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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6 : 아이슬란드 링로드 #3 시크릿라군, 블루라군
happyjee1 | 2016.03.12 | 조회 3190
Lagoon:
1.석호(潟湖), 초호(礁湖)2.(美) (강・호수 인근의) 작은 늪3.(전문 용어) 오수 처리용 인공 못(오수를 처리하기 전에 모아 두는 곳)
이런 뜻이 있다고 합니다. 아이슬란드에 라군, 온천이 많은데 제가 갔던 시크릿라군, 블루라군이 모두 온천이라서 라군이 온천을 뜻하는 줄 알았습니다. 아마 라군은 늪, 석호, 호수같은 곳을 의미하고 라군에 온천을 만들어서 관광객을 모으는 것 같습니다.
8박 9일동안 블루라군, 시크릿라군을 다녀오고 숙소에 있는 사우나도 이틀 즐겨서.. 여행의 절반을 물에서 놀았습니다.
시크릿 라군
눈산에 둘러싸여서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입장료는 2800ISK(27000원정도), 수영복 빌리는 건 500ISK입니다.





날씨도 정말 좋아서, 바깥에는 찬 바람이 불고 물은 따뜻하다못해 뜨겁기까지 했습니다. 사우나에 온탕, 냉탕을 한꺼번에 즐기는 느낌이라 정말 좋았습니다.

블루라군

아이슬란드 여행 투어, 패키지에 빠지지 않고 등장할만큼 유명합니다. 케플라비크 공항 근처에 있고, 여행의 첫 날 혹은 마지막 날에 피로를 풀러 가면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마지막 날 피로를 풀러 갔습니다. 하지만 이 날은 레이캬비크가 몹시 춥고 비바람이 불었습니다...이미 돈을 내고 예약을 한 상황이라 가긴 했지만 온천에 들어와있어도 물이 바로 바로 식어서 따뜻한 장소를 찾아서 물 안을 돌아다녔습니다. 시크릿라군만큼 온천의 따뜻함을 제대로 즐기지는 못했지만, 캐리비안베이의 웅장한 버전을 즐기는 것 같았고, 비바람 맞으면서 팩했던 게 재밌었습니다.
날씨가 흐리고, 밤이라서 잘 안 보이지만 블루라군도 산에 둘러싸여있습니다.

친구가 얼굴을 돌 때 사진을 찍어서 급하게 가렸습니다...



낮에 날씨가 좋을 때 가면 물이 정말 하늘색입니다.
그리고 물 중간에 바가 있어서 와인, 맥주도 마실 수 있습니다. 물로 왔다갔다 하면서 주문하고 맥주를 들고 돌아다니는게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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