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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촌일기) 62. 색다른 봄방학 나기 - 외노자 경험 해비타트 트립 day4
솔솔이 | 2015.03.16 | 조회 1523


안녕하세요 솔솔이에요 !

벌써 해비타트 트립 day 4 이야기를 하다니 ! 기분이 정말 좋군요 ^^
오늘 마음으론 5까지 다쓰고 끝내고 빨리 캘리포니아 이야기 쓰고싶어요ㅠㅠ

겨울방학에 다녀온 이야기를 아직도 다 못올렸으니.. 항상 마음 한편이 불편함 ㅠㅠ


무튼 네번째 작업일지 시작하겠습니당 ^^




오늘도 어김없이 우리는 보안경과 망치, 못들을 찾아 장비를 준비하여 일할 준비를 했어요.

이날은 우리가 데이비슨에 출발하기 전에도 일기예보에서 비온다고 공공연히 밝혀진 비오는날 !!

래서 점심먹기전까지만 일을 하고 해비타트 본부로 돌아가 점심을 먹기로 했어서 어서 일하기로 했습니당




조금씩 비가 내리고 있어서 다들 우비나 후드를 뒤집어 쓰고 일에 임했어요.















역시 그래도 프레임 만들기는 이날도 계속되었습니다 ^^
비가와서 미끄러진 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못질은 이날 잘 안되는건지 ㅠㅠ
전 엄청 실수를 많이해서 현장 리더중 한분이 엄청 도와줬어요ㅠㅠ 아직도 죄송하고 고맙네요ㅠㅠ

왜냐면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현장에 있는 리더분들은 20년이 넘게 집을 짓고 여기서 일을 해오신 전문가인 분들임에도 불구하고
절대 우리 대신 일을 해주려고 하지 않고 교정만 하시고 방법을 알려주시고 우리 스스로 일을 하도록 해주시거든요.

이름이 짐(jim)인 할아버지였는데 제가 짐 할아부지한테 짐이 되었음...

죄송하비다. 제가 원래 이런 근본없는 말장난을 참 좋아라 하는데 영어로 애들한테 드립을 못치니까
해커스에서 이렇게 막글을 쓰네요..





현관과 프레임을 다른 한편에서 만들고 있었다면 다른 팀은 우리가 작업하고 있었던 집 말고 그 옆에 있었던 집을 작업하는 일을 했어요.
저는 창문 만드는거 너무 힘들어서 때려지고 나중에 저도 이곳으로 다시 파견됨 ㅋㅋㅋㅋ



우리가 맨 첨 작업한 집이랑 똑같이 지하만 있고 천장도 없는상태.
바닥 역시 고르지 않아서 첫째날에 했던 작업과 같이 저 검은 흙을 집 주변에 다지고, 지하 바닥을 시멘트로 고르게 하는 작업이 필요했어요.








한쪽에 모여있는 시멘트를 바닥 전체에 삽으로 퍼다 나름으로써 시멘트를 골고루 분산시키고
쟁기로 이 시멘트들을 고르게 하는 작업인데, 정말 힘듭니다...
진짜 힘들어요.... ㅋㅋㅋㅋ ㅠㅠ








게다가 이날은 비도 왔어서 구석에 물 웅덩이가 고여있어서 저 페인트 통으로 물도 다 빼고 그담에 시멘트로 덮는 작업까지 했어요.
저는 장화를 신고있지 않아서 이 작업을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 질척한 시멘트들을 밟으면서 작업을 했기때문에 신발 다 버렸습니다 ㅋㅋ



어차피 일하러 가려고 한거라 교환학생 학기 끝난 후 버릴 신발 신고가긴 했는데
트립 끝나고 남은학기동안 못신을 신발 꼴이 되어버렸어요 ㅋㅋㅋㅋㅋ


해비타트 트립 가실분들은 꼭 버릴 옷과 버릴신발(장화추천)을 신고가시길 바랍니당 !!
그리고 샤워후 신을 평상복과 신발도 꼭 챙겨가세요 !












또다른 한편에선 이렇게 톱질하는 녀성들도 있었어요.
우리의 트립리더 니콜, 그리고 니콜의 절친인 켈리.
둘다 약대 5학년인 친구들인데 이학교 약대 6학년은 학교 밖에서 순환근무하며 경력쌓는거라 학교를 다니지 않아요.
그래서 다들 이 트립이 학교 생활중 마지막이었던 해비타트 트립.








톱질이 집짓는데 쓸 목재를 자르는데도 쓰였지만
다른데도 쓰였답니다 !







톱질한것 중에는 이렇게 우리가 주로 작업했던 집의 지지대를 만드는 작업도 했어요.
지붕과 천장을 작업할 때 이 지지대를 발판으로 삼고 작업하기 위해 임시로 설치한거 !!







이러라고 지지대를 만든건 아니지만 ㅋㅋㅋㅋㅋ
해비타트 트립 중 베스트 포토로 뽑힌 이사진
에이미와 모, 모니카.

트립에서 가장 활발한 친구 셋이었어요 ㅋㅋㅋ










쉬는시간에 이렇게 앉아서 쉬고
밥먹을때 앉아서 먹으며 떠들수 있는 간이의자!
이것도 다 우리가 만들었어요 ㅋㅋ 뿌듯뿌듯








우리는 톱질을 마침으로써 점심먹기전 이날 가장 큰 일이었던 일을 했습니다.





바로 porch 지붕!!
우리말로 하면 그 대문 앞의 현관 지붕?이라고 할까나요??

되게 사이즈가 컸기에 역시 이것도 전인원이 투입되어 옮겼어요.






같이 힘을 모아 하니까 잘 옮겼습니당








근데 더 놀라운건 올리는 작업도 우리 손으로 했어야 했었다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건 놀랐어요. 이거정도는 리프트기로 할줄알았는데 ㅋㅋㅋ
이 지붕을 높이 들어 올릴수 있는 키큰 인원만 참여해서 정말 손으로 직접 들어올렸습니다.












까치발 들며 힘들게 지지한 결과 드디어 들려진 porch 지붕 !!
홈에 끼워 맞추고 간이용 나무 지지대를 못으로 박음으로써 현관이 완성되었어요.

현관이 완성되었음에 뿌듯하면서도 오늘의 일과가 끝났다는 마음에 또 기뻤습니당 ㅋㅋㅋㅋ













역시 이날도 어김없이 기념사진을 찍었어요.
비록 천장이 뻥 뚫린 현관이어서 비는 다 맞으면서 찍었지만
다들 기념사진 찍을때는 그날 가장 행복한 모습을 보이며 환한 웃음을 보이며 찍어요.

왜냐면 일이 끝나고 찍는 사진이기 때문 ㅋㅋㅋㅋ
이날도 비도 오고 힘들었지만 빨리 끝나서 다들 좋아서 기쁘게 찍었던 기억이 있네요







다음날 아침에 찍었던 모습.
이젠 정말 제법 집같아 보이죠?!










비가 와서 일찍끝나 기분이 좋으면서도
이제 하루밖에 안남았던 날에 섭섭해하고 놀라워하며 일을 마친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이날 일을 끝내고 나머지 시간들도 정말 즐겁게 보내서 ㅋㅋ 후회는 없었어요 !

그 이야기는 다음시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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