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145 아테네 학당.
수스키 | 2015.03.29 | 조회 3957







자 여기 인생샷 하나 나왔습니다.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







자 여러 자료를 통해
아테네 학당이라는 그림을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6세기 초, 교황 율리우스 2세는 라파엘로 산치오에게 바티칸 궁의 방들을 장식하는 일을 맡겼답니다

이에 라파엘로는 ‘서명의 방(Stanza della Segnatura)’, ‘엘리오도로의 방(Stanza di Eliodoro)’, ‘콘스탄티누스의 방(Stanza di Constantino)’, 그리고 ‘보르고 화재의 방(Stanza dell'Incendio di Borgo)’의 벽과 천장을 장식하기 위해
다양한 프레스코들을 제작하였어요



그 중 교황이 개인 서재로 사용하였던 ‘서명의 방’ 벽면에는
철학, 신학, 법, 예술을 주제로 한 네 개의 프레스코가 그려졌으며,
1511년에 완성된 <아테네 학당>은 철학을 대표합니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고대의 문명과 지식에 바탕을 둔 인문주의가 발달했는데,
<아테네 학당>은 이러한 시대 분위기를 반영하여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과
현인들을 한 자리에 모아 진리를 향한 이성적인 탐구를 찬양하고자 했지요.
'





이 작품에 등장한 인물들은 자신의 사상이나 업적과 관련된 자세와 제스처를 취하고 있으며,
여러 무리로 나뉘어 철학적 문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그림의 정중앙에 있는 두 인물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을 대표하는
플라톤(Plato)과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로, 중세의 스콜라 철학 이후
이어져 온 아리스토텔레스 사상과 르네상스 시기에 널리 확대된 신플라톤주의의 조화를 상징합니다


저는 사실 실내건축을 전공하기 전에 철학을 전공했어서 나름 이 두인물에 대해 공부했는데
이 그림을 다시 살펴보면서 더 뭔가 지식적인 면에서 많은 습득을 한듯 ㅋㅋㅋㅋㅋ











왼쪽에 있는 플라톤은 자신의 저서 『티마이오스』를 든 채, 오른손을 높이 들어 하늘을 가리키고 있어
관념세계를 논하는 그의 철학을 암시합니다. . 아리스토텔레스 역시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들고 있으므로
자연세계에 대한 탐구를 대변하고자 땅을 향해 손바닥을 펼치는 동작을 하고 있어요



플라톤 옆에는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열심히 설파하고 있는 소크라테스(Socrates)가 보이며,
아리스토텔레스 아래 쪽 계단에 앉아 책을 들여다보고 있는 철학자 디오게네스(Diogenes)가 있지요

라파엘로는 동시대의 예술가들과 저명인사들을 현인들의 모델로 삼았는데, 플라톤의 얼굴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 1452-1519)의 모습을 바탕으로 완성했다고합니다.

고로 이 그림에는 이시대의 웬만한 유명인물은 다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그 앞에서 팔꿈치를 계단에 기댄 채 사색에 잠겨 있는 헤라클레이토스(Heraclitus)는 미켈란젤로의 초상이라고 해요.

같은 시기 역시 바티칸 궁에서 작업하고 있던 미켈란젤로의 시스틴 예배당(Capella Sistina) 천장화를 본 라파엘로는
거의 마지막 순간에 그의 얼굴을 그려 넣었다고 전해집니다..


수학자 피타고라스(Pythagoras)가 사람들에 둘러싸인 채로 책에 몰두하고 있으며,
맞은편 전경에서 허리를 굽혀 컴퍼스를 돌리고 있는 사람은 기하학자 유클리드(Euclid)입니다



(참조: [네이버 지식백과] 아테네 학당 [School of Athens] - 산치오 라파엘로 (wikimedia commons, 위키미디어 커먼즈))







그리고 하얀색 옷을 입고 있는 인물은 조로아스터로,
그의 얼굴은 라파엘로와 우피치 궁정에서부터 알고 지냈던
인문학자인 발다사레 카스틸리오테의 초상과 거의 흡사합니다.
저도 잘 모르는 학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그 시대에 나름 유명했던 학자들이겠지요


그들 옆으로 동시대 화가인 소도마가 보이며,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검은 모자의 청년은 바로 라파엘로 본인이라고 해요
역시 자신의 그림에서 자기 얼굴을 빼먹을 수는 없겠지요. ㅎㅎㅎ ㅎ


저도 정보를 찾으면서 굉장히 재밋게 그림을 다시 감상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는.



나름 그래도 사진과 더불어 설명하려고 했는데
뭔가 그래도 아 이게 이런 그림이구나를 좀 아셨으면 하는게 저의 의도이고
헤헿..잘 감상하셨길 바라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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