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휴식 - Reading week
영국 학교는 Reading week라고 일주일동안 휴식기간이 주어집니다. 원래는 책, 논문들을 읽을 시간을 주는거지만 학생들은 보통 이 기간에 여행을 갑니다. 저도 이 기간에 아이슬란드로 9일동안 여행을 갔습니다!! :)
여기저기 알아보니 렌트하고 링로드를 10일정도 하면서 구석구석 보는게 좋다는 말에 렌트하고 링로드를 일주하여 돌아다녔습니다. 살면서 보지 못했던 풍경들을 많이 봤고, 맛있는 음식도 보고, 좋은 사람들도 보고 왔습니다!! 물가가 살인적이고 렌트, 기름값 등등 돈이 들어간 곳은 많았지만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
가장 보고 싶었던 오로라도 3일 봤고... 하루는 꿀렁꿀렁거리고 사라지기도 하고 생기기도 하는 선명한 오로라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폭포, 호수, 빙하, 화산(화산활동), 생물들... 등등을 보고 햇빛, 구름, 눈, 모래... 여러 날씨도 겪고 왔습니다. 사람 하나없는 한적한 도시도 다녀오고 관광객이 많은 도시도 다녀오고, 다양하게 놀고 왔습니다!
레이캬비크-비크-호픈-뮈바튼-아퀴레이리 순으로 여행 사진, 글을 함께 올리겠습니다.
영국 - 아이슬란드 여행 메리트
영국과 아이슬란드는 정말 가깝고 시차도 없습니다. 그래서 영국인들이 아이슬란드로 많이 여행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영국으로 교환을 온 이유 중에 하나도 여행이었기 때문에, 비행기값이 왕복 25만원 든다는 게 행복했습니다.
1일
레이캬비크 시내
머물렀던 숙소가 Hlemmour Square인데 부엌에 free food 칸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한국분이 누룽지를 두고 가셔서 아침에 끓는 물에 넣어서 누룽지를 해먹었습니다.



숙소에서 5분 거리에 나오면 이렇게 설산,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교회

도시의 건물들은 색감이 선명하고 아름답습니다.





하파 콘서트홀


2일





하파 콘서트홀


2일
골든서클
-게이시르




-싱벨리어 국립공원


-굴포스
10일동안 가장 좋았던 곳 중에 하나입니다. 폭포가 웅장하고 거대해서 사람이 정말 작아보입니다.


시릿
-게이시르




-싱벨리어 국립공원


-굴포스
10일동안 가장 좋았던 곳 중에 하나입니다. 폭포가 웅장하고 거대해서 사람이 정말 작아보입니다.


시릿
마지막 날에 블루라군에도 갔는데, 이 날 날씨도 좋고 사람이 한적해서 제 기억에는 시크릿라군이 더 좋았습니다. 블루라군은 사람 많은 케리비안베이 느낌이고 시크릿라군은 한적한 도시의 온천같습니다.



여행내내 음식은 아이슬란드 마켓 BONUS에서 장을 봐서 해먹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식비를 그나마 줄일 수 있습니다. 4명이서 하루에 장 보는데 3-4만원 썼고, 대신 잘~~~먹었습니다.
닭고기, 파스타, 볶음밥, 샌드위치 등등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