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드리아해의 진주 : 두브로브니크#213 꽃보다 누나의 그 곳. 부자카페.
수스키 | 2015.06.29 | 조회 2160




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저 혹시 이제부터 말씨를 좀 바꿔도 될까요?
나름 드립도 치고 뭔가 일기처럼 쓰는게
좀 편해서리 히히



가파른 절벽에 몇 개의 테이블이 놓여져 있는 카페. 부자카페.

고급스럽진 않지만 풍경만큼은 으뜸인 이곳.

바다를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일몰 명소로도 주목 받고 있기도 합니다.



또 다른 부자 카페는 필리게이트 부근에 위치. 야외 테라스에 앉아 시원한 레몬 맥주를 마셔봅시다.

이곳은 찬음료밖에 판매하지 않으니 참고할 것.








두브로브니크의 성벽을 걷다보면

안쪽으로는 빨간 지붕들에, 바깥쪽으로는 끝없이 펼쳐진 아드리아해에 심취하며 감탄에 감탄을 쏟아내게 된답니다.





정말 끝도 없이 펼쳐진 바다와 강렬한 햇살.

여기가 천국이구나를 실감케 할 수 있는 이 곳.





이 때 사람이 정말 많았음.

자리가 없어 거의 앉지도 못하는 상태.





일단 부자카페를 찾기는 굉장히 쉬웠다. 이미연이 그렇게 감탄하고 이승기가 여기서 cf를 찍으려 했던 그 곳.


바위 절벽 틈에 작은 카페가 들어서 있는 것. 버라이어티 쇼에서 봤던 그곳

마치 보물찾기라도 해낸 듯한 그 곳의 이름은 Café Bar.






부자 카페

'Buza'는 두브로브니크 사투리로 구멍이라는 뜻이라 한다.

처음에 부자카페라는 말을 들었을 때

나는 rich cafe 인 줄 알았다. 부자라는 말을 그냥 rich 에서 퍼와 한국말로 번역해서 쓴 줄.

하지만 정말 buza buza 엿다!!!!!!!!!!!!!!!!!!!!!!!!!!!!!!!!!!!!







부자라는 말이 .두터운 성벽 밖으로 아드리아해를 향해 구멍을 낸 것은 어쩌면 누군가 수영을 즐기기 위한

비밀 장소가 필요했기 때문인지 모른다.








내일 여기서 레몬 맥주나 한잔 하자 약속하고
다시 오려했지만 못 갔다.


뭐 비밀의 장소라 하기에는 길 한복판에 뚫려있는 입구이긴 하지만.

나름 좁은 입구를 지나 들어가면 정말 아름다운 아드리아해가 펼쳐진다.

숨이 턱 막히고 여기 온 진정한 이유를 알게되는 순간이다.




당장이라도 이 절벽위에서 뛰어내려 수영이라도 하고 싶은 이 순간 .

유럽인들은 이미 팬티한장만 걸치고 이미 다이빙하고 난리가 아니였다.

하지만 우리는 그리 시간이 많지 않았다.



내일 여기에 다시 오기로 다짐하였지만..

난 이때가 마지막이었다.



하지만 부자카페를 바다 위에서 보았으니
더 만족 스러웠던 뷰.











어떻게 바다에서 부자카페를 보았느냐
물으신다면


다다다음화에 ,,,

알려드리겠음


일단 부자카페를 들리고 나서 여전히 천천히 걸어본다.










이 고풍스러운 두브로브니크 달동네는
한국의 달동네와 분위기가 굉장히 다르지만 정겨운 것은 똑같다.

근처의 고양이들이 따라다니며
먹을 것을 달라하고

따뜻한 햇살에 밀린 빨래를 걸어놓은
여러 집들이 보인다.







좁은 골목길을 사랑하고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을 좋아하는 나와 슈는
그냥 거리를 걷다가 이렇게 계속 사진을 찍고 놀았다.

남는 건 사진이라는 나의 일념으로.










슈의 전용포즈.

이게 뭔 포즈인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잘 어울린다.

슈는 지금 프라하에 언니와 같이 여행을 하고 있다.

아마 20일 정도 여행을 하고 타이완으로
돌아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늘 슈는 기숙사에만 있을 것 같았는데,
이렇게 떠나보내니 굉장히 슬프다.

그래도 이렇게 마지막 가기 전 여행을 떠날 수 있어서
더더욱 기분이 나아지긴 한다.













골목 사이로 빨간 지붕이 보인다.

나름 높은 곳에 올라와서인지,
요즘 포르투갈도 너무 가고 싶다.


포르토갈도 거의 산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이런 뷰가 많다고 한다.



포르투갈 친구들도 많이 있어서
친구들이 재워줄 수도 있다고도 했으니
이건 시간 문제 돈문제 .









아 머리를 검은색으로 염색하고 나서 굉장히 나이가 들어보이는
느낌이다. 유럽아이드릉 굉장히 좋아하는데 난 별로

나는 이 공간이 굉장히 좋았다.

좁은 골목길에 보이는 이 뷰.


강렬하게 이곳에서 살고싶다는 충동이 든



석회석의 색깔이 너무 마음에 든다.
이 공간은 도시의 회색빛을 찾아 볼 수 없고
해에 비친 석회석은 마치 다이아몬드같이 아름답다.

뭔가 온통 이 화이트화이트 한 이 도시.
정말 가지고 싶다.

그래서 나도 화이트 옷을 가지고 왔나보다.










아직도 꿈만 같다.
지금 내가 폴란드에 와 있는 것도

다시 돌아가고 싶은 이 심정.

가끔 내가 열심히 일해 돈을 번 후
여기서 한 6개월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드리아해를 매일 마주하며
편하게 하루하루를 즐기는.


뭔가 꿈같은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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