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의 도시 베니스 #93 유리공예의 끝판왕 무라노 섬.
수스키 | 2015.03.05 | 조회 3999

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이 밤에 빨래를 예약해 놓는 바람에, 지금 할 게 없어서 열심히 글을 씁니다.
이제 곧 저의 빨래는 끝이 날 것 입니다.
1시간 예약 해놨는데..
지금 빨래 바구니만 3개...

하... .정말... 이 게으름 어찌해야할지...

열심히 포스트 하나쓰고 빨래 널고 자야겠네요.
아 택배가 도착했어요 *_* 하하.
전남친이 보내준 택배라 하면 뭔가 이상하겠죠
허허. 폭탄만 들어있진 않기를.

자 저희는 인제 무라노 부라노 섬으로 갑니다,

피에로 같은 경우는 무라노 부라노 섬을 이미 갔다와서
자기는 친구를 만나고 저녁에 다시 만나서 놀자 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어요

고로 저희는 이제 우리끼지리 배를 타고 갑니다.






여기도 있을 건 다 있습니다.
나이트 수상택시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노선이 있어요.

저희는 무라노 섬으로 가는 수상버스를 탑니다.



베체치아의 대표적인 섬으로는 무라노,부라노, 리도 등이 있어요 저희는 리도는 스킾





이곳이 바로 정류장.
정말 신기방기 하죠?










베네치아에서는 다른 섬들로 이동하기 위해선 수상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이 버스를 타면... 무라노에서 부라노로 갈아탈 수 있어요.
4.2를 타고 무라노에 온후, 다시 4.2를 타고 가면 부라노 섬이 나온답니다.



일단 무라노 섬에 대해 소개를 해드릴게요.

무라노 섬은 베니스 라군 안에서 바로 베니스의 북쪽 해안선 건너편으로 위치하여 있는 곳입니다.


이곳 무라노 섬에도 베니스와 마찬가지로 그랑드 커낼(Grande Canal)을 가지고 있으며

작은 왕궁(Palazzi)들과 아름다운 두개의 큰 교회들(Basilica dei Santa Maria e Donato & San Pietro Matire)도 가지고 있는 곳이지요 ㅎㅎ


베네치아의 특산품인 유리 생산지로 유명한 섬입니다. 일단. 대부분의 주민들이 유리 제품을 만들거나 유리 제품을 판매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13세기 말 베네치아의 모든 유리 공방이 화재를 방지할 목적으로 무라노로 옮겨지면서 유리 공방이 생기기 시작했고.

유리공예 기술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기술자들을 무라노에 가두어두었다는 설도 있답니다.








유리 박물관이 있어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유리 세공품을 감상할 수 있어요.

질 좋은 유리 세공품을 다른 곳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유리 공방에 들르면 직접 유리 세공하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답니다.




저처럼 절대 일요일날 가시면 안됩니다.
모든 곳이 문을 닫는 다는.. ㄷ ㄷ
서울이 아니에요 여기는 유럽입니다ㅠㅠㅠ






13세기초 유리공예 기밀이 누설되지 않도록 이곳 무라노섬으로 이사(?)를 왔다가
유리공예 장인들은 섬 밖으로 평생동안 나가지 못했다는 슬픈 전설도 존재를 하네여/

전설처럼 평생을 무라노섬에서 보냈던 장인 정신으로 지금의 무라노 유리공예의 명성을 이어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햇살이 예뻤다면 더 아름다웠을 무라노 섬.











모든 건물이 타이니 하고 참 아기자기 귀여워요.










무라노 섬 안에는 많은 훌륭한 유리제품 공장들을 가진 곳으로 또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라 상가들이 즐비한 수로길 양옆으로는 항상 방문객들로 붐 비는 곳!


그리고 금강산도 식후경.


피에로와 저녁을 먹기로 했기에 간단히 샌드위치로 때웁니다.








이게 4유로... ㄷ ㄷ

아 폴란드. 사랑스럽습니다.

정말 헉소리 나는 베니스.

아마 베니스가 제일 비쌌던 걸로.. 기억이.. .







로마 제국 시대는 이미 유리 제조 산업이 매우 활성화하였었다고 해요

. 특히 로마제국 당시였던 4세기초서부터 시작한 천주교(Catholic Church)

A.D. 475년에 로마 제국은 멸망하여버렸어도 초기 카톨릭교는 계속하여 9세기까지 라틴(Latin) 지역에서

첫 번 유리 황금시대(First golden age of glass)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에 이미 투명(Transparent)한 유리제조법을 알아내었고

또 유리가 뜨거운 상태로 녹아 있을(Off-hand) 적에 입으로 불어(Blowing)서 둥근 모양을 만드는 법

그리고 유리에 색을 넣거나(Painting) 아니면 도금(Gilding)을 하는 방법까지도 알아냈었죠.






예전서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태리의 유리 제조업을 베니스가 언제부터 계승하게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십자군 당시서부터는 베니스는 유리의 도시로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지금도 유리제품 생산업은 무라노의 주업이기는 하여도 전과는 달라 관광 사업을 중심으로

한 유리 생산업으로 변모되고 있다. 다시 말해 손님들이 모여드는 일정한 시간에 맞추어 유리를 녹이는 용광로의 불을 지피고

방문객들이 떠나간 오후시간이나 야간에는 용광로의 불들을 다 꺼버린다고 해요.


허허. 정말 관광객에 특화된 이 곳.







베니스하면 흔히 '가면' '유리공예'를 떠오르기 마련.


유리공예도 핸드메이드제품과 공장에서 찍어내는 제품에는 당연히 가격차이가 있겠죠>>

무라노에서 파는 제품들은 대부분 핸드메이드이고, 베니스시내에서 파는 제품들은 대부분 찍어내는 제품들이라고 해요


"가족 선물용 유리제품은 무라노에서 사고, 친구 선물용 유리제품은 베니스에서 사세요" 라고 합니ㅏㄷ.


저는 저는.. 모든 것을 시내에서 샀어요 .................



하하.... 그래도 나름 쌌으니.. 뭐 아무도 모를 겁니다.






무라노 섬 안에서는 다니는 곳마다 유리로 만든 상품들을 전시하여 놓은 상점들과 상점 뒤로는
유리 녹이는 화로(Furnace)를 가진 공장들을 목격하게 됩니다. 물론 주중에 가면.

꼭 유리 만드는 거 보고 오시길 :)
저는 유투브로 다시 시청했답니다. 허허




이곳에서 구입하게되는 무라노의 유리로 만들어진 제품들은 꽃 항아리(Vase),
와인 잔, 예전 술잔(Goblet), 위스키와 같은 센 술(Hard Liquor)을 마시는 텀블러(Tumbler)
술을 따라서 담는 병들 그리고 보석용 장식(Jewelery)품 등이 있답니다.



하나 정도는 애교로 나 베니스 갔다왔어 하는 식의 구매는 괜찮을 듯?

(참조: 위키피디아,「이영민 칼럼 - 이태리(Italy) (Murano Glas」 http://hanca.com/?mid=columnleeyoungmin&document_srl=3612.)




저는 구매를 나중에 베니스 시내가서 했습니ㅏㄷ.

여기 가격 상당합니다.. ㄷㄷ


이제 인생샷 나온 다는 부라노 섬으로 고고 !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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