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과 예술의 페라라 #304 페라라 먹방 ! 페라라레제 빵 ! 페라라 젤라또 !
수스키 | 2015.10.26 | 조회 1319
와,,,, 또 날라갔어요
정말 내 어이가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못해서 맛있는 이야기 버튼 눌러버리니 ... 훠이 날라가더이더다

고로 오늘도 기억을 더듬어 써야겠네요
진짜 혼신의 힘을 다해 쓰면 맨날 이리 날라가니,. ㅠㅠ
이거 뭐 자동저장기능 만들어주시면 안되나요? ㅠㅠㅠ

그래도 다시 힘을 내서 !!!!!!

아까 제 근황 좀 썼었는데..
짧막하게 다시

금요일은 한국사람들과 만나 한국음식. 만담. 술.
토요일은 아이들 데리고 일본 우동음식점 고고.plan b 바에서 와인과 맥주한잔. 그리고 개츠비 파티
ㅇ와아아아아ㅏ안저어언 재미있었어요.

진짜 대박 재밌었어..... 요근래 파티 중 가장 행복했던 파티였어용 물론 개츠피 차림은 아니였지만 헤헤


자 다시 페라라로 눙물을 머금고 돌아갑니다 흑흑
내글 ㅠㅠ



집에 돌아가니 키아라 어머님께서.. 이리 황송하게 음식을 차려주셨습니다..
정말 완벽했던 음식. 간도 이 생선의 신선도도 ..


오븐에 구워진 생선이라 더 부들부들하고 쫄깃하니 맛있었어요

감자는 좀 많이 삶아지긴했지만, 제가 워낙 좀 퍼진걸 많이 좋아하는 편이라
저는 라면도 미친듯이 끓여서 먹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푹익은 라면 굉장히 좋아하는 *_*





옆에서 열심히 먹고 있는 키아라.

키아라는 사실 생선 바르기 달인입니다.
송어 한마리를 한번 먹은 적이있는데,
머리 꼬리를 잘라내고 몸통에서 살과 뼈를 다 발라내
포크로 나중에 찍어서 먹던데.. 정말 그 속도와 완벽함은
가히 그 누구도 따라올 자가 없어요..

사실 저녁은.. 좀 한국인에게 부족하긴 했어요



저만의 생각인지는 몰라도 유럽인들은 그렇게 배부르게 먹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특히 프랑스는 배불러 라는 말 자체가 되게 예의있는 말이 아니라는데/



저는 막 저녁에 순대국 팔팔 끓는 거 밥 넣어서
깍두기 국물 넣고 청양고추에 새우젓 넣고 수육추가로 시켜서
사이드메뉴로 막 먹으면서 반주...
하고 싶은데..



저 양을 보세요 ㅠㅠ 저에겐 간에 기별도 가지 않아요 ㅠㅠ




그래서 중앙에 놓여있는 빵을 주섬주섬 챙겨서 먹고 있었지요.

아 이분은 ! 바로 바로 제사랑 키아라의 .. 아버님이십니다

위트있으시고 유머러스하시고.. 완벽하신 키아라 아버님
성함은 막시모이십니다.

정정하시면서 되게 잘생기셨어요 ㅠㅠ
훈훈이 풀풀.

여튼 이 키아라 아버님께서 들고 계신 바로 이빵

!!!!!!!!!!!!!!!!!!!!!!!!

저 빵은 무엇일까요?

바로바로 페라라 전통 빵 !!!!!! 페라라레제입니다

페라라레제. 페라라 빵 답게 이름까지 붙여졌네요



일단 뭐 곤충의 종류 중 하나를 닮았다.. 이런 생각은 버리시고

약간 우리나라의 꽈배기 같은 느낌의 빵이지요.

사진에 보이는 대로 이 빵은 4방향으로 사지가 꼬인 빵입니다.



사진출처 : www.thefreshloaf.com

제빵사가 실력을 한껏 뽐내기 위해 만들기 시작했다는

이 빵은 1536년부터 귀족의 만찬 테이블에 오르기 시작해 지금까지도

세계 최고의 빵이라는 찬사를(이탈리아 사람들에게) 듣고 있답니다.




정말 이 페라라 사람들의 빵에 대한 자부심이 남달랐던 것 같아요.

그러나 정말 맛있는 페라라 빵을 위해서는 이 지역의 물과 밀가루뿐

아니라 습도마저 필수라고 하니 본토에서만 그 맛을 느낄 수 있을 듯.



가끔 페라라 레스토랑에 가면 페라라레제 빵을 무료로 식전에 제공해 주는 곳도 있다하니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래요

일단 맛을 나름 묘사해드리자면..

뭔가 생각 이상으로 굉장히 딱딱해요.

크런치함이 있고 뭔가 약간 과자같은 느낌이 더 강해요

빵처럼 부들부들하지 않고 뭔가 겹겹히 둘러싸여있어서 씹히는 느낌이 굉장히 좋습니다.

맛은 그냥 일반 빵느낌인데, 약간 짭조름하니 그냥 입가심 하기에는 딱인 듯 싶었어요

.


참조 :

http://tour.interpark.com/freeya/Discovery/View.aspx?seq=5806






저녁을 먹고 키아라 친구를 만나러 갑니다.
키아라를 보려고 페라라 멀리 사는데 차 끌고 왔다고 하네요

고로 저도 꼽사리 낍니다 .ㅎㅎㅎㅎ

여기는 한국과 달라요

내가 단짝 친구랑 같이 약속이 있다. 그런데 내 옆에는 초딩친구가 있다
우리나라 같으면, 내가 초딩친구를 약속에 데리고 가고 싶다.. 이건 뭔솔 하면서 너 제정신이냐며
나 그 아이 모른다고 블라블라 하면서 뭐라하겠지만

유럽은 노노
오히려 더 좋아해요 노프라블럼.

고로 저는 키아라 친구도 만날 겸 페라라 야경도 볼겸 겸사겸사 갑니다




이거 페북 인스타에 올렸는뎅 헤헤헿
제목은 LOVE 입니다.

키아라가 자전거 타고 가기전에 버선발로 나오셔서
직접 키아라 앞뒤 안전등 켜주시고 체크해주시는 모습이
영락없는 딸아이 밖에 없는 어머니의 모습이지요

감동해서 한 컷






이것응 저의 자전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열심히 잘 탑니다

키아라 어머님께서도 제걸 봐주셨지요 ㅎㅎㅎ
감사해용






그리고 하하핳 바로 후식 먹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이탈리아의 모든 곳에는 젤라또 천국입니다.

가격또한 맛하나에 2500원정도?

우리나라의 베스킨보다 싸지요 ? 베스킨은 한 삼천원 하나요?

이 쫄깃한 젤라또는 양도 많은데 ㅠㅠ 2천 500원입니다.
바르샤바 가면 수.제. 젤라또가 1500원..

하 정말 행복한 율럽.

유럽에서는 먹을 건 진짜 풍족하게 먹는 듯 싶어요






여하튼 이태리오시면

무조건 1인 1 젤라또 꼭 잊지마세요

1인 1 젤라또 그리고 매일매일

저는 하루에 두개씩 먹었어요



Sorgente Del Gelato 라는 젤라또 집입니다.
꽃모양으로도 만들어주니 꼭 한번 드셔보시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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