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틱 3개국 여행기 #261 2번째 여행국 라트비아 리가.
수스키 | 2015.08.15 | 조회 2217

출처: m.blog.daum.net



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ㅋㅋㅋㅋㅋ

한번 글이 날라가니...

힘을 잃어 ... 제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다시 설명을 드리기가
힘드네요 ㅠㅠㅠ

그 전글을 잠시 요약해보자면

저는 지금 위장염. ㅋ
많이 아픔. ㅋ
혼자있고 싶음 ㅋ

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지금 제 글이 모두 날라가서 완벽히 piss off 한 상태라..
양해를 부탁드립니다ㅠㅡㅠ


다시 평정을 찾고 포스팅을 시작해볼게요


출처: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00&contents_id=4720





이제 발트3국한가운데 자리 잡은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Rīga)로 갑니다.


그 전날 마리아와 키아라는 절 설득하지 못하고

클럽에 가서 신나게 놀고 돌아옵니다.

그리고 빌뉴스에서 리가로 가는 6시간동안 버스에서 잠을 청하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예전에는 저 아이들에게 동참을 했었는데,

발틱 여행중에는 저는 병자였기 때문에..

뭐 이리 맨날 골골대는지 모르겠어요 ,,, ㅋㅋㅋㅋㅋㅋ


제 자신이 참 신기한 저.




라트비아뿐만 아니라 발트3국 전체에서도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경제와 무역의 중심지이기도 하지요

우리나라 대기업들도 대부분 리가에 진출해 있어 발트3국 중에서는

한국인 교민의 수나 한국과의 교역량도 가장 많다고도 합니다.


생각해보면 이 3개의 나라 중 가장 큰 수도였기도 하지요.


그리고 라트비아의 이야기는 블로그에서나 아니면 언론에 자주 등장하지 않아 제대로 아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지요

그래서 이 포스팅이 저에게는 더 특별한 걸 수도 있겠네요






리가는 첫눈에는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의 모습을 많이 닮은 것처럼 보인다고 하는데

저는 동의는 못합니다. 지금 이 건물만 봐도 저는 폴란드로 돌아온 줄 알았어요

제 포스팅을 보신 분들이라면 눈을 의심하실 겁니다.



네 폴란드의 문화과학궁전과 똑같이 생겼지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천천히 설명드리겠습니다.

한자동맹시절 중세상인들이 만들어놓은 길드 건물들이 구시가지에 가득하고

에스토니아와 같이 독일의 오랜 지배를 받은 영향으로 그 흔적을 많이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 흔적은 아마 거의 이 주변 모든 도시들이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우리나라의 일제강점기와 같은 경우니깐 말이죠.







독일의 사상가인 요한 헤르더(요한 헤더)와 오페라 작곡가 바그너등 유럽의 명사들에게

사상적 예술적 동기를 부여한 무대가 되기도 했다는 이 리가.


바그너는 1837년부터 1839년까지 2년의 짧은 기간 동안 리가에 거주했지만,

크리스마스 캐럴의 대명사인 ‘소나무야(Oh, Tanenbaum)’와 그의 대표적인 오페라인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의 영감을 리가에서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예술적인 나라이기도 한 리가입니다.

참조: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00&contents_id=4720




이 외에도 유럽 건축사에 어마어마한 족적을 담긴 미하일 아이젠스타인

(Mikhail Eisenstein)이 설계한 아르누보 양식의 건물들은 유럽 전체에서도 최고로 알려져 있지요

나중에 깜짝 놀라실 듯.


저도 리가의 아르누보 거리를 거닐며 정말 탄성이 절로 나왔습닌다.

모든 거리가 다 ㅇ예술적인 곡선미로 이루어져있고, 회색이 아닌 여러가지 색을 가진

건축물들을 보니 뭔가 살아 숨쉬는 공간인 듯한 느낌도 들었지요


그리고 리가에서 태어난 그의 아들 세르게이 아이젠스타인(예이젠시테인)은

세계 영화사상 최고의 명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전함 포템킨]의 감독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리가는 또한 세계 최경량 카메라인 미녹스 카메라가 최초로 개발 생산된 곳이며,

1985년 우리나라에서 개봉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화 [백야]의 주연인 미하일 바리시니코프의 고향 역시 리가라고 하네요



1985년이면 저희한테는 그렇게 해당이 되는 시간이라 생각은 안드네요 ㅋㅋㅋ


이처럼 우리가 모르는 사이 유럽 문화사에서 자기 일을 묵묵히 수행해온 리가는,발트3국 최대의 도시라고 할만 하지요

그렇지만 여전히 저희의 눈에는 굉장히 익숙지 않고 개발도상국가에 춥고 작은 나라이기만 하니

좀 아쉽습니다.


제가 이제 이 리가의 곳곳을 다니면서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출처 :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00&contents_id=4720



사진들이 굉장히 우울하지요?
저도 리가와서 우울증 걸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해를 안 본지 거의 일주일은 되어가고
도시 자체가 아무리 ‘발트 해의 진주’라 일컬어지는 아름다운 항구 도시에다가 .
한자 동맹의 중심지로서 13~15세기에 중부 및 동부 유럽과의 무역으로 번영을 누렸다고 해도 그거는 과거의 일부일 뿐.



지금의 리가는 대부분 화재나 전쟁으로 파괴되었고 한국처럼 새로운 건물들로 둘러 중세의 쌓인 도시이지요.
아직까지도 여러 시가지들이 개발이 덜 되었고 복원되어가고 있어요

어떤 거리는 아직까지도 50년 전 그 우울했던 과거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요

저는 좀 더 리가의 본모습, 그저 관광지만이 아닌
리가 자체의 나라, 슬픈 역사부터 시작하여 지금의 본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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