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저의 다음 여정지, 그리고 마지막 여정지는 트리에스테 입니다.
트리에스테는 이탈리아 동북부, 프리울리베네치아줄리아 주에 있는 도시입니다.
프리울리베네치아줄리아 주의 주도이며, 슬로베니아 국경 근처에 있는 항구 도시이지요.
트리에스테 산 위로 올라가면 슬로베니아 산이 보일 정도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트리에스테 앞 바다는 아드리아 해에 위치한 트리에스테 만이지요.
크로아티아 여행떄 설명드린 아드리아해를 다시 보게 되네요.

트리에스테는 1857년에서 1918년 사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속할 당시에는
그러나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그 귀속을 둘러싸고 분쟁이 일어나기도 하였답니다.
결국 냉전시대에는 이탈리아 변방에 위치한 국경도시가 되었어요.
여러 차례 소속이 바뀐 역사를 반영하여, 주민 구성은 복잡하답니다.
이탈리아인 외에도, 슬로베니아어를 사용하는 소수민족이 있고,
그 외에도 프리울리어, 크로아티아어, 독일어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지요.
고로 딱히 이탈리아라고 하기엔 역사도 굉장히 짧고
이탈리아의 건축과 약간 다른 느낌? 오히려 더 부다페스트 같은 느낌이나요.

베니스에서 기차를 타면 한 2시간 30분정도 걸려서 도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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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제국의 영향이 많이 끼친 트리에스테.
경제는 주로 항구를 통한 무역에 의존하고 있으며,
냉전 시대에는 변방 지역으로 간주되기도 하였으나, 최근에는 유럽 연합의 발전과 함께
아드리아 해 북부의 중요한 항구도시로 다시 발전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특히 아름다운 해변을 가지고 있고, 국제 연합 소속 기관인 국제 이론 물리 센터도 이곳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요
참고 및 출처: 위키피디아
거의 한 3시간 만에 도착한 조반나 집 !!!!!!!!!!!!!1

조반나와 저를 위해 이렇게 이태리식 저녁식사를 준비하셨어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 까지 ㅠㅡ ㅠ

이태리 어머니께서 해주신 라자냐..

그리고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

조반나의 러블리한 가족 구성 *_*

그리고 티라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