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크리스마스 점심을 맛있게 먹고 저희는 이태리의 작은 나라
바티칸 시국을 갑니다.
이곳에는 산피에트로 대성당이 자리잡고 있지요.
사진은 구글 이미지 출처입니당 하하
전체 조경을 한번에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산피에트로 대성당
이탈리아 로마의 바티칸 시국 안에 있는 큰 성당이지요
'성 베드로 대성당' 이라고도 불립니다.
산피에트로 대성당은 가톨릭의 가장 중심 성당으로 서유럽 크리스트 교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성당이기도 해요
산피에트로 성당은 4세기 예수 그리스도(Jesus Christ)의 제자인 성 베드로의 무덤 위에 베드로를 기리기 위해
세운 성당에서 비롯되었답니다.
15세기에 니콜라우스 5세 때 성당의 보수가 이루어졌고, 16세기에 당시의 대표적인 화가이며
건축가인 브라만테,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등에 의해 다시 건축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정말 건축이 엄청 정교하고 예술적이랍니다.
아침마다 여길 가면 정말 미친 엄청 긴 줄이 있어요...
피에타 보려고..

1506년 교황 율리우스 2세는 당시의 유명한 건축가 브라만테에게 부탁하여
산피에트로 성당의 본격적인 확장ㆍ보수 공사를 시작하였다고 해요.
. 그러나 브라만테는 성당의 기둥 부분만을 완성했고 그가 죽은 뒤 성당의 건축은
라파엘로, 베르레, 상갈로 등에게로 넘어갔습니다.
많은 건축가들이 몇 차례에 걸쳐 공사를 하는 동안 산피에트로 대성당의 모습은
처음에 브라만테가 생각했던 모습에서 많이 변하였다고 해요.
아무래도 세월은 무시할 수 없겠지요
그래도 저렇게 아름다운 걸.

결국 산피에트로 대성당은 1546년 교황 바오로 3세 때 당시 나이 71세인 미켈란젤로에 의해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답니다.!!!
미켈란젤로는 건물의 모양을 그리스 십자가로 설계하였어요.
미켈란젤로는 신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사랑, 그리고 사도 베드로에 대한 존경심으로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고
1564년 그가 죽을 때까지 산피에트로 성당을 짓는 데 온 정성을 다했다고 합니다.
미켈란젤로가 모든 힘을 쏟은 이 산 피에트로 대성당.
정말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구나 라는 걸 이 광장 한 가운데 서면
알 수 있어요.
한 예술가로서의 삶이 참 존경받을 만 한 것 같네요.

저 지붕 보이시나요
특히 미켈란젤로는 성당의 지붕을 덮는 덮개 공사에 정성을 쏟았다고 ....
성당의 지붕을 덮는 둥근 덮개는 직경이 약 42.4미터이고
성당 바닥에서 성당 지붕에 세워져 있는 십자가 모양의 탑까지 높이가 약 133미터에 달한다고 하니....
하지만 ...
안타깝게도 ...미켈란젤로는 성당을 완성하지 못하고 죽었어요.
이후 성당 공사는 미켈란젤로가 남긴 나무로 만든 성당의 모형과 함께 1588년 자코모에게 이어졌고,
다시 도메니코 폰타나의 손으로 넘어가 마침내 1590년에 완공되었지요.
자기가 완성하고 싶었던 것을 보지 못한채 죽었던 미켈란젤로의 심정은 감히
상상이 가질 않네요.
이후 유명한 건축가 베르니니가 1655년에서 1667년에 걸쳐 둥근 복도(회랑)로
둘러싸인 훌륭한 성당 앞 광장을 완성하였답니다.
바로 이 사진 처럼.
얘내들 참 조명을 잘 설치해서인지 엄청 웅장하고 멋있어요.

그리고 제 얼굴은 만신창이.
어쩌면 저 건축물보다 못생겼을 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얼굴엔 정교함이 없네요.

산피에트로 대성당은 대리석으로 지어졌으며 안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유명한 피에타 상이 있어요
예전에 어떤 미치광이가 망치를 들고 피에타상을 부수려해서
지금은 강화유리로 둘러 싸여져 있답니다.
사실 저는 피에타를 보지 못했어요..
저의 레이지한 탓이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탄성이 나온다던데..
정말 바보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피에타를 보려면 정말 한 3시간은 기다려야하기에 ..
빠바이.
(참조:http://dlegongbuwarac.edupia.com/xmlView.aspx?sixid=036627,http://ko.wikipedia.org/wiki/%EC%82%B0_%ED%94%BC%EC%97%90%ED%8A%B8%EB
%A1%9C_%EC%9D%B8_%EB%B9%88%EC%BD%9C%EB%A6%AC_%EC%84%B1%EB%8B%B9)

성당 중앙에는 청동으로 된 앉아 있는 예수 동상이 있는데, 이 동상의 발을 만지면 지은 죄를 용서받고
천국에 간다는 이야기가 전해기도 하는데... 하유
그리고 성당의 지하에는 성당과 관련된 많은 자료가 보관되어 있으며, 역대 교황의 무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함부로 들어갈 수도, 그리고 엄청 신성한 곳이기도 한 산피에트로 성당.

그래도 현재 산피에트로 대성당은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지요.
그리고 해마다 이 곳에서는 예수가 태어난 12월 25일 0시에 교황을 중심으로 하는 큰 미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 미사를 할때 저는 자고 있었지요
이 미사를 보기위해 로마로 오는 사람도 있는데.. 이휴.
그리고 대성당 광장에는 이렇게 예수의 탄생을 하는 피규어들이 있었어요
다들 사진 찍느니라고 엄청난 인파가 있었지요
또 기억에 남을 하루가 지나갑니다.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