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저번 주에 애들이랑 얘기하다가
제가 아는 친구가 BJ를 준비하고 있는게 생각나서
한국에만 존재하는 아프리카 TV에 대해 설명해 줬어요
애들 완전 기절초풍.
뭐 저딴게 다있냐며
아프리카 BJ 먹방을 보여줬더니
헐 이걸 앉아서 보고 있냐며
그리고 돈도 준다니깐. 헐
돈은 왜주냐며
막 이상하다하고 자기 인생에 이상한 탑10의 대부분이
저한테 들은 얘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욕을 하더니..
저희가 이제 아프리카 TV 방송을 합니다......
참 웃기지요
다음주 토요일 한국 저녁시간으로 밤12시 정각에 시작할 듯 합니다.
혹시라도 키아라 조반나 마리 마리아 프란체스카 인터네셔널 먹방 보고 싶은 분들은
한번 오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희 그냥 재미삼아 하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지금 신나가지고
자기 팬 만들거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시간 되시면 잠깐 들리시길 *_* 유후
자 이제 폴란드 여행기를 시작해볼까요???

일단 여행은 폴란드의 유일무이한 항구도시 그단스크로 갑니다.
그단스크는 유럽인들 가운데서 굉장히 유명한 여름 휴양지로도 꼽히지요
아시아인들은 거의 모르는 곳.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아 이사진 올리기 싫은데..
찐빵 중에 찐빵같은 사진.
Whatever who cares//
폴스키 버스를 타고 장작 6시간 넘게 버스를 타고 그단스크로 갑니다.
저거 되게 가까워 보이지만.. 정말 멀어요....
부산보다 더 먼 거리..
자리를 늦게 차지해서 이렇게 다섯이서 제일 불편한 맨끝자리에 앉아서 간다는...
그렇게 도착한 그단스크
아 ! 그리고 포스팅을 하기전에
이 사진의 서포터즈를 소개하겠습니다.
프랑스의 마리 (marie)
스페인의 마리아(maria)
사진을 흔쾌히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포스팅에 힘쓰겠습니다. 마이 프렌드님들.

짜잔.
그단스크!
날씨가 더 좋았으면
참 이뻤을텐데
그래도 폴란드 하면 을씨년스러운 날씨죠.

그단스크는 발트 해에 면한 포모르스키에 주의 항구 도시입니다!
그디니아, 소폿이라는 도시들과 합체하여 활기를 띠고 있지요.
독일어 이름인 단치히로도 잘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건물들이 아주 멋들어지지요

건축학도 아이들과 여행을 떠나는 건 정말
쿨하게 재미집니다.
애들이 아는 것도 많아서
늘 열심히 배우고 보고 느끼고

마리.
두상이 참 예뻐요
이거 마리 프로필 사진이에요
거의 대부분 아이들의 프로필 사진은 마리아가 찍어준 거.

마리 사진은 왜이렇게 깨지는지.
다 뚱땡이 같이 나왔네요

이렇게 항구도시라 바다와 연결된 강이 있어요
비가 많이 오면 넘치기도 하겠지요
배가 고파서 여러군데 레스토랑을 찾으러 다녔는데
마땅한데가 없네요
그단스크는 그래도 폴란드의 휴양지라
꽤 비싸더라구요
비싸 봤자.. 한국에 비하면 .. 뭐

고즈넉한 분위기의 그단스크.
아직 제대로 성수기가 아니라
뭔가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도시같네요
유럽을 여행하다보면 소도시 여행도 정말
재미있는 듯.

이 사진은 정말 제가 좋아하는 사진.
그만큼 그단스크의 건축물들이 굉장히 다양하고
유니크한 면도 있지만
고즈넉한 하늘과 한층 톤다운 된 튀는 색상들이
굉장히 잘 어울려지고 있지요


유럽은 이렇게 통로들이 많아요
우리나라에서는 잘 찾아볼 수 없는 그런 공간이지요
뭔가 신세계로 나아가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그단스크의 전체적인 샷.
저 오른쪽에 있는 해적선은 레스토랑으로 이용되고 있는 배입니다.
처음에는 움직이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나름 기대했는데 뭔가 잭스페로우가 된듯한 느낌으로..
but fail..
일단 전체적으로 그단스크 한번 샥 돌고
밥을 먹으러 갑니다 유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