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스키와 폴란드 #189 프랑스식 브런치. 마리도 인정한 폴란드 맛집: 샬롯
수스키 | 2015.05.22 | 조회 1844





폴란드에도 봄이 왔습니다.

하하.

하지만 아직도 날씨는 좀 덜 풀렸어요.

한국은 완전 거의 여름이라면서요?

아직 저는 겨울 코트를.. 밤에 나갈때는 꼭 챙겨갑니다.
저번에 무심코 한국인 줄 알고 얇은 거 입고 갔다가
새벽에 얼어 죽을 뻔.


타지에서 죽기 싫어요 ..


거기다 제 유러피안 친구들은 술 마시면 꼭 야외에서 마셔서..
참 .. 밖을 좋아하시는 우리 아이들.


주말에 할 것도 없는데. 그냥 밖에서 공부나 할까하고
한국인 친구들끼리 근처에 있느 프랑스식 브런치집을 갑니다.





날씨는 한 오분마다 바뀝니다.
한국같지 않아요

정말신기한게 그 큰 구름들이 갑자기 사라졌다 갑자기 나타나고..

여긴 정말 신기한 동네..





제가 늘 다니는 거리들입니다.

폴란드는 이런 곳.

사실 다른 유럽보다는 약간 쫌 새것 같은 느낌이 나지만..
그래도 한국보다는 전 멋스럽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비하는 전혀아니고
제 집주변과는 확연한 차이..

사실 여기가 바르샤바 폴란드에서 가장 좋은 거리여야하기에
그렇게 막 유별나게 완벽한 것도 아닙니다.








유럽애들과 늘 같이 다녀서 인지 저도 어느새부턴가 점점 밖을 좋아하고
햇살을 좋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샬롯의 야외 테라스에 앉아서 햇살을 쬡니ㅏㄷ.

하...

이런게 여유일까요





여기는 바르샤바에서 유명한 bar 거리.

일명 rainbow square 라고 불리는 거리입니다.


성당앞은 늘 젊은이들의 모임장소이지요

유럽에서의 유독 특이한 점. 그리고 우리가 잘 모르는 점 중에 ㅇ하나가

어딜 가던 성당이나 교회앞은 늘 만남의 장소 그리고
술마심의 장소라고 해요

이태리 프랑스 스페인 모든 곳이 다그렇다고 하니
혹시 술마시고 싶으면 근처 대성당으로!




샬롯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이런 훈남... 들

사실 쟤보다 더 훈남이 있었지만.. 하..

터질듯한...

여기까지..






삼사십분을 기다리니 ... 이제 겨우 나옵니다

샬롯의 자랑거리 빵들,..





다 수제빵입니다.

폭신폭신하니 식감도 짱

엄청 맛있어요

확실히 기존 빵들과 다른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여기 잼들은 다 수제라는.
그냥 잼 통째로 줍니다.

저같으면 걱정 되는게.. 남들이 침뱉으면 어쩌나.. ㅇ
이런 망할 걱정들..

저희가 먹은다음 또 다른 사람들이 나중에 먹는 그런
식의 구조이기에..


여튼 여기 잼 정말 맛있어요
제 인생에서 가장 맛있는 잼이라고나 할까.

수제 잼은 정말 다릅니다.. 진짜 쵝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터키샌드위치..
사실 저거 샌드위치 아니라 프랑스 전통 뭐시기인데
마리가 맨날 맨날 알려줘도 모르는 거..

도데체 뭐였더락...

cr... 뭐시기 입니다.

여튼 저 위에 계란을 ㅌ톡 터트리고 적셔먹으면

어휴..

말을 말아요 정말 맛있어요




옆에 예쁜 언니들이 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분은 네덜란드 한분은 폴란드.

두분을 나중에 바에서도 봤다는.. ㄷㄷ








저의 근황입니다..

하하.. 저 그단스크 사진의 3개월 후의 모습이지요
가장 최근의 얼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살이 정말 많이 쪘습니다..

하하하하하ㅏ하하 ㅏ 옷이 하나도 안들어간다는..

심각하게..

그래도 다른사람들이 하는 말이 한국가면 스트레스 받아서 빠진다고
지금 쪄도 된다고..


응? ㅋㅋㅋ


한국가서 먹어야할게..
지금


적어논게..


곱창 엽떡 보쌈 라면 김치
깻잎장아찌 냉면... 갈비.. 김치찌개..

으어 ㅠㅠ



나름 셀카도 찍ㄱ습니다.

제 새로운 룸메와 함께.


우리는 정말 잘 맞아서..

저는 룸메복은 엄청난듯.









나름 이렇게 햇살 쬐면서.. 공부를 하기로 했지만..

하나도 안한...


허허....


역시 공부는 집에서.

어딜 갈 생각 말아요
공부는 혼자서 하는 거에요..


여기까지 저의 폴란드 여유로운 일요일 아침 이었습니다.

지금은 완전 헬이고요 ...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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