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트
  • 인강
  • 학원
독일교환학생의 유럽여행♥-스페인 바르셀로나[1]- 천재건축가 가우디
미니짱 | 2015.09.15 | 조회 2651

안녕하세요 미니짱입니다^-^

드디어 파리여행 포스팅을 마치고

바르셀로나 여행기 시작이네요:)

저는 이번 여름, 교환학생으로 독일을 오기 이전에 3주간 여행을 했었는데

열흘 파리, 열흘 바르셀로나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이곳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도 꽤나 오랜 기간동안 있었죠!

제가 바르셀로나를 넣은 이유로는, 유럽여행을 다녀온

거의 모든 친구들이 바르셀로나가 베스트였다고 하나같이 말을 해서 파리 다음으로 넣었답니당

바르셀로나는, 바로 이전에 있었던 파리와는 정말 반대의 느낌의 도시였어요.

우선, 남부유럽인만큼 햇빛이 굉장히 강렬하고 밝고 더웠어요. 파리는 제가 있는 동안 비도오고

쌀쌀해서 긴팔에 가디건까지 걸쳤었는데 말이에요.

그리고 날씨 따라서인지 몰라도, 바르셀로나 도시 성격자체가 굉장히 활기차고 밝고 열정이 가득했어요.

옷차림도 더워서 노출도 많고(ㅎㅎ), 옷의 패턴이 굉장히 화려했죠. 심플하고 시크한 옷이 많았던

파리와는 매우 달랐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바르셀로나에서 보았던 천재건축가 가우디의 건축, 작품들을 보여드리고자 해요

바르셀로나는 가우디의 도시라 할만큼 가우디 건축물이 도시 곳곳에 많이 있답니다!

이곳은 카사밀라 라는 곳인데요.

사람이 사는 맨션입니다. 가우디는 의뢰를 받아 지은것이구요.

가우디의 건축물의 특징은, 자연을 닮은 건축 이라는 점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가우디의 건축물은

"곡선"들이 정말 많아요. 자연의 꽃과 나무들 등은 곡선형태죠.


카사밀라 옥상이 유명한데요.

자세히 보시면, 투구를 쓴 기사의 모양처럼 되어있답니다.

카사밀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해요.


이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카사밀라 건축물 안에 있는 카페에요.

세계문화유산 안에서 커피를 마시다니.. 캬

천장이 구불구불한 것 보이시나요? ㅎㅎ

세계문화유산 안에 있는 카페라 가격이 셀까도 싶지만!

아니었어요. 2-3유로대에 마실 수 있었답니다. 커피 맛도 좋았구요 :)

이 곳은, 제가 가우디의 작품 중에 가장 좋아했던 구엘공원인데요.

저기 보이는 집은 가우디의 집이었답니다.

구엘공원에는 구엘의 집, 가우디의 집, 등이 있는데 가우디 집이 의외로 제일 평범했답니다.




위 사진에서 뭔가 신기한 것 발견하셨나요?

기둥의 흰색 타일의 높이가 마치 자른것처럼 똑같죠!?

원근법에 따르면 만약 같은 높이로 제작이 되었다면, 저렇게 같게 보일 수가 없는데 말이지요.

가우디는 우리 눈으로 보기 편하게 하기 위해 원근법까지도 다 고려해서,

뒤로갈수록 높이를 높게 만들어서 이렇게 우리 눈으로 보기에는 다 같은 높이로 보일 수 있게 했다는거죠.


이곳 천장을 올려다 보았을 때 보이는 것인데요.

또 독특한 것은 저기 타일들이 쓰레기, 병 조각들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정말 가우디의 발상은.. 대단해요!


구엘공원의 하이라이트!

수많은 여행서적에도, 티비에서도 많이 소개되는 곳이죠.


구엘공원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구엘공원 의자가 펼쳐져있어요.

구불구불 ! 가우디스럽죠.

이 의자 또한 인체공학적 설계 + 비가 왔을 때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만든 자연주의적 설계

를 따르고 있답니다.



실제로 앉아보니 딱딱한 의자인데도 몸에 착! 감기는 ㅎㅎ 편했어요

구엘공원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있다고 해요.


그곳에서 바라본 구엘공원의 입구!

구엘공원에서 저는 이 두가지 건물이 제일 좋았어요.

마치 헨젤과그레텔의 과자집 같지 않나요?

알고보면, 구엘공원의 경비원이 사는 주택이라고 해서 더 반전이었어요ㅋㅋㅋ



가우디하면 이것을 빼놓을 수 없죠!

성가족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 인데요.

가우디가 이것을 짓다가 불의의 사고로 죽었다고 합니다 ㅜㅜ

그리하여 그의 제자들이 이것을 이어받아 아직도 건축물은 건축중에 있답니다.

미완공의 상태인것이죠.
실제로, 우리가 내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입장료가 건축물 건축비용으로 쓰이고 있답니다.

훗날, 이 성당이 완공되고 난 후에,

"나도 사그라다 파밀리아 건축에 기부했어!" 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히히



정말 너무너무 높아서, 사진에 다 담기도 어려웠던 성당..ㅎㅎ

웅장하면서도 정교하고, 조각조각들이 다 영혼이 담긴 것 같은 느낌마저 들었답니다.

이번 포스팅은 이것으로 끝-!

이어서 다음 바르셀로나여행기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윗   글
 찐똥의 Tasty Taiwan #013 중추절 앞두고 여러가지 생각들
아랫글
 찐똥의 Tasty Taiwan #012 새신을신고뛰어보자 퐁퐁~ 신학기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