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 12월 28일 (5일) LA

12월 29일 ~ 1월 1일 (4일) 라스베가스

1월 2일 ~ 1월 5일(4일) 샌프란시스코

1월 6일 ~ 1월 9일(4일) 샌디에고

12.24 수 LA 1일차 - 헐리우드거리 - ucla - 인앤아웃버거 - 그로브몰 야경구경

12.25 목 LA 2일차 - 비버리힐즈 - 산타모니카 - 코리아타운에서 장보기 - 크리스마스파티

12.26 금 LA 3일차 - 유니버셜스튜디오 - 코리아타운 돈까스 & 빙수

12.27 토 LA 4일차 - 디즈니랜드 - 노래방가려다 실패 - 육회 ^ㅁ^

12.28 일 LA 5일차 - LA 다운타운 구경 - 재팬타운 - 게티센터 - LA최고 맛집 길목고기 - 그리피스 천문대 야경구경

12.29 월 라스베가스 1일차 LA-라스베가스 이동 - 서커스서커스 호텔 구경 - 프리몬트 스트릿 구경 - 라스베가스 스트립 구경

라스베가스 1일차, 서커스서커스 호텔 구경 2탄, 실내 놀이공원 체험 !!

안녕하세요 ! 솔솔이에요:))))

우리는 피자로 든든하게 배도 채우고 ! 호텔도 어느정도 구경하고 우리의 주 목적이었던 실내놀이공원에 가기로 했어요 !

아무리 다른 라스베가스 호텔에 비해서 저렴한 분위기에, 중국인 천국이라고 우리끼리 비난을 했지만

그래도 라스베가스 스트립에 있는 호텔인 만큼 왠만한 호텔보단 뒤지지 않는 서커스 서커스 호텔!

서커스 서커스 호텔이 유명한 이유는 서커스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실내 놀이공원 때문이라는거 ~

우리는 여행사에서 키와 함께 실내 놀이공원 이용 쿠폰을 받아서 이거 이용하려고 갔어요 ㅋㅋ

(무료 라이드 쿠폰 고작 한개 !!지만... ㅋㅋ)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수많은 사람들, 놀이기구들...

여기가 호텔이라는게 실감이 안났습니다

이거 뭐라고 하던데.. 스카이 점프??

줄매달고 하늘로 붕 떠오르는건데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더라구요.

사실 여기가 가족단위로 오는 호텔이어서 꼬꼬마들이 주 이용객이긴 했지만요 ㅋㅋㅋ

타는 사람도 없고 별로 인기 있는 라이드도 아니지만 역시 놀이공원의 꽃이라면 회전목마죠 !

실내 놀이공원이라 제한된 공간에 다양한 라이드를 구비하는것도 힘들텐데 이곳에도 역시 회전목마는 있더라구요 ㅋㅋ

무슨 호텔 안에 회전목마도 있어요 !!

이것도 놀이공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라이드중 하나죠!

붕 떠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도는거 !

사람들 많더라구요 !

작지만 관람차까지 있었습니당.. ㅋㅋㅋ

이곳에서 뭐 볼게 있다고 관람차까지 있는진 모르겠지만

정말 관람차서부터 범퍼카, 미니 자이로드롭, 바이킹 등등 왠만한 놀이기구는 다 있었어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놀이기구는 훨씬 컸어요 !

근데 역시 그럴만 하더라구요.

알고보니

서커스서커스 호텔의 실내 놀이공원 Adventuredome은 Circus Circus 호텔에 5acer 면적, 즉 약 6120평을 가지고 있는 미국에서 가장 큰 실내 놀이공원!!!

약 15종 이상의 각종놀이기구와 어트랙션으로 구성되어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래요.

미국에서 가장 큰 실내 놀이공원인 만큼 호텔의 부속 건물로 되어 있는 실내 놀이공원이지만 이곳의 롤러코스터나 각종 놀이기구는 어느 테마파크 못지않아요 !!

(정보)

운영시간 : 11:00am - 6:00pm (월-목) 10:00am- 12:00am (금&토) 10:00am- 9:00pm(일)

입 장 료 : $24.95(성인) $14.95(33-47 inch 신장) 33inch 아래 무료

신기해서 찍은 한 기념품샵.

음악에 맞춰서 티의 모양이랑 색깔들이 바뀌는데 클럽에서 인기있을 티일거같아요 ㅋㅋ

이런 4d 영화관도 3개나 있어요!

물론 약 50석씩만 가지고 있는 작은 영화관이지만 그래도 그게 어딘가요 ?!

롤러코스터는 프리미엄 라이드(인기있는거) 여서 쿠폰을 사용하지 못했던 것도 있고,

제 친구중에서 무서운 놀이기구 못타는 쫄보 한명이 있어서 우리는 받은 쿠폰으로 스펀지밥 4d체험관을 갔답니다ㅋㅋ

약 15분 정도 이어졌는데

뭐감상은... 스펀지밥 팬이라면 좋아할듯 해요

저희 빼고 다 꼬꼬마들이랑 같이온 가족들..ㅋ.ㅋ

스릴있고 그러진 않았습니다ㅋ

하지만 이곳이 대단한 이유.

바로 롤.러.코.스.터!!!!

비록 왠만한 놀이기구들은 다 갖추고 있지만 스케일이 작아서 별로 스릴있는 놀이기구는 없다고 생각할수도 있을텐데 이곳에는 롤러코스터도 무려 두개나 있었어요 !!!

역시 놀이공원에서 가장 인기있는 놀이기구 !!

놀이공원에 입장하고부터 나올때까지 끊임없이 롤러코스터가 달리는 소리, 사람들이 비명지르는 소리에 우리는 저걸 꼭 타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었죠 ㅋㅋ

하지만 아쉽게도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저희 쿠폰으론 롤러코스터는 탈 수 없었기 때문에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섰습니다.

결론은 너무 재미있어보이고 이왕 여기까지 온거 그냥 타자 ! 해서

눈물을 머금고 사비로 1인당 현금 15달러? 25달러? 를 냈었어요 ㅠㅠ

벌써 작년 겨울이야기니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ㅋㅋㅋ

쫄보 한명(사진찍어준 친구) 빼고 이 셋이서 ㅋ

우리가 선택한 롤러코스터는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놀이기구인 엘 로꼬 !!

90도 수직 코스, 실내 롤러코스터중 가장 스릴있고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로도 명성이 있다는 그 홍보문구에 넘어가서 (우리에게 거금) 15~25달러를 냈다죠..

이곳을 마지막으로 쫄보친구와는 바이바이... 그리고 우리는 타러갔습니당.

전신 샷 모습 (출처: 구글이미지)

이렇게 보이지만 사실 엄청 짧아요ㅠㅠ

실내 롤러코스터의 한계ㅠㅠ

재밌긴 재밌었지만 재미를 느낄 새도없이 끝나버렸답니당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나버려서 돈이 수중으로 날아간 기분..

그래도 경험이라 치고 이후 라스베가스에서 놀이기구엔 돈 안쓰는걸로...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