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jamin의 중국 이야기 - 40. 또 다시 홍콩으로
Benjamin | 2016.05.12 | 조회 1262
안녕하세요 : ) Benjamin 입니다.

드디어 홍콩 여행기입니다. 전에 소개해 드린대로 5월 초는 중국의 노동절 연휴에요.
그래서 그런지 중국 본토에서 온 관광객이 상당히 많더군요... 5월 초에는 아무데도 안 가고 집에 있어야지! 라고 다짐했다가
제가 중국 관광객의 대열에 합류해서 홍콩으로 갈 줄은 ㅋㅋㅋㅋㅋ

홍콩에 도착은 낮에 했습니다만, 전날 너무 늦게 잠든 바람에 피곤해서 호텔에서 낮 시간을 대부분 자버렸어요...
결국 오후 5시쯤이 돼야 슬슬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간 곳은 홍콩 코즈웨이베이 (铜锣湾) 쪽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백화점이었습니다. 뉴욕 타임스퀘어 모티브를 따서 만들었다고
하는데...흠 글쎼요 ㅋㅋㅋㅋ 어쨌든 이 구역에서는 큰 백화점에 속해서 만남의 장소로도 많이 쓰이는 곳이에요.
뭐...브랜드는 다들 갖추고 있는데 딱히 세일 기간도 아니고 해서 살만한 물건은 없었습니다.



지하철과도 바로 연결돼 있어서 교통이 편리합니다. 사람이 어마어마하죠?
확실히 연휴가 시작되어서 그런지 (알고보니 홍콩도 5월1일-2일은 노동절로 쉬더라구요) 중국 본토인도 많고 홍콩인들도 많았습니다.



이건 타임스퀘어를 나와서 다른 백화점에 간건데, 여기도 라인스토어가 크게 들어와 있더군요 :)



홍콩섬의 명물인 트램입니다. 홍콩에서는 띵띵 (Ding Ding)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려요 ㅋㅋ
홍콩 트램은 구룡반도쪽에는 없고 홍콩섬에만 있는 교통수단으로 무려 1904년에 처음 생긴 100년이 훌쩍 넘는 유서깊은 교통수단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일부구간에서는 트램레일과 찻길이 겹쳐 있어서 트램과 자동차들이 같이 다니기도 해요.
그래도 트램이 정거장에 서서 손님을 태우는 동안 뒤에서 빵빵대거나 조급해 하는 운전자들은 없더라구요 ㅎㅎㅎㅎㅎ
홍콩에서 트램은 교통수단을 넘어서, 관광자원으로도 크게 활용되고 있어요. 일단 트램이라는 수단 자체가 신기하기도 하지만,
트램 전체를 빌려서 그 위에서 파티를 하며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보입니다 ㅎㅎㅎㅎㅎㅎ
또 재밌는 것은 우리나라는 버스색깔은 통일 돼 있고 일부 광고를 하는 부분에만 광고를 부착하는 반면에, 홍콩 트램은 전체가 그 회사 광고로
도배돼서 돌아다니는 광고판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사진출처: www.baidu.com)
이렇게 영국 느낌이 물씬 나는 트램도 있고,


(사진출처: www.baidu,com)
얘네들은 깔끔한 느낌이네요 ㅋㅋㅋ

(사진출저: image.google.com)
제가 너무 좋아하는 트램 디자인이에요 ㅋㅋㅋㅋ 독일의 유명 여행용 캐리어 업체 리모와 트램입니다. 트램의 금속 이미지와 리모와의 저 디자인이 너무 잘 맞아 떨어진 것 같아요 :)


(사진출처: image.google.com)
이것도 제가 지나갈 때 미처 사진을 못 찍어서 인터넷에서 찾아왔습니다. 우리나라 대한항공 디자인의 트램이에요 ㅎㅎㅎ
정말 시원해보이죠.


어쨌든 이제 배가 고프니 슬슬 딤섬집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홍콩에서는 물론 팀호완을 많이 가시겠지만, 여긴 주로 로컬들이 많이 찾는 딤섬집이에요. 홍콩 전체에 한 3-4군데 체인점이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완차이 쪽에 가시는 분이 있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



일단 야채로 초이삼 (芥兰)을 시켜줍니다ㅎㅎㅎ 사실 삶은 야채에 간장 같은걸 뿌려먹는건데 맛있어요...심심한 것이 ㅋ



이건 시엔쉐이쟈오 (咸水饺)라는 딤섬 종류입니다. 약간 찹쌀도너츠 같은 느낌 안에 소가 들어있는 딤섬이에요.
근데 이 집이 맛있는게, 그냥 찹쌀도너츠 같으면 느끼할텐데 살짝 겨자를 첨가해서 알싸한 맛이 느끼한 맛을 확 잡아줍니다....
강추!!!!


이건 많이들 보셨을 것 같은데 샤오마이 (烧卖) 라는 딤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비록 맛은 없지만...) 종종 보이는 흔한 딤섬 종류의 하나죠?


ㅎㅎㅎㅎㅎ 귀여운 꿀꿀이 모양을 하고 있지만, 안에는 계란노른자 맛이 진하게 나는 커스타드크림 같은 소가 들은 딤섬입니다.
류샤바오(流沙包)라는 종류에요 ;)
어쨌든 저녁으로 딤섬을 배불리 먹고 첫날의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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