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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의 휴일 ROME #149 새해에는 파티지요. 이태리 여름 별장에서.
수스키 | 2015.03.29 | 조회 1811



밀려도 너무 밀렸습니다.

지금 2014.12.31일 걸 포스팅하고 있다니요...

허허...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레이지 합니다 ㅠㅠㅠ







이건 예 맞습니다.ㅎ
한글이지요.

제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이렇게 2015에 날려보낼 풍선에 각자의 이름을
하나씩 적어서

날려보냈다고 해요.

나름 되게 감동을 먹었던 사진인데

여기 올려도 되겠지요


이 걸 보고 저는 이제 새해에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게됩니다.
흠.

저는 사실 콜로세움에서 폭죽도 보고싶기도 한데
프란체스카한테는 그냥 평범한 일상과도 같기때문에 어떻게 행야할지 몰랐지요






그때 프란체스카는 자기가 파티에 초대 됬다며
너도 같이 가자고 합니다.

다만 음식을 해와야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이십유로를 줘서
걔내들이 음식이나 술을 준비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해서
저는 바로 이십유로를 줬습니다.

파티는 여기 유럽아이들은 잘사는 애들이 되게 별장이 있어요

여름 별장.

로마에서 한 한시간 반정도 떨어져있는 곳까지 가야합니다.
그래서 프란체스카와 저는 일단 장소를 찍고 그곳으로 갔는데...






이런 저 허허벌판 보이시나요.

네 아무것도 없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잘못왔지요...


이런...

도데체 여긴 어디고 우린 뭐하는지

새해는 가까이 다가오는데 우리는 망망대해에서
같이 새해를 보내야하는 건가라는 두려움이 엄습해오더라구요.


그래도 우리는 열심히 달립니다.


그래서 겨우 도착한 여름 별장.
참 잘사는 집 딸내미 인 것 같아요

로마에 집도 있고 이렇게 큰 여름 별장도 있고

여름에 잠시 놀러오는데만 쓰이는 것은 아니라

겨울같은 때애 잠시 다른 사람들에게 렌트해주거나 그런 용도로도
쓰인다고 하니 나름 재테크 인듯 하여라..ㅋㅋㅋ




파티에 도착을 하고 나서 일단
프란체스카도 정말 파티에 있는 사람들중에 몇몇만 알고
다른 사람들은 거의 모릅니ㅏㄷ.

저는??

어이쿠 아무도 모르지요
그냥 가만히 먹기만 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각자의 음식을 가져와서 같이 나눠 먹습니다.
저거는 스몰 피자.


이태리애가 만든 거라그런지 정말 맛있더군요


이건 피자인데 약간 감자랑 치즈만 넣어서 만든 요리
뭔가 이것도 참 스페셜 했어요

모든게 다 엄청 맛있어서 정말 배터지게 먹었다는.

진짜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거 겨우 막았지요




이건 라자냐? 인가

여러겹의 얇은 파스타 사이에 토마토 소스 그리고 고기등을 넣어
만든 파스타.

저는 이 파스타를 한국에서 한번도 보지 못했는데 여기서 보네요
정말 맛있는 파스타.

뭔가 면이 사르르 녹으면서 소스와 잘 어우러지는 맛이 훌륭했습니다.





그래서 더 집어옵니ㅏㄷ.


누가 만들었는지 고놈 참 기특했어요

무슨 새해 오기전에 아주 돼지 될 생각으로 엄청 먹는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유럽애들은 일단 담배를 피면 그냥 한갑사는게 아니라
그안의 위드 같은 걸 사서 말아서 핍니다.

저도 뭔가 한번 말아보고 싶어서 이렇게 짜잔

제 생애 처음 담배를 말아봅니다.,

일단 애들이 막 담배를 피길래 내가 말아줄게 하고 한 것 도 있고

저는 절대 담배를 피지 않을 것 입니다..
라고 다짐을 하고 싶습니다,


허허..


이렇게 새해는 다가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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