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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스키와 폴란드 #198 키아라가 추천한 이태리 레스토랑 방문기
수스키 | 2015.05.30 | 조회 2037
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와우.

드디어 발표하나와 프로젝트 하나를 끝냈네요

기분이 나름 선선하니 좋구먼유

뭔가 약간 자유로워진 느낌이랄까

아직 끝내야 할 것이 참 많지만 그래도 ...

초등학교 디자인과 성벽 리모델링 수업...

으앙....

그래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해보겟습니다.






이날도 정말 날씨가 좋앟어요.

키아라랑 같이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이태리 뇨자님께서 이태리음식이 먹고싶으시다 하여..

그리하여 온 곳.

키아라가 말하길 여긴 정말 맛있는 이태리 식당이라고 했어요

이태리애가 인정한 그곳. 두둥.





저에게 사진기가 있는 이상 찍는 걸 멈출 수가 없어요
계속해서 찍습니다.

이때 아마 마틸드도 있었을 겁니다


마틸드와 키아라 그리고 제가 함께하는 점심식사 유후
\


이 사진 이후에 저는 키아라에게 혼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그만 찍으라고

저 사진찍을 때만해도 원 경고 하나 들어갔는데

또 찍어서... 뭐라고 하더라구요 그만 좀 하라고

고로 완전 스탑.

키아라 사진 찍는 건 안녕






괜히 멋쩍어서 그냥 메뉴판 한번 찍어봤어요
여기는 문화과학궁전 바로 앞에 있는 이태리 레스토랑입니다.

나중에 혹시 폴란드를 방문하신다면..
아니 그냥 이태리 가서 이태리 전통 파스타를 드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허허 ..

폴란드까지 와서 파스타를 먹을 필요까지야..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키아라가 무엇을 시켰는데.. 도데체 뭔지를 모르겠어요

키아라가 말하길 자기 아빠가 맨날 이걸 만들어줬었는데.

기억이 난다며.. 그래서 고른거라고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저희 아빠는 라면만 끓여줬는데..


허허..

자상하신 키아라 아버지님.






그리고 제가 시킨 피자.

피자도 맛잇었어요

여기와서 완전 이태리식 피자만 맨날 먹는 듯.

피자헛 피자가 무슨 맛인지 까먹을 듯.


이태리 애들때문에 도미노 피자 그리고 피자헛에 발도 못들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혼자가서 먹어야지






인테리어도 노출 천정에 오픈주방.
나름 괜찮은 공간이었어요

가격이 좀 있어서 아쉬웠긴 하지만.

그래봤자 아까 저 피자 ..

칠천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일인일판 가능한 사이즈이지만..
그래도 저 가격에 저정도 사이즈면 훌륭하지요

한국같았으면 기본 만원 넘었을 듯.





밖을 보니 날씨도 끝내줍니다.

하늘도 맑고 아주 굿.

바르샤바 문화과학궁전도 아주 아름답네요.
오늘따라.

이때는 아마 4월쯤이었을텐데..
그래서 인지 아직 사진에 나무들이 앙상하네요
지금은 거의 주먹만한 꽃들이 막 피어서 완전 예뻐요






폴란드는 여름에 오는 것.

나름 사진이 잘나와서 여러장 올려봅니다.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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