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틱 3개국 여행기 #277 에스토니아 탈린.왕좌의 게임의 My lord 가 된 기분.
수스키 | 2015.09.08 | 조회 2791



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제가 거의 잘시간이면
님들은 아마 일어날 시간일 겁니다.

저는 잘시간을 이미 좀 놓쳤어요

포스팅이 오늘 너무 쓰고 싶은 관계로
열심히 왕좌의 게임을 보고 나서 이렇게 글을 계속 씁니다.
내일 어짜피 휴무이기에,

그냥 집에서 쉬면서 집이나 알아봐야죠

아 그리고 여러분.

저 플랫 메이트 구했어영 ㅎㅎㅎㅎㅎㅎ

남자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 한명 그리고 플러스 여자 한명

폴란드인 2명과 자취할 겁니다 유후







와.. 6개월 전 키아라가 룸메이트 독일인 남자로 구했다고
했을때 정말 까무라쳐 나 자빠지는 줄 알았는데..

그때 키아라한테 너 어떻게... 남자랑 같이 살 수 있냐며...
무슨 일이라도 일어나면 어떻게 할라고


막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려하니 오히려 저는 이상한 인간이 되어있더라구요

이제는 제가.. 이렇게 되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제 회사에 지금 집구하는 폴란드 남자애가 있거든요

걔한테 같이 살자고 고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기숙사에서 쫓겨났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려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로 승낙.


걔 친구도 합류


저는 내일 집보러가용


남은 5개월... 더 재미지겠네요 우흐흐흐흐흐흐흐흐ㅡㅎ흐흐ㅡ흫

더 알찬 에피소드로 찾아오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럽인들이랑 살아보기는 또 처음.

봐봐요 원래 제 인생은...

그지같은 경우가 .. 갑자기 완벽한 경우로 바뀌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늘 그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갑자기 과거 생각이 나네요..

잊고 싶은 기억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하튼
긍정 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댓글 정말 고마워요 정말로

저희 엄마보다 더 힘이 되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긍정적으로 !!!!!!!!

그런데 너무 긍정적이면 또 .. 힘들어요

적당히.





탈린은 발트해의 핀란드만() 연안에 있는 항만도시입니다.

에스토니아의 북서부에 위치하며, 핀란드의 헬싱키와는 약 80km 거리에 있지요

굉장히 가까운 축에 속하지요

거의 한 몇시간 배 타면 도착할 거리.
큰 강이 흐르지 않는 도시로, 면적 9.6km²의 울레미스트 호수(Ülemiste järv)가 탈린의 가장 중요한 수원이라고 해요
원래 대부분의 수도에는 큰 강을 끼고 있는데, 에스토니아는 좀 다르네요



너무 춰어서 강바람 근처에는 살고 싶지 않았나봐요

개 공감.
여긴 너무 추웠음요. 극히.









기원은 1219년 덴마크 왕 발데마르 2세가 에스토니아인이 만든 성채 자리에 성을 삼은 데에서 비롯한다고 해요




13세기에 비스뷔·뤼베크·브레멘 등 발트해 연안 여러 도시의 상인들이 이주하면서 한자 동맹의 중심도시가 되어 무역항으로 발전하였어요



한자 동맹의 연맹도시가 된 것은 1285년이며, 스웨덴 영토에서 러시아 영토가 된 후 1710년 대북방전쟁이 발발하자 흑사병 등으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흑사병은 정말 전세계의 고질병이었던 듯 합니다.




1920년 타르투 평화조약을 소비에트 정권이 동의함으로 에스토니아는 독립국가가 되었지요.

세계 제 2차 대전 발발 후 탈린은 1940년 소비에트 영토에 편입되고 독일 나치의 지배를 받은 기간은 1941년에서 44년까지입니다. 발트 삼국 모든 나라가 다 나치의 지배를 받았지요 나치의 지배 후 소비에트연방의 영토로 돌아온 후로는 에스토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ESSR)의 수도가 되었습니다.









폴란드와 같이 사회주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은 국가.


이 후 1988년 탈린 교외에 약 30만명의 에스토니아인이 모여 소련에서 금지되었던 에스토니아의 민요를 부르는 사건이 일어났고, 1989년에 탈린, 리가, 빌뉴스의 발트3국의 도시에서 독립운동이 일어났지요.

제가 발트 3국 여행기 제일 처음 포스팅에 썼던 독립 운동 기억하시지요??







탈린은 그 이후로 1991년 8월 20일 독립국가 에스토니아의 수도가 되었답니다.
이후 사회주의에서 멀어져 자본주의 사회로 이동하고 EU 가입을 계기로 경제가 크게 발전하게 되었답니다.

이 발틱 3개국 중 가장 잘 사는 나라.
아마 북유럽과 근접하여 굉장히 영향을 많이 받은 듯 해요

그래도 바로 헬싱키로 올라가는 순간 헬이 시작됩니다.
급격히 물가가 뛸 듯.








아 그리고 역시 탈린의 역사지구(Historic Centre (Old Town) of Tallinn)는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지요. 말씀드렸다시피 올드타운은 언제나 어디서나 세계문화유산.

이렇게 문화유산을 지정해 놓지 않으면 새로운 건물로 역사 유적이 손상되거나 아니면 마구잡이 건축으로 예전의 멋을 잃을 수가 있지요.

탈린은 역사상 여러 번의 침략을 경험한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구시가는 성벽 등이 유럽에서 가장 잘 보존된 구시가지에 속합니다. 정말 정말 이 세나라중에서 가장 중세적인 느낌이 강했던.








음식점이나 여러 상점 그리고 거리 상인들까지 중세시대를 완벽 재연합니다. 석회암의 언덕에 위치한 구시가에 세워진 톰페아 성(Toompea Loss)을 중심으로 역사지구가 형성되며, 주변에는 러시아 제정기에 세워진 알렉상드르 네프스키 대성당(Tallinna Aleksander Nevski katedraal)이 있어요 ㅎㅎㅎ 저번에 말씀드렸던 얼터덕스 교회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탈린 [Tallinn] (두산백과))






거의 완벽 보존된 중세시대의 분위기가 가득한 탈린
드디어 햇살도 볼 수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탈린 너무 좋았어요

아마 이때는 그렇게 심하게 아프지도 않았었기에,


이제부터 샅샅이 살펴보겠습니다.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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