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렇게 도착한 첫날, 나는 호스텔에서 만난 사람들과
동굴투어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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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맑은 과테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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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동굴의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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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도 보였던 동굴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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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름의 동굴인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채 다녀왔던 투어
유쾌한 사람들과 독특한 만남이였다.
그리고 다음날 다녀왔던 대망의 세묵참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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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있는 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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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행 버스에서 만난 체코아저씨랑 함께 돌아다니게 됐는데
깡마른 체구와는 다르게 에너지가 넘쳐서
저 피크를 두번이나 오르게 됐다는..
정말 가파르게 되어있어 생각보다 더 힘들었다.

그래도 그 곳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세묵참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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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는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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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퉁 불은 내 발과 그걸 피하는 물고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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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면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과 어우러진 계곡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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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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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열심히 놀고 나오면
입구에서 점심을 파는 Senora들 덕분에 바로 배를 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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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짧은 이틀 뒤 플로레스 행 버스에 올랐다.
사실 랑퀸에서 나와 스테판은 서로 연락할 방법이 없었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었지만 시골마을이라 와이파이를 찾는 게 힘들었고
그 독일 친구는 휴대폰은 커녕 시계도 없었던 자유여행자였다.ㅋㅋ
그런데 동굴에 다녀온 그 날 밤 우리는 우연히 길거리에서 만났고
다음날 플로레스로 떠난다는 그의 말을 듣고
그럼 거기서 만나자는 기약아닌 기약을 한 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