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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밀라노 엑스포 #296 주최국의 파빌리온은 과연 ?????? 이탈리아 파빌리온 그리고
수스키 | 2015.10.14 | 조회 1771


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오늘 플렛에 어떤 아이가 생일이라 저녁까지 신나는 음악을 틀어좋길래...
그냥 음악 끝나면 자야지 하고 글 하나 더 씁니다.




이제 하도 매일 글을 쓰다보니 거의 중독이 되었어요 안쓰면 잠이 오지를 않네요






이번 엑스포의 화두는 단순히 딱딱한 주제가 아닌 ‘음식’. 정확히 말하자면
‘인류의 미래 먹거리 대안’을 찾는 것이라 더 쉽고 많이 즐길 수 있었떤 것 같아요.






일단 저는 딱 3개의 파빌리온을 방문했기에,
개괄적인 엑스포 설명으로 좀 넘어가야 할 것 같네요.



일단 엑스포의 메인 입고 서쪽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유엔관만 해도 음식에서
나아가 식량에 관해 과거, 현재, 미래 시간의 흐름 속에서 전 인류가 함께 짊어져야 할 굶주림을 이야기합니다.




주제는 ‘기아 없는 세상. 지속 가능한 세계를 위해 결합하다
(The Zero Hunger Challenge. United for a Sustainable World)’. 이지요


유엔관에서 가장 먼저 마주하는 것은 어마어마한 규모의 대형 도서관으로,
자연과 음식 그리고 이와 연결된 인류의 역사와 기억, 지식과 지혜 등을 상징한다고 해요.

저는 이떄 줄이 너무 길기에.. 그냥 패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엑스포는 주중에 가셔야합니다.







자 여기는 스페인 파빌리온 입니다.


스페인에 사는 마리아에게 보내 주려고 이렇게 사진을 찍었어요


저는 스페인관은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파빌리온 안에는 흰 접시들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며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독특한 아이디어를 통해 호평을 얻고 있다고 하니 꼭 가보시길 바래요 !!











마리아한테 보내주려고 사진도 하나 찍습니다.


첫번째 층에는 두개의 전시관이 있다고 하는데, 음식의 항해라는 관에 들어가면


음식물로 부터의 여행이라는 시적인 모티브를 가진 전시를 볼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두번째층에는 레스토랑 바, 그리고 샵, 퍼블릭 공간도 있다고 하니깐



한번 직접 가서 눈으로 보고 맛도 보고 해보시길 *_*







거의 30도를 웃도는 이 밀라노의 날씨에..


저희는 말라비틀어져갑니다.


이게 정말 모든 걸 다 보려한다면 큰코 다칩니다.

그냥 적절히 타협하면서 돌아다녀야해요





저희는 너무 너무 타협을 해서 3개 밖에 못 보았지만..


그렇게 막 무조건 봐야한다.. 이런 의도로 온 것은 아니기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숨 푹 자고 있는 우리 조반나 *_*


다들 많이 피곤했나봐요







날씨는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


요즘 폴란드 날씨 거지같은데 지금 사진 보니깐 기분 되게 좋네요 !!







우리 프라 *_*


언제나 이렇게 밝게 웃길







아 어디 훈남 좀 찍은 거 없나 살펴봤는데..


얼굴이 가려졌네요.. 망할..


저 분 훈남이었는데..


그래도 이미 임자있으시니..







자 이제 밀라노 엑스포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가보겠습니다.


이 밀라노 엑스포 에는 생명의 나무가 있지요.


이태리관의 상징인 생명의 나무는 천재화가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로마의 캄피톨리오 박물관을 모티프로 삼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답니다.


나중에 밤에 밀라노 엑스포를 방문하시면

평화로운 나무로만 보이던 생명의 나무는 쇼를 시작하는 순간 돌변한다고 하네요.


화려한 불빛이 나무를 수놓고 이태리 화가들의 명작이 비춰지고



솟구치는 분수와 함께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꽃은 이름대로 생명이 뿜어져 나오는 원천 같은 느낌을 선사하며 감동을 준다고 합니다.


저는 키아라가 많이 아파서 집에 일찍갔는데,


봤을면 참 좋았을텐데 아쉬웠어요








이곳은 이탈리아 파빌리온 입니다.

역시 주최국 답게 이 파빌리온 들중 제일 크고 웅장하네요


마치 랜더링을 막 돌린 것 같은 모양의 이 빌딩.


이 이탈리아 관에서 가장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와인이지요


사실 와인이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것인 줄 아는 사람이 대부분이겠지만..


이탈리아랍니다.


와인의 고장은 원래 이탈리아라는.


이탈리아가 참... .홍보를 개떡같이 해가지고 거의 프랑스에서 와인이

처음 생산 되었는 줄 아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해요







특히나 특히나 와인 애호가라면 이탈리아관이 자리한 남북을 잇는 대로 카르도cardo와

동서로 통하는 길인 데쿠마누스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이탈리아의 맛, 와인관(VINO, A Taste of Italy)’도 놓치지

말라는 정보 !!!!!!!!!!!!!!


와인관에서는 2천5백 년의 긴 세월 동안 이어져온 이탈리아 와인의 역사를 오감으로 몸소 체험할 수 있는데,


10유로에 판매하는 ‘와인라이브러리 와인카드’를 구입하면


1천4백여 종의 와인 중에 구미가 당기는 와인 3종을 맛볼 수 있답니당 이


이 때 사용한 와인 잔은 기념품으로도 손색없다고 해요 !!!








그리고 중국의 인상 깊었던 파빌리온

.

중국 파빌리온은 따로 있었지만

중국 개발자 vanke 라는 사람이 따로 외부에 중국 파빌리온을 하나 더 지었다고 하네요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철학을 자신들의 문화 안에서 보여주고자 했다는데,

이 파빌리온의 외부는 마치 용의 몸을 형상화 한 것 같지요

중국문화의 상징적인 정신이라고도 할 수 있는 용,

외부에 덮여 있는 빨간색 네모 모형의 타일들은 다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친환경적인 이 건축 사람을 참 매료시키더라구요

반키는 어렸을때부터 중국 문화, 그림 그리고 철학에 매료되었고

특히나 중국의 14세기 15세기 그림을 가장 좋아한다고 하네요


여튼 굉장히 마음에 드는 몇가지 파빌리온도 간단하게 요약해서

설명드립니당.


그리고 저는 ... 두둥.. 북한 파빌리온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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