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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드리아해의 진주 : 두브로브니크#221 마치 화보를 찍는 듯 하게.
수스키 | 2015.06.30 | 조회 1711

세르비아와의 전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왔을 때 이후 두브로브니크 시민들은 구시가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지금도 성벽을 걷다 보면 지붕을 고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그만큼 사람이 사는 곳이고 유네스코에 지정된 유산이기에, 장난감처럼 예쁘고 깔끔한 지붕에는 시민들의 땀과 눈물이 스며 있는 셈이다.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감탄하는 빨간 지붕보다 더 대단한 건 이곳을 지켜온 시민들이란 점을 기억한다면 이 공간에 대한 appericate 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것 같다.





스르지산이 뒤에서 받쳐주고, 앞으로는 아름다운 물빛을 자랑하는 아드리아해가 펼쳐진다.
성벽 안으로는 빨간 지붕의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빼어난 경관을 만들어 낸다.

더 올라갈 수록 더더욱 성숙해지는? 이 뷰.
가면 갈 수록 마음에 든다.

여기서 사진을 찍으면 잘 안나올 수가 없음.





진짜 진짜 부러웠더 이곳

여기 사진이 보이시나요 ?

와 진짜 아담하고 예쁜 테라스.
저기서 나중에 커피한잔 하면서 아드리아해를 바라본다면...
이건 뭐....

진짜 행복해서 미쳐버릴 듯.
정말 너무 예쁜 테라스였어요

저기서 한 일주일만 머물고 싶었던.










이 사진도 참 예쁘게 잘 나왔다는
아시아 여자애들 둘이서 계속 사진만 찍고 있으니
여러 사람들이 막 뒤에서 기다리고 있어서..ㅋㅋㅋㅋㅋ

정말 적당히 찍으려 했는데도 이정도

사진의 셔터를 멈출 수가 없었어요








계속 걸어갑니다.

이건 총 2km 의 거리이기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뭐 그냥 빠른 거름으로 가면 2km 정도야.. 하겠지만
여기는 최대한 느릿 느릿

정말 인생으 ㅣ여유를 즐기는 이곳.

다만 좀 힘들었던게 햇살 때문에..

아마 7-8월에는 정말 많이 힘들 듯 싶네요

거의 살인 수준일텐데.
제가 여기 있을때만해도 한 34도 정도였는데...
안녕 ! 내 친구들.

제 친구들 7월에 크로아티아를 옵니다.. 어허허허허헣

















이때 다리 후들거려서 정말 죽는 줄
바로 아래를 내다봤는데 정말 바로 낭떨어지.

예전에 레바논다이빙사건을 보고 충격을 먹은 이후 요상한 고소공포증이 생겨서
특히나 여기 다이빙하는 사람 많던데..

저는 사실 어떻게 제 몸을 뜨게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그리스보다 여기가 더 좋은 듯
뭐 그리스 실제로 가보진 않아서 이렇게 말하지는 못하겟지지만
여기는 뭔가 그 따뜻함이 있어요

주황빛으로 물든 지붕 덕인가
굉장히 따뜻하고 평화로운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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