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과 예술의 페라라 #305 야경은 이탈리아지. 아무리 소도시여도 웬만한 관광지 뺨칩니다.
수스키 | 2015.10.28 | 조회 1416


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저는 내일 부다페스트를 갑니다 야호

사장님한테 욕을 얻어 먹어가면서도 이렇게 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난방기가 고장이 나서 거의
일도 너무 추워서 못했어요 ㅠㅠㅠ

그래서 에스키모 옷 입고 덜덜 떨면서 일했다는 ㅠㅡㅠ
내가 이렇게 까지 일을 해야하다니 ㅠㅠ 정말 눈물이 납니다 ㅠㅠ











15~16세기에 막강한 세력을 자랑했던 에스테 공국의 보금자리로,



예술가들에 대한 활발한 후원으로 르네상스 문화의 중심지로 번성한 이 페라라.



페라라에 대해 찾아볼 수록 더 많은 정보들이 쏙쏙 나오네요 ㅎㅎ


도시의 규모를 확대할 필요를 느낀 에스테 가문의 헤르쿨레스는


1492년 비아지오 로세티Biagio Rossetti에게 그 임무를 맡겼고 그 이후


유럽 최초의 근대 도시페라라가 탄생한 것이지요






넓은 해자 때문에 마치 호수 위에 떠 있는 듯 보이는 에스텐성Castello Estense.

1385년부터 무려 200년간 개축이 계속된 이 페라라 도시의 상징.



저녁에 보니 더 웅장해보이고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보이네요.


원래 도시의 북쪽을 수비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에스테 가문이 주거지를 이 성으로 옮기면서는 민중의 반란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고 해요.



아직도 어둡고 습한 지하 감옥이 남아있다고 하니 꼭 한번 가보시길.





거친 외관에 비해 내부는 점점 귀족의 화려한 생활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갔다가고 하니, 이렇게 딱딱해 보이는 성 내부에는 회랑을 세우고 대리석 발코니,


정원을 만들었다고 해요 ㅠㅠㅠ 저는 왜 가보지 않았을까요


더불어 부속 건물에는 놀이와 유희를 테마로 한 카밀로 필리피의 프레스코화가 귀족의 호사스런 취미를 보여준답니다.








예술입니다

자전거 한대 끌고 나와서 이렇게 멋있는 곳에서
맥주한잔이란..

페라라에서 교환학생 한번 더 하고 싶네요






그리고 산 조지오 페라라 성당.



저녁에 보니 이 이태리사람들... 정말 조명 장난아니게 잘써요..

엄청난 위압감. ㄷㄷ 이태리는 교회가 정말 예술이야...




그리고 늘 말씀드렸듯이, 혹시나 유럽에서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오늘 뭔가 chiling out 하고 싶다면 교회나 성당앞을 가세요









분명 여행객분들은 그냥 센터의 바를 가겠지만, 유럽인들에게 핫플레이스는 늘 교회나 성당 앞입니다.


성당 앞에서 맥주한잔 아이들과 수다떨면서 하루를 보내면 그거만큼 행복한 건 없을 거에요.


이 산 조지오 페라라 대성당.. 아랫부분의 로마네스크 양식과 윗부분의 고딕 양식이 조화를 이루는 대성당의 파사드는


이 방에 박혀있는 저를 지금도 설레게 합니다.



날씨도 선선하니

이탈리아 청년들이 이렇게 밖에 나와서
술을 마시고 있었지요

나중에 유럽 여행가시면 나름 유러피안에 빙의하기 위해서는
성당앞에서 꼭 아이스크림이나 맥주를 드시길 바래요 ㅎㅎㅎ





중세시대의 아케이드 복도에는 새로운 현대식 프렘이 끼어져 있고

그 속에는 럭셔리 브랜드부터 패스트 푸드점까지 다양한 시설로 차있습니다.

이 공간에서 풍겨져 나오는 중세시대느낌은,
현대의 생활 양식과 어우러져 묘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 사이를 걷노라면,
참 껍대기는 완벽한 유럽 중세시대인데,
속안에는 서울과 다름이 없구나를 느끼실 수 있어요







이렇게 저녁 페라라 구경을 마칩니다

페라라의 야경 잘 구경하셨나요?

똑같은 장소라도 아침 점심 저녁의 느낌이 다른 이 이탈리아.

가도 가도 정말 매력이 터지는 나라입니다.

이탈리아에서 살고 싶은 수스키.

키아라 친구는 키아라를 보기 위해 20분을 달려 페라라로 왔습니다.
같이 젤라또 하나씩 먹고 이렇게 페라라를 걷다가 헤어집니다.

여러모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네요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ㅎㅎ


다음편도 기대해 주세요 !!

페라라 쏙쏙 가이드 할렵니다

액기스만 뽑아드려요 수스키투어 !


윗   글
 ● 낭만과 예술의 페라라 #306 유럽의 자전거 도로는 마치.. 남이섬 같다는 ..
아랫글
 [프랑스 교환학생]국제워크캠프:::아이슬란드day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