좋은 대만의 단오!
성실만세 | 2016.06.11 | 조회 1553

여러분~ 그제가 무슨 날이였게요?

아마 저도 한국에 있었더라면 별날인지도 모르고 지나갔을 명절.


무려 명절이엿답니다!!

(우리에게 명절은 설날, 추석 뿐인데 말이죠~?ㅎ)


바로바로 단오!


제가 있는 대만은 목금토일 이렇게 4흘간 단오를 맞아 연휴에요


자고로 저에게 단오라 함은.. '여자가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다' 이 정도였어요


그런데 대만의 단오는 아주 들썩들썩한 큰 명절이더라구요!

어디 한 번 살펴 볼까요옹?



단오는 음력 5월 5일을 말합니다!
음력으로 5월은 오월(午月)에 해당하며 기수(奇數:홀수)의 달과 날이 같은
수로 겹치는 것을 중요시한 데서 5월 5일을 명절날로 하였다고 해요.


대만의 3대명절

우리나라의 설날에 해당하는 춘절

추석에 해당하는 중추절

그리고 단오입니다!


얼마나 큰 명절로 지내는지 감이 좀 잡히시죠?



[출처 : http://blog.naver.com/0hyundai/100175352601]


저는 약간 헷갈렸던게

대만 친구들이

이제 곧 또 방학이 있다면서

드래곤보트페스티벌이랑 단오제 얘길 하는거에요


(사실 잘 못알아먹고)두 번 쉬나보다~ 햇는데

알고보니 같은거였다는.

나 중국어 다 어디로 공부하니 하하하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Dragon Boat Festival)

단오절을 기념하며 벌이는 드래곤 보트경주대회입니다.

이것은 애국 시인 굴원(屈原)을 구하기 위해 행해졌던 행동을 기념하기 위한 것인데요!
굴원이 기원전 277년 음력 5월 5일 물에 투신했을 때 사람들은 그를 구할 수 없게 되자

대나무 속에 밥을 넣어 물속으로 던졌다고 합니다.


물고기들이 굴원 대신 밥을 먹게 하기 위함인데요
이러한 노력과 행동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축제는

현재 사자춤·용춤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행사를 진행하는 축제로 거듭났습니다.

단오제드래곤보트페스티벌이라고 부르는 것이 이해가 되죠!




[출처 : http://blog.naver.com/isknives/220706365302]


스타벅스에서는 Dragon Boat Festival한정 MD도 출시했다구요!




그리고 단오를 논하기에 빠질 수 없는 것

쫑쯔(粽子)


설날엔 떡국, 추석엔 송편인 것처럼

대만의 단오날엔 쫑쯔!!


대나무잎에 싼 찹쌀 주먹밥 쯤으로 정의 내리렵니다!

한국의 약밥과 비슷해요 ㅎㅎㅎ


다른게 있다면, 밥 안에 고기가 들어있다는 것?




단오 전후 만큼은

시장에도 마트에도 쫑쯔를 흔히 볼 수 있구요

주문받기도 해요




집집 마다 자리잡고 이렇게 많은 양의 쫑쯔를 만들고 있구요!





학교에서도 이렇게 쫑쯔를 챙겨주더라구요?




쫑쯔안에는 고기가 들어있어서

우리네 약밥과는 다르게 이렇게 기름기가 좔좔좔좔합니다


역시나 맛잇기론..



우리나라에선 큰 명절이 아닌 단오가

대만에선 3대 명절 중 하나라니

문화와 역사의 다름에 대해 새삼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그리고, 얻어걸린 연휴... 핵이득! 꺄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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