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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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전시관·미술관 |
테마 |
세계문화유산 |
휴관일 |
매월 마지막 일요일을 제외한 일요일, 국경일, 1월 1일, 1월 6일, 2월 11일, 3월 19일, 부활절
뒤 월요일, 5월 1일,
6월 29일, 8월 14일, 8월 15일, 11월 11일, 12월 8일, 12월 25일, 12월 26일 |
주소 |
Viale Vaticano, 00120 Città del Vaticano |
가는방법 |
지하철 A선 치프로(Cipro)역
또는 오타비아노(Ottaviano)역에서 하차 후 도보 이동 |
수스키입니다. !

바티칸을 들어가게 되면 바로 나오느 곳 ! 바로 피냐 정원입니다 !
피냐정원은 원래 벨베데레 정원과 같은 궁정이었지만 지금은 둘로 나눠졌어요
벨베데레 정원은 ‘8각형 정원’으로도 알려져 있는 벨베데레 정원은 과거 교황의 거주지였던 벨베데레 궁의 궁정이었으며
1506년 율리오 2세가 주요 조각품들을 전시하여 일반에게 공개하면서 ‘미술관’의 역할을 가능하게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 정원은 1506년 브라만테(Donato Bramante)가 디자인하였으며,
로마 바티칸 왕궁의 최고 르네상스 조각품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정원 디자인도 훌륭하여 수세기 동안 서유럽의 궁전과 정원 디자인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어요.
성 베드로 성전이 내려다 보이는 고지대에 벨베데레 궁(Villa Belvedere)을 짓기 시작했던 사람은 교황 이노센트 8세였답니다.
1484년, 그는 피렌체의 건축가 폴라이우올로(Antonio Pollaiuolo)를 초빙하여 벨베데레 궁을 디자인하도록 했는데,
당시 이 건축물의 용도는 작은 별장(Summerhouse)이었으며, 로마 최초의 별장으로 추정된다는.

1503년 교황이 된 율리오 2세는 이곳에 로마 조각 작품들의 컬렉션을 키워갔던 인물이에요
벨베데레 궁 내부에 감추어지듯 자리하고 있는 이 정원에 율리오 2세는 [라오콘 상]을 배치하고
[아폴로 상(Apollo Bevedere)] 역시 이곳 정원에 옮겨왔답니다
(그래서 이곳에 있는 아폴로 상을 [벨베데레의 아폴로 상]이라고 부르지요).
저는 벨베데레 정원은 가보지 못했는 듯.
아폴로 상이 기억이 안나네요... 왜 못봤지..

이 정원을 디자인했던 브라만테는 정원의 완성을 보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리고리오(Pirro Ligorio)가 그의 뒤를 이어 정원을 완성했답니다.
16세기 후반, 정원을 가로질러 바티칸 도서관 건물이 들어오게 되면서
정원은 둘로 나뉘게 되는데, 현재의 벨베데레 정원과
피냐 정원(Pigna Courtyard, Pinecone Courtyard: 정원 안에 솔방울 모양의 조각이 있어서
솔방울 정원이라고 부른다)이 바로 둘로 나뉜 정원들이랍니다.
사자위에 솔방울 모형의 구조물이 대리석 위에 얹혀져있지요!!
이 솔방울의 크기는 4m정도되며 원래는 판테온 부근의 로마시대의 분수대 장식품으로
쓰이다가 중세시대에 성 베드로 성당 정원으로 옮긴후에 1608년 지금의 피냐 정원으로 자리를 옮겼답니다.
솔방울 양쪽에는 자그마한 공작이 보이는데
이 작품은 하드리아누스황제의 무덤을 장식한 작품으로 모조품이라고 해요.
이 공작상은 지금 브라치오 누오보 관에 전시가 되어있답니다.
솔방울에 대해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면서 보지 않았는데,
나름 의미가 있는 조각품이었네요

이 피냐정원과 햇살이 만나니 정말 평화롭기 그지 없습니다.
피냐정원은 말씀드렸다시피 본래 벨베데레 정원과 함께 붙어있던 바티칸의 궁정의 일부이지요
피나 정원의 또 하나의 명물은 구리 지구본입니다.
1960년 로마 올림픽을 기념하여 제작된 구리 지구본은
오염되고 멸망되는 지구를 형상화한 현대적인 조형물로서
[지구 안의 지구(Sphere within Sphere)]라는 이름으로 포모도로(Arnaldo Pomodoro)가 제작했습니다.
이름이 한없이 이태리 사람 같네요.
(참조: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51&contents_id=5480,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64451&cid=48193&categoryId=48294)


뭔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현대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