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정과 열정 사이 피렌체 #103. 건축학도가 보는 우피치 박물관(3)
수스키 | 2015.03.15 | 조회 1818
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이 글을 쓰고 저는 팟타이를 해 먹어야겠네요

금요일 저녁에 밤기차를 타고 자코페네에 가고 토요일 저녁에 밤기차를 또 사서
바르샤바로 오려고 했지요.

하지만... 저는 바르샤바가 마지막 정거장인 줄 알았는데
아니였다는...

기차에서 자고 있는데 누가 깨우길래 일어났더니
기차 승무원이 너네 표좀 보여달라고

보여줬더니 너네 어디서 내리냐며

바르샤바 간다고 했더니 이미 지나쳤다고...

시간을 보니 6시 30분...

분명 우리는 5시에 바르샤바에서 내려야하는데...

하하하하하핳..

저희는 폴란드 동쪽으로 계속 나아갔습니다.
도데체 어떻게 기차를 멈춰야하는지도 모르고
어디가는 지도 모른채... 하염없이..


그리고 누군가가 제 룸메이트 메이크업 파우치를 훔쳐갔더라구요.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 좋게도 저는 아무것도 .. 잃어버린게 없습니다 하핳.

늘 조심해야겠어요...

여튼 어느 이상한 역에 멈춰서 다시 돌아가는 기차사고
바르샤바 왔습니다.


으.. ㅠㅠㅠ


6시쯤 도착해야하는 집에 9시 30분에 도착했네요 헿












작품명 : Pallas and the Centaur
제작년도 : 1482
작품재료 : Tempera on canvas
소장위치 : Galleria degli Uffizi, Florence
작품설명 : 《아테나와 켄타우로스》라고도 한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 화가인 보티첼리(Sandro Botticelli:1445?1510) 1480년경 작품으로 피렌체의 우피치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보티첼리는 우피치 미술관 첫번째 탄에 소개를 해드렸으니 참고!


피렌체에 있는 자신의 궁전을 장식하기 위하여 보티첼리에게 의뢰한 것입니다.

팔라스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지혜와 전쟁의 여신으로, 아테나라고도 해요

그림은 팔라스가 반인반마로서 무지를 상징하는 켄타우로스의 머리칼을 부드럽게 거머쥐고 있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어요.

팔라스의 투명한 옷 위에 그려진 맞물린 3개의 고리 문양은 피에르프란체스코의 가문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우아하면서도 온화한 표정을 짓고 있는 팔라스는 왼손으로 화려하게 세공된 무거운 미늘창을 들고,

오른손으로 켄타우로스의 머리칼을 쥔 채 그의 머리를 자기 쪽으로 돌려놓고 있다. 켄타우로스는 크게 당황한 표정으로 오른손에 활을 잡고 있어요


신화에 묘사된 켄타우로스는 반인반마로서 깊은 산 속에서 사냥을 하며 살아가는데,

이 그림 속의 켄타우로스는 나무로 둘러싸인 금지구역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팔라스의 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그림은 메디치가의 정치적 승리의 상징성 외에 이성(팔라스)이 본능(켄타우로스)을 제어한다는

도덕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해석도 있어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

작품명 : 그리스도의 세례
제작년도 : 1473
작품재료 : 패널에 유채
작품설명 : 이 그림은 1473년에 그린 것이라 추정되는데 작품의 주문자는 성 사르빅 성당이라고 해요.

신약성서 마태 복음 제3 13절부터 17절까지 기록된 그리스도 세례의 장면이지만, 천사가 곁에 그려져 있고,

더욱이 등을 보이며 머리를 옆으로 묘사하는 수법은 이미 레오나르도의 독자성을 보여줍니다. 손에 들고 있는 그리스도의 옷은

그리스도와 천사를 연결시키는 역할을 하고, 몸의 움직임과 더불어 가운데 세례 장면을 강조하려는 배려가 보여요.





이들은 조형적인 의미이지만 풍경도 요단 강의 연장이고, 물 또한 정화(淨化)의 상징이며,

암벽의 돌은 신의 존재를 지칭하고 있다고 합니다.












<
톤도 도니> 1506년경, 목판에 템페라, 지름 120

우피치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중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1475~1564)가 피렌체로 돌아온 후 제작한 유일한 회화 작품이톤도 도니입니다

톤도라는 것은 메달과 같인 둥근 원형을 가리키는 말로 이 작품은 피렌체의 부유한 상인이자

예술 후원자였던 도니 부부의 자녀 탄생을 위해서 제작되었어요 당시 원형 그림은 자녀 탄생을 축하용 쟁반으로 사용되었다고 해요




미켈란젤로가 원형 안의 그림을 마르코와 프란체스코 델타소가 가장자리 조각을 맡았답니다.. 틀의 다섯 개의 두상은 바치오의 작품.




중앙에 아기 예수가 성모의 머리카락으로 장난을 치고 있는데 르네상스 시대에는 종교화에 인간적인 면을 강조했어요

왼쪽 상단 나체의 인물들이 요르단 강물에 몸을 담그고 세례자를 의미하며 전경의 성가족보다 흐릿하게 처리한 것은

아직 세례를 받기 전이라는 것을 암시합니다. 오른쪽의 어린아이는 세례자 요한인데 어깨에 멘 지팡이로 그를 구별할 수 있어요

이 작품에서 성가족의 포옹은 세례를 통한 구원을 상징합니다.





미켈란젤로는 예수 그리스도, 성모 마리아, 성 요셉을 지그재그 형식으로 배치하고 있는데 이러한 구성과 뚜렷한 명암처리는

인물들을 조각상처럼 보이게 하고 있어요. 이 작품은 후에 매너리즘 화가들에게 영향을 끼친답니다.





자 이제 저는 이정도 우피치 박물관을 탐색하고 나옵니다.


사실 더 있고 싶었는데 시간이 별로 없어서 ㅠㅠㅠ

아 피렌체 다시 또 가고 싶네요.



전세계의 미술 9분의 1이 있는 피렌체.

넘쳐난답니다.



(참조: www.towooart.com › 고전미술관,http://www.virtualuffizi.com/tondo-doni.html,mission.bz/10276)








일인 일 젤라또는 늘 빼먹지 않고.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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