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화면으로 돌아가기

  • 사이트
  • 인강
  • 학원
[니하오중국]중국의 흔한 길거리모습
쯜민 | 2015.11.15 | 조회 2173

안녕하세요 쯜민입니다..

지금 글 다썼는데 지워져서 처음부터 다시 적고있어서 화나네요 ㅠㅠㅠㅠㅠㅠㅠ힝


저는 주말에 혼자 학교주변에 베이항(北行)이라는 곳에 아이쇼핑을 하러 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중국의 길거리 모습을 소개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사진찍었답니다.



저기 손잡고가는 여자 두명이 보이시나요?

응? 여자끼리 손을 잡고가다니??

중국에서는 아주 흔한 모습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여자끼리 팔짱을 끼고가는것이 친근함으 표현이였다면

여기서는 손을 꼭 잡고 가는것이 친근함의 표신가봐요



중국의 흔한 대학생활.jpg

중국의 대학생들은 한국의 대학생들과는 다르게 운동을 엄청나게 합니다.

한국에선 농구장이있어도 농구동아리, 체대가 아닌이상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운동을

하지않는데 여기서는 남자라면 다 이렇게 운동을 합니다.

여학생들도 마찬가지로 운동장에서 달리기시합을 하더라구요

저번에 뭐하는거냐 물어보니 체력장연습한다고...

한국에서 중고등학교때 하던걸 여기선 대학생들도 하더라구요


지금 심양의 나무들은 다 이렇게 흰색으로 단장을 하고있습니다.

아마 겨울준비로 석고?같은걸 바르더라구요.


이렇게 어린나무들에게는 초록색천도 씌워주고..

(우리기숙사도 따뜻하게좀....)



이제 큰 도로로 나가볼까요?

중국의 교통질서는 정말 엉.망 입니다.

외국인에게 중국의 문제점이 뭐냐 물으면 무조건 교통문제이야기가 나옵니다.

저기 차들이 지나가는데 길을 건너는 아주머니가 보이시나요?

한국이였다면 헐 뭐지!!

이랬지만 여기선 흔.한. 모습입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어린아이 손을 잡은 엄마도, 할머니할아버지도, 심지어 경찰도

신호등을 무시하고 건넙니다.

신호등은 장식품일뿐....★

여기서 안전하게 길을 건너는 방법은 중국인을 따라 건너는 겁니다.

중국인들은 정말 능숙하게 길을 건너더라구요

사람들이 갈때 같이간다면 안...전...ㅎ ㅏ..게...갈수있어요..ㅠ



사람뿐만 아니라 차들도 신호를 무시하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사람이 지나가던말던 차가 지나가고 버스도 지나갑니다.

보통은 그래도 사람이 지나가면 멈춰서주지만 택시아저씨들은 전혀 개의치않고 마이웨이이니

택시가 지나갈땐 건너지마세요



휴 이제 무사히 도로를 건너면

이렇게 휴대폰을 길가에 팔고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혹시 폰을 잃어버리셨다면 여기서 찾아보시는것도...ㅎㅎ

폰 종류는 아이폰시리즈,갤럭시시리즈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폰을 잃어버려서 급하게 여기서 아이폰5S를 산 지인은 잘 쓰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중국온지 3개월만에 벌써 주변에 3명이나 폰을 잃어버렸습니다.

가방에 넣어놨는데 훔쳐가거나 주머니에 넣어놨는데도 훔쳐가고..


다른지인은 주머니에 누가 손을 넣길래 깜짝놀라 뒤돌아보니 어떤 아저씨가

유유히 도망갔더라고 하더라구요ㅠㅠ

특히 삼성,애플 폰을 잘 훔쳐간다니 조심 또 조심!!



이 사진은 버스 정류장입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버스마다 줄을 서는 곳이 있는데

버스가 오면 줄이고 뭐고 새치기가 시작됩니다ㅎㅎ..

특히 아줌마 할머니들의 새치기가 엄청나요

모범시민(?)으로써 초록불일때 건너고 줄을 서서 버스를 타고싶지만

이런 모습을 보면 항상 갈등됩니다ㅎㅎㅎ...ㅎㅎㅎㅎ



이 과일은 중국전통과자인 탕후루(糖葫芦)입니다.

탕후루는 과일을 설탕시럽에 뭍혀서 먹는 과자인데

설탕은 바삭달콤하고 과일은 상큼해서 맛나요

대표적으로 산시나무열매를 많이 볼 수 있는데 딸긴줄 알고 샀다가 실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ㅎㅎ



겨울이 오긴 왔나봐요

저어어기 은색통에서 고구마를 팔고계시는 아저씨가 보이시나요?

(사진이 안돌려지네요 ㅠㅠㅠ)

한국에서는 어릴때만 하더라도 고구마파는 아저씨가 자주보였는데 요즘에 잘 안보이더라구요


하지만 중국에서는 길거리에 많이들 팔고 계십니다.



친구들이 중국에는 먹을게 있냐...한국음식은 먹어봤냐..이러는데

제가 있는 심양에는 한.인.타.운인 서탑(西塔)가 있습니다

으하하하

서탑에가면 왠만한 한국음식은 다 먹을 수 있다구요.


하지만 서탑을 가지 않더라도 여기서도 한국브랜드들도 많이 보입니다.

저기 던킨도너츠옆에보면 카페베네도 있구요(김수현사진이 엄청나게 크게 걸려있음)

하지만 아메리카노 한잔에 40위엔(한화 약7200원)이 훌쩍 넘으니

학식 10위엔(1800원)을 먹는 저로썬는 잘 가기 힘듭니다ㅠㅠ


오빠떡볶이와 미스터 닭갈비도 보이구요


안녕명동이라는 밥집도,


한식 치킨과 맥주를 파는 곳도 있습니다.

중국은 지금 별그대 때문에 치맥이 엄청나게 열풍이라네요.

이렇게 중국에서 쉽게 한국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 혹시 중국에 유학을 오실 분들은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꺼 같아요


이렇게 긱사로 돌아가는 도중에 새로 개업한 가게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더라구요

한국이였으면 노래를 틀고 춤을 출텐데

여기선 노래를 부릅니다.

저기 아저씨가 열창하고 있길래 한 컷 찍었어요 ㅎㅎㅎ




중국의 길거리 모습 어떠셨나요? 생각보단 많이 발전되있는 모습이였죠?ㅎㅎ

사실 제가 간 베이항은 조그마한거고 더 큰 중지에(中街)라는 곳도 있는데 지금 2번째 글을 적는거라 너무 힘드네요ㅠㅠㅠ헝헝

중지에는 다음번에 글을 올리도록 하겠쑵미다!!!!!


*어제 혼자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은거라 폰을 파는 아저씨사진이라던가 가게사진을 가까이서 못찍었어요ㅠㅠㅠ

가까이서 찍다가 아저씨한테 혼날까봐 ㅎㅎㅎ또륵ㅠ

혼자서 멀리서 찍고 빨리 도망쳤답니다ㅎㅎ

양해부탁드려용><








윗   글
 [미국 시애틀 교환학생] 2. 국가소개 - 미국
아랫글
 ● 이탈리아의 항구도시 트리에스테 #320 마지막 여정지. 이태리 소도시 정복해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