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여행기] 랍스타롤(Lobster Roll) & 건축투어(Historic Treasures)
망고울라 | 2016.03.25 | 조회 1575
제가 사는 미국 북쪽은 오늘도 눈이 왔답니다 ㅠㅠ
도대체 봄은 언제 찾아오는 걸까요?

날씨는 겨울이지만 어쨌든 춘삼월, 봄방학(Spring Break)이 찾아왔고, 며칠 시카고에 다녀왔습니다!
바람의 도시답게 매우 추운 칼바람을 자랑하는 시카고이지만, 다행히도 여행 중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여주었답니다.

새벽같이 고속버스를 타고 시카고 다운타운으로 가서 호텔 체크인하고,
점심시간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투어를 시작하였습니다.

첫 일정은 바로 랍스타 롤(Lobster Roll)을 먹는 거였어요~







말을 랩하듯 빨리하는 흑인 언니가 껄렁껄렁하게 주문을 받아주었어요.
못알아들으면 천천히 말해줘야하는건데, 푸쉬하듯 똑같이 더 빠르게 말하고, 친절한 우리 시골 직원들과는 너무 달랐어요.


흑인 언니가 다시 껄렁껄렁하게 들고나온 음식이에요 ^^
(혼자서 주문도 받고, 서빙도 하고, 홀도 관리함ㅋㅋㅋ)




그루폰(Groupon)에서 랍스타롤. 샐러드, 감자칩, 음료를 $14에 미리 구입하였어요.
(원래 랍스타롤 단품이 $14)

사진에 가려져있는데 소금&식초맛 감자칩을 고르는 바람에 한입 먹고 버렸다죠 ㅜㅜ
식초향 때문에 목이 타들어가는 맛이더라구요




빵은 방금 구워서 정말 고소하고 부드럽고 따뜻했구요~
안에 들어간 랍스타가 차갑기는 했는데 랍스타 양이 많았어요 ^^


오후에는 시카고아키텍처파운데이션(CAF, Chicago Architecture Foundation)을 통해 워킹투어에 참여했어요.
CAF에는 80여가지의 건축 투어가 있구요, 비회원도 투어 참여가 가능하답니다.
저희는 연회비 일반$95(학생 $55)를 지불하고 회원으로 가입했어요 ^^

시카고아키텍처파운데이션: www.architecture.org

이날 참여한 투어는 'Historic Treasures of Culture and Commerce'라는 주제였어요.





미국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시카고미술관(Art Institute of Chicago)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가 투어하는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물이지요.





고급 백화점을 목적으로 지어진 건물인데요, 이제는 사람들이 타겟이나 월마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고급 백화점 자리에 떡하니 타겟이 들어서 있습니다 ^^





시카고의 모습을 조금더 아름답게 보이고자, 덩쿨(나뭇잎) 모양으로 장식을 해놓았다고 해요.





주제에 맞게 많은 호텔이나 백화점을 중심으로 건축물을 돌아보았어요.





한 백화점 내부인데요, 이렇게 천장을 뚫어놓았습니다. 왜냐구요?
이 시절에는 전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천장을 통해 빛이 들어와야만 했기 때문이죠 ㅎㅎ




티파니 회사에서 만든 모자이크 돔도 보이네요 ^^

1871년 시카고 대화재로 시카고는 모든 건물을 다시 재건하게 됩니다.
많은 건축가들이 시카고로 몰리게 되었고, 이 때문에 시카고는 건축으로 이름을 날리게 되었죠ㅎㅎ
남은 이틀도 열심히 건축투어를 하였는데요, 더 아름다운 사진 계속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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