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스키와 폴란드 #242 바르샤바 코리아 페스티벌 (2) 막걸리를 처음 맛본 유러피안의 반응은?
수스키 | 2015.07.29 | 조회 1896


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오늘은 두개를 쓰고 자야지요.


한시되기 전에 자야하는데,
안그러면 오늘처럼 9시에 일어나서 20분 지각합니다.

요즘 피곤이 점차 쌓여간다는.

그래도 열심히 힘을 내서 일을 하고

많이 배우자는 자세로 임하려고 합니다.







자 이제 키아라 그리고 마리아

저희 셋이 무엇을 먹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음식 마다마다의 반응도!!!!!!!!!

일단 아이들이 워낙 한국 음식을 좋아해서

그리고 저 만나기 전에는 한국에 대해서 알지도 못했는데,

이제는 한국에 대해 웬만한 거는 다 안다는.







키아라는 대놓고 저에게 한국 관심 없다고 말했지만...

은근히 한국 사람들 신경쓴다느.




짜잔




일단 김밥은 제가 애들한테 한번 만들어 준적이 있어요

애들 되게 잘 먹었었는데,

스시에 익숙한 아이들이 다보니깐 뭔가 간장에 찍어먹으면 맛잇을 것 같다고 막 하긴 했는데

그래도 김밥은 그냥 먹는 맛이니

그리고 제육덮밥 마지막으로 불고기

제육 덮밥은 애들이 별로 라고 했어요

원래 제육덮밥이 가장 맛잇어야하는 건데

비계가 굉장히 많았고 (유럽애들이 별로 안 좋아한다는)

불고기는 애들도 이미 먹어봐서

맛있다고 했어요.

그리고 김밥도 애들 완전 좋아했다는.






제가 한국사랑 유러피안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쨰 식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첫번째 음식으로는 간에 기별도 안 갑니다.

저희 한 먹성하는 아이들.

만두와 잡채 그리고 치킨 볶음.






만두도 의외로 애들이 맛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어요
특히 잡채도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다만 좀 얇았으면 좋겠다는 의견


여기 폴란드에는ㄴ 베트남 음식이 굉장히 싸고 맛있는 길거리 음식인데,
베트남 음식중 얇은 면의 음식이 많아요

그런 거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우리나라 음식처럼 두꺼운 면같은 건 별로
식감이 좋지 않나봐요






그리고 세번째 접시.

바로 막걸리와 김치전.


우리 마리아님께서 김치전 먹는 법을 아주 잘아네요

김치전을 쫙쫙 찢어 먹는거에 완전 뿅간 우리 유러피안들.

처음에 김치전 봤을때 이거 어떻게 먹는 거냐고

막 칼로 썰려고 하는 거 제가 말려서

막 찢어먹으라 했더니 자기 그런거 잘한다며


북북 찢어먹더라구요




그리고 우리 alternative 한 우리 친구들을 commerical 하게 만들어줄 사진.

막걸리 시식 전 사진 찰칵.

솔직히 제가 보기에는...

한국에 바로 막걸리 cf 찍으러 가도 될 듯.

외국인 모델과 막걸리 뭔가 조화가 잘 어울리지 않나요
??




우리 키아라 역시... 완벽합니다.

사실 첫번째 사진을 찍고 키아라가 자기 준비가 안되었다고
다시 찍으라 해서 찍은 거


정말 이건 뭐 웬만한 모델 저리가라


완전 키아라 감싸고 도는 거 보니

팔은 안으로 굽네요..



완벽한 팔불출.

맨날 아주 미워도 ... 미워할 수 없는...







저도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막걸리와 파전을 먹습니다.

사실 음식 하나하나를 살때마다 제가
저 한국사람인데 서비스좀 주세요 라고 말했어요

그럴 때 마다 한국분들이 양을 두배로 주시거나

하나를 더 얹어 주시거나

막걸리를 사니 김치전을 주시고

목 마르니 물도 주시고


이런 한국인의 정!

유럽인들은 모르지요


제가 계속 뭘 더 자꾸 받아오니깐..

막 나중에는 놀라서 입을 못 다물더라구요


한국사람들 대박이라며.. 어쩜 이렇게 막 퍼다주냐고


그게 한국이란다 키아라 마리아야.






이렇게 배불배불하게 먹고

언제나 끝은 맥주와 바르샤바 강


한국에 치맥과 한강이 있다면


여기에는 바로 맥주와 바르샤바강이지요



잊지 않고 찰칵.

내 아이들. 지금도 잘 지내고 있지

나는 혼자 잘 지내고 있다.

보고 싶어 죽겠다.









한강보다 3배정도 작고

아직 개발도 잘 되지 않은,
한국에 비해 시골에 불과한 곳이지만

많이 정든 이곳.

오늘도 폴란드 노을을 보며 하루를 마칩니다.


오랜만에 옛생각 하면서 글 잘 써봤네요

유후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전 이제 잘꺼에욤

안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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