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다+페스트 #331 철강 골격이 잘 빠진 육중하면서도 우아한 매력 사바차그 다리
수스키 | 2015.11.24 | 조회 2397


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저번 댓글에 답변을 하나 더 드리고 싶어요
저는 정말 ...... 돈이 없는 수스키랍니다..

사실 인턴이 무급이라 폴란드 거주비 때문에 300만원을 .... 빚냈다는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대출이 있어요
대학생 동안 평생 진짜 등록금한번 안내봤는데
이렇게 생활비 대출로 돈을 빌려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렇게 해커스 빌리지 글쓰면서 과외하면서
그동안 모은 돈으로 어찌저찌 살아갑니다.

여행도 정말 친구들 집을 전전하거나 아니면 안먹고 안사입어서
사는거지요. 뭐 폴란드가 워낙 물가가 싸서 ,,
별문제는 없긴 하지만 ㅎㅎㅎㅎㅎㅎ






뭐 한건 먹는 것 밖에 없었는데 벌써 밤이 되었더라구요

하루쟁일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 것 보다는 좀 돌아다녀보자라는 결론

무슨.. 폴란드와 차이가 이렇게 나다니...





왜 유럽 여행자들이 폴란드 바르샤바를 빼는지 알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다페스트 아름다워도 너무 아름다워
특히 이 야경. 색감이 아주 예술이야.. 사진도 완벽한 예술 그자체.










부다페스트는 매우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유서 깊은 도시인 것 같아요.



뭔가 이름이 저래서 어떤 악명 높은 중세의 질병이 연상되지만
그 질병과는 무관하며, 여기서의 페 스트는 '도자기 굽 는 마을'이란 뜻 이라고 합니다..





다만 다 뉴브 강(헝가리어로는 두너-Duna)을 사 이에 두고 부자 '부다(부더)'와 '페스트(페슈트)'라는두도 시가 하나로

합쳐져서 현 재의 이름이 되었던 것인 건 저번 시간에도 말헀지만 좀 더 자세히 설명들비니다.


더불어 ,

'부다'에는 왕 궁과 관청가, 귀족등상 류층, 지배층이 살 았고
'페스트'에는 서민들이 살 았다고 해요.






그리고 한가지 더

여기 트램이나 지하철이 참 낡았던데,
1896 년 영 국 런던에 이은 세계두번째, 유럽 대 륙 본토에서는 최초로 지하철이 들어선 도시라고 하네요.

어딜 가던 다 역사적인 이 부다페스트

와 이곳에서 정말 살 맛 날 듯 합니다.






자 그리고 이제 부다페스트 야경 뽀인트 핫플들을 볼 차레입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철골 다리 보이시나요?

이게 바로 그 유명한 사바차그 다 리!!!!!!

세체니 다 리와 함께 부다페스트를 대표하는 다리 중에 하나랍니다.

세체니 다 ‘ 리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에르제베트 다리를 지나 자유 의 다 리 라는 뜻의 사바차그 다리가 나와요

이 연달아 있는 세 다리도 차근차근 설명해 드릴테니 나름 조바심 내지 마시길 ㅎㅎㅎ









엘리자베스 다 리 옆에 겔레르트 호텔과
페스트를 연결하는 다리가 바로 '자유'라는 뜻 의 사바차그 다리

엘리자베스가 여 성적 매력을 풍긴다면 사바차그 다리는

육중한 철강 구조 곳곳에서 남성적 매력이 묻어 나온답니다.

육중한 철근이 매끈하게 빠져나온 이 남성적인 느낌이면서 우아한 분위기 까지 풍기는 묘한 다리 !!!

남성적으로 되게 만들려고 했던 이유가,
엘리자베스 다 리 공사가 시작되기 전인 1896 년 개 통된이다리는 본래 엘리자베스의 남편인 프란츠 요셉 황제를 기

려 만 든 다리여서 그렇다네요.








‘자유의 다 리 라는 뜻의 사바차그 다리는 세체니 다리와 함께 부다페스트를 대 표하는 다리지요.
1896 년 헝 가리 건국 1000 년을 기 념해 건설, 에메랄드빛철 골 구조물이 멀리서도 눈에 띈답니다.

와 건국 1000이라니...
정말 말이 0이 3개이지... 1000이면 거의 10세대 수준.











엘리자베스 남편 프란츠 요셉은 오스트리아 황제였어도 헝가리인들은 마지막 자존심을 이 다리 위에 채웠다고 해요

그리고 다리의 첨 탑 꼭대기에는 헝가리 민족의 상 징인 신비의 '투룰(Turul)' 새를 안 치해 놓았답니다.

투룰은 마 쟈르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토템인 상상의 새로, 얼핏 독수리를 연 상시키지만 어원으로 따져보면 매에 가깝다고 해요

투룰은 터 키어 '토그룰(togrul)' 혹은 '투르굴(turgul)'에서 온말인데 이 는 정확히 '매과의 송골매'를 가 리키기 때문이라네요.



참고 및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사바차그·페퇴피 다 리 (부다페스트-다뉴브의 진주, 2006. 6. 30., (주)살림출판사)





아름답습니다.

분위기도 예술이고

라인 잘빠진 다리도 너무 예쁘고

한강처럼 무지막지 하게 길지도 않고 한 15분이면

건널 수 있는 거리라 더 편하고 좋았던 것 같아요

천천히 야경보면서 거닙니다



사진도 나름 잘 나와서 허허 뿌듯도 허네요 ㅎㅎㅎ







자 이제 두번쨰 야경 뽀인뜨 겔레르트 언덕도 올라가 볼까요??


윗   글
 ● 부다+페스트 #332 근현대의 아픈 역사가 깃든 겔레르트 언덕
아랫글
 ● 12시간 버스타고 간다 부다페스트 #330 야경깡패란 걸 좀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