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스키와 폴란드#166 스페인에서 온 마리아 친구들!
수스키 | 2015.04.09 | 조회 1870





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3개의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파빌리온
다른 하나는 성벽에 새 건축물 짓기
마지막 하나는 초등학교

정말 죽음의 프로젝트입니다.

건축학도는 하나 혹은 두개 정도의 프로젝트를 한 학기에 하는데
저는 저 세개다...

인테리어 디자이너학도로서.. 미쳐죽겠어요 ㅠㅠ

오늘 두번째 성벽에 새건축물 짓기 발표를 했는데

정말 똥망했네요

아 ...

키아라 볼 면목이 없고 조반나 볼 면목이 없네요
물론 애들이 다 제가 첫 시작이라는 걸 이해하지만
그걸 뛰어넘고 싶어서 더 열심히 했는데.. 부족했나봐요 ㅠㅠ

하..

오늘 정말 저 세개중 하나 포기하려다가

못해도 중간은 가라.
밥이 되든 죽이되는 해라
칼을 꺼냈으면 무라도 썰어라

라는 도움 안되는 망할 속담 격언 들이 마구마구..
한국인의 의지를 불태우네요







고로 저는... ㄷㄷㄷㄷ
오늘 프랑스애들이 같이 술마시자 하는 것도 취소
그리고 룸메가 같이 플랜비라고 저희가 자주가는 바 가서 술마시고
콘서트가자는 것도 취소

다 취소

인생 뭐있어

헐..


너무 가슴아프네요 ㅠㅠ



하.. 요 근황은 여기까지

이 포스팅의 주제로 돌아와서

마리아는 성격이 좋아 친구도 참 많아요







에두 기기 클라라
이렇게 세명의 친구들이
마리아를 방문하였답니다.







얘가 에두.

마리아 엄청 괴롭혀요









실내가 진짜 어두워서 거의 엄청난 효과를 동원해도
이렇게 흔들리는 사진..


사실 카메라 잘못인데 자꾸 키아라가 나움직였어
나 움직였어 나 눈감았어 이래가지고 ...

저기 잘 놓여있는 담배들..


허허 맞습니다. 이 흡연자 아이들

저 빼고 모두다 가끔씩 피지요






요놈

요 키아라

오늘 또 생각났는데..

제가 막 발표전에 떨고 있으니 떨지말라며
잘 할 수 있다고 자기도 별로 안했다고 하면서

발표는 무슨 엄청난 천재가 나온냥 ...

허허... 거의 분위기를 막장으로 만들었지요
키아라는 완벽해요 언제나.

대단한 아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저는 한없이 작아집니다 ㅠㅠ

그래도 술마시는 때에는 저렇게 장난도 잘 치고
뭔가 평준화되는데 공부만 하면 ...







이렇게 마리아 친구샷도 찍어줍니다.

다들 좋아보이네요

정말 좋은 우정.


이런 우정이 있는게 참 부럽습니다.







이렇게 술을 마시다가 저희는 키아라 플랫으로 가서
술을 더 마십니다.

그리고 배가 고파서 케밥이랑 파스타를 좀 사서
키아라 집에서 먹었지요









이제 남의 집와서 술 마시는 건 일도 아니지요

아 셋이 참 좋아보여요 ㅎㅎㅎㅎㅎ

너희 우정 영원히


어쩜 이렇게 다 잘생기고 멋있어....








한 새벽 한시쯤 이제 집가서 씼고 내일 유대인 박물관 가자 라며
집에 가려고 합니다.

저는 말하지요. 픽쳐!!!!!!!!!!!!!!!!!!!!!!

다 싫어하는 표정이지만 ...
그래도 이렇게 다 사진 찍어주고

허허

예쁜 사진 남겨놓으면 좋지뭐..

참 튕기는 이 유러피안들.

나중에 달라고 조를거면서.. 허허

오늘도 이렇게 하루를 보냅니다


사실 발표를 똥망해서 쇼핑으로 한 10만원 질렀더니
맘이 좀 편하네요 ..


안녕.. 여러분
한국인은 강합니다..
전 살아남을 거에요 명복을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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