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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촌일기) 57. 미국 남부의 식당을 가보자 ! lancaster's barbecue
솔솔이 | 2015.03.15 | 조회 2586
안녕하세요 ! 솔솔입니당 :)))


금요일엔 항상 글을 못쓰게 되는거 같아요 맨날 놀아서 ㅋㅋ 큐ㅠ
그래서 가장 금요일이 기다려지기도 하는거 같아요. 그 다음날 학교도 안가니까 맘편히 놀고 늦게일어날수 있어서 ^___^


일어나서 쓰는 오늘의 첫글은

지난 해비타트 트립 첫째날 일을 마치고 갔던 미국 남부식당 중 하나인 LANCASTER'S 바베큐 레스토랑 경험기입니다!!

제가 말머리를 맛집 리뷰라고 안한 이유는
맛집이라고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체험기다 생각하시고 읽어주세요ㅎㅎ





미국이란 지역이 워낙 넓다보니
프랜차이즈 식당이라고 해도 미국 남부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식당, 북부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식당, 아니면 그 주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들도 꽤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땅땅치킨이 경상도에만 있듯이 ㅋㅋ)
이날 갔던 식당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바베큐 레스토랑이에요.


우린 일을 마치고 샤워도 하니 몸도 노곤해지며 엄청 배고파서 뭐든지 다 잘먹을 수 있었지만 ㅋㅋ
리더의 추천으로 우린 이 식당을 예약해서 갔어요.
맛있는 바베큐집이라고 하니 고기 맛볼생각에 두근두근 !!





외관은 평범합니당!!

이곳이 일반 바베큐 레스토랑집과 다른점이 있다면
미국 남부음식 스타일의 바베큐, 여타 다른 음식들을 판매한다는것 !!













식당 내부 모습.
레이싱카가 컨셉인가봐요
각종 레이싱 깃발, 사진들,
차 모양의 방안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도 있고!!

사진은 안찍었지만 게임을 즐길수 있는 오락장과
우리나라 감자탕집같은데서 애들 놀이터 있듯이 여기에도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있었어요.
근데 역시 미국은 스케일이 다름 ㅋㅋ 놀이터가 그냥 조그마한 놀이터가 아니라 그 마트에 있는 아이들 놀이터만한 스케일이었어요 ㅋㅋ 식당 안 놀이터임에도 불구 ㅋㅋㅋㅋㅋ



보통 미국 레스토랑은 외관은 평범하지만 이렇게 어떤 컨셉을 정해 인테리어를 꾸며둔 곳이 많은거 같아요.
특히 스포츠 컨셉 ㅋㅋ

미국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PUB형태가 스포츠 경기를 볼수 있도록 스크린 엄청 많고 거기서 간단하게 식사나 맥주를 즐길수 있는 형태!!
그래서 엄청 시끌시끌 하다는 ㅋㅋ








메뉴판 모습
메뉴 이름은 똑같은데 메뉴 설명에 보면 다들 Southern style이라고 적혀있어요.
사실 가격대는 싼편은 아니에요. 8$~16$(1인분 기준) ? 그냥 보통 레스토랑 가격대.

저는 근데 막상 오니까 바베큐보다 뉴올리언즈 스타일의 새우 요리가 맛나보여서 그걸 시켰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무료로 준 사이드 디쉬.
이름을 까먹었는데 미국 남부음식 중 하나래요








감자와 옥수수를 으깬걸 튀긴 음식인데, 되게 맛있었지만 두개 이상은 못먹을 정도?? 느끼했어요 ㅋㅋ

이렇게 미국 남부음식 대부분은 튀긴음식이 대부분이에요.
정말 모든걸 다 튀긴다는... ㅋㅋㅋㅋ

튀긴음식이 많은만큼 유명한 치킨의 시작도 사실 여기서부터 !!
우리나라사람들도 많이 알고있는 파파이스치킨,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 이런거 다 미국 남부에서 먼저 시작되었대요.
남부가면 꼭 치킨 한번사먹어보시길 바래요. 정말 바삭바삭하고 맛있답니다 ㅋㅋ


그리고 또하나 특징은 짜고, 달고, 매우기까지... 자극적이라는 !!

더위를 이기기 위해 자극적인걸 먹는건가? 왜그런지는 저도 잘 몰라요 ㅋㅋ 그냥친구 설명듣고 아 그러하구나.. 했습니당 ㅋㅋ





미국 남부는 튀긴음식이 유명한 만큼
피클도 튀겨먹는답니다

fried pickle 라고 메뉴가 아예 있어요 ㅋㅋㅋ

저는 먹기 전에 어떻게 피클을 튀겨먹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먹어보니 정말 튀김+피클 맛.
그럭저럭 괜찮은데 전 그냥 피클을 먹겠어요.

경험상으로 먹어봐도 좋을듯 그냥 한번만.. ㅋㅋㅋ







제가 시킨 메뉴 !!
뉴올리언즈 쉬림프 어쩌구 저쩌구인데...
느끼해서 정말.... ㅋㅋㅋ
게다가 15달러나 줬는데 새우도 생각보다 많지 않았어요.
가장 맛있었던건 저 빵인데
빵이고 새우고 모두 너무 기름져서 진짜 계속은 못먹겠더라구요 ㅠㅠ

친구랑 셰어해서 바베큐 먹고 그랬습니다 ㅋㅋ











친구들이 가장 많이 시킨 메뉴.

이곳의 간판메뉴 바베큐.
모든 메뉴는 사이드 디쉬 2개를 고를 수 있는데 제 사진에선 안찍혔나보네요 ㅠㅠ
저는 매쉬드 포테이토와 베이크드 빈 시켰었던듯.
그것마저도 느끼했어요 ㅋㅋ



이친구는 튀킨 감자와 샐러드를 시켰나봐요.





이 친구는 샐러드와 튀긴 양파를 시켰나봐요.









바베큐 맛은 제가 다른 곳에서 먹었던 바베큐보다 고기는 더 부드러운데 뭔가 더 단 느낌?? 너무 달달구리 하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시킨 그 뉴올리언즈 쉬림프보단 나았지만 ㅋㅋ

먹으면서 뉴올리언즈는 안가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결론적으론 튀킨 양파와 튀긴 감자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다들 배고파서 잘들 맛있게 잘 먹었지만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미국입맛에 많이 길들여졌더라도 아직 한국인의 입맛을 갖고 있는 저에겐 남부음식은 그냥 느끼ㅠㅠ 느끼 그 자체였어요.
그냥 경험상으로 미국남부음식 먹었다에 의의를 두려구요 ㅋㅋ

남부여행하시는 분들도 한번쯤은 경험으로 남부음식 먹는것도 좋을거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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