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의 도시 베니스 #91 두깔레 궁전(베네치아에서 가장 조형미가 뛰어난 건물).
수스키 | 2015.03.02 | 조회 2714


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저는 이번학기 무려 ...24학점을 듣는 답니다...

에라스무스가 24학점을 듣는 다는 건 정말 미치지 않고서 할 수 없는 일인데

저는 이번 학기에 뭐가 좋다고 배움의 욕구가 넘처 흘러 이런 짓을 하고 말았습니다.

하.. 저의 미래가 보이네요.

요즘 늘 생각하지만, 유럽인들은 정말 남을 신경 쓰지 않는 듯.
이게 참 부러워요. 한국인으로서 참 눈치 보는 삶을 많이 살아서 그런지

뭔가 자기 관념이 뚜렷하고 남 눈치 보지 않는 유럽인들이
너무 멋있고 닮고 싶네요.

오늘도 유럽인들이 참 부러운 저. 헣




이제 다시 포스트로 돌아와야겠죠?
내일 일곱시에 일어나야 하지만 그냥 글 먼저 쓰고 자려고 합니다.
일요일날 많이 자서 괜찮을 겁니다.






제 사랑 피에로.
피에로는 지금 베니스에서 리베토 다리가 잘 보이는 플렛을 얻어 생활하고 있답니다.
엊그제 사진 찍어 보내줬어요 ㅎㅎㅎ 귀여운 피에로.

제가 베니스에 있을 때도 정말 대단한 가이드가 되어주었는데 이제는 평생 친구가 된 것 같아요
늘 매년 마다 한 번씩은 꼭 만나고 싶네요. 피에로.

베니스에 왔으면 그리고 건축학도라면 무조건 박물관은 들려야지요
저는 밥은 안 먹어도 박물관 갤러리는 꼭 가야한다는... ㄷ ㄷ







이제 두칼레 궁전(Palazzo Ducale)으로 향합니다. 679년부터 1797년까지 1,100년 동안 베니스를 다스린 120명에 이르는

베니스 총독의 공식적인 주거지였던 곳이지요 9세기에 처음 건설되었고, 현재의 외관은 14~15세기에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최초의 건물은 마치 요새 같은 고딕 양식의 건물이었어요.



그러나 현재는 고딕 양식을 잘 나타내면서도 비잔틴, 르네상스 건축 양식이 복합된 모습입니다.





북방의 고딕 양식과 베니스의 동방적 양식와 장식이 어우러진 모습을 베니스고딕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이 궁전은 베니스 고딕의 조형미가 가장 뛰어난 건축물로 평가 받습니다. . 고딕 양식의 건물로, 조형미는 베네치아에서 가장 뛰어나요.

산마르코 대성당에 면한 쪽에 '문서의 문(Porta della Carta)'이 있는데 옛날에는 여기에 정부의 포고문이나 법령 등을 붙였다고 하고

문 위에 날개가 있는 사자가 있는 데, 베네치아의 상징이랍니다(사자를 찍지 못하였지만 마음으로 느끼시길 ).






저 무거운 기둥을 들고 오다니..
대단한 듯.

예전에 이 궁전에 쓰여졌던 기둥이라고 하네요 .





옛날에는 중세 제노바 공화국의 통치 거점에서 제노바의 귀족 도리아가와 피에스키가가 소유하고

있던 건물이 입수된 후 1939년 최초의 총독인 시몬 보카네그라 아래의 두칼레 궁으로 되었습빈다..

두칼레 궁은 「총독의 궁전」을 의미합니다..



16
세기 후반에는 요새면서도 우아하고 솜씨 높은 기교를 사용한 기교주의의 양식을 특징으로 하는 건물로 양식이 바뀐답니다.

정말 많은 세월동안 부서지기도 하고 다시 짓기도 하면서 변모한 궁전이지요











두칼레 궁전의 '10인 평의회의 방'에는 베네치아의 주요 역사를 그린 그림, 원수 76인의 초상화 등이 있어요.


두칼레 궁전에서는 마르코 광장 베네치아 석호를 동시에 바라보며 즐길 수 있답니다.


저는 못 보았어요.. 안개가 너무 심해서 ㅠㅠㅠ 다른 분들은 꼭 한 번 보시길 바라며.













코레르 박물관


두깔레 궁전에 있는 코레르 박물관에 대한 설명도 덧붙입니다.

나폴레옹의 날개(Ala Napoleonica)라고 불리는 새 정부 청사의 2, 3층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14~18세기

베네치아의 미술, 역사, 풍속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을 전시합니다. 궁 옆에 죄수들이 수감되던

프리지오니 감옥이 있으니 꼭 한번 보시고 가시길. . 대화재로 대부분이 불타고 말았으나

그후 몇 번인가의 개축을 통하여 리알토 다리를 건축한 안토니오 다 폰테에 의해 원래 모습으로 복원되었지요



안으로 들어가 황금계단을 올라가면 위에는 역대 총독들이 머물던 방들이 줄지어 있고, 각방마다 초상화가 걸려 있습닌다.

거대한 ’10인 평의회의 방’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유화 틴토레토의 [파라다이스]를 놓치지 맙시다. .

이 외에도 베네치아 화파들의 수많은 그림을 감상할 수 있어요.



요금: 16유로 (코레오 박물관 등 통합권)
오픈 : 08:30~19:00(4/1~10/31, 입장은 18:00까지. 동계는 ~17:30까지)
휴관: 12/25, 1/1
주소: Piazza San Marco, 31024 Venice







베니스 특유의 양식인 유리 장식.
역시 유리공예의 도시다 보니, 평범한 유리도 저렇게 탈바꿈을 하네요.





이 두깔레 궁전은 휘황찬란한 금장식이 포인트인데, 두깔레의 건축 재료는 나무라고 해요.



피에로가 정말 놀라는 게 이 무거운 재료를 나무가 떠받치고 있다는 것, 그 선조들의 지혜에 놀랍니다.






화랑은 개성 있는 기둥받침을 지닌 36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고, 안뜰은 멋진 조각품으로 꾸며져 있어요

황금계단과 접견실, 투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내부는 호화롭고, 건물 외관을 장식하고 있는 백색과 분홍색 대리석이 인상적이랍니다.








1777
년의 화재에 의해 대의회실이나 소의회실을 시작으로 큰 손상을 입었지만 새 장식및 마테오티 광장쪽의

신고전주의의 양식을 취하는 장엄한 외관과 함께 다시 살아났다고 해요.




베니스는 특히 화재에 취약해요. 인공섬이라 무거운 재료를 사용하지 못하고 인공적으로 흙을 부어 만든땅이라

여러 곳이 푹 꺼지는 현상이 많이 발생을해요. 그래서 베니스에서만 쓰는 특별한 재료로 바닥을 만든답니다.



주저앉은 바닥이 많은 베니스에서는 그 주저앉은 부분만 다시 덧칠을 해 원래 모형으로 다시 되돌릴 수 있는 재료를 바닥에 덧 붙입니다.

즉 레이어라는 개념이지요. 수평적인 땅을 만들기 위해 덧 바르고 덧바르는 그런 식으로 베니스는 만들어져 갑니다.










두깔레 궁전에서 한 컷. 제 달링 피에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인조적인 웃음 좀 보세요 어휴
아시아인에게 둘러싸인 우리 피에로.





그리고 건축학도로서 비잔틴 양식에 대해 설명을 안해드리고 갈 수가 없지요 ㅎㅎ

두칼레 궁전의 원형이 세워진 것은 샤를마뉴 대제가 죽은 해인 813년으로 베네치아인들이

정부의 소재지와 시의 중심지로 리알토섬을 택하면서 당시 도제였던 안젤로 에 의해 도제의 거처로서

당시 다른 서유럽의 통치자들의 거주지들과 마찬가지로 요새화된 관저로 산 마르코 성당과 함께 세워졌다고해요.







이후 이 궁전은 칸디아노 4세에 대한 반란으로 인한 화재와 1106년에 있는 화재로 두차레나 훼손되는 것과

동시에 재건을 반복됨과 동시에 확장되어 이후 1173년과 12세기말 사이에 도제 세바스티안 치아니에 의해

다시 보수 공사를 거치면서 확장되어 이후 14세기 초의 고딕화 작업이 시작되기전까지 백년 이상 그대로 남아 있게 되었어요.







현재 두깔라 궁전은 건축 미술로 감상되는 것 외에 의회, 전람회, 강연회등이 행해지고 있으며

또한 자료관이나 도서실, 레스토랑이나 각종 가게 등이 들어와 다목적 문화 회장으로서 사용되고 있고

2001년에는 G 서미트/선진국 수뇌 회의, 2004년에는 유럽 문화 도시의 메인 이벤트로서의 전람회

「루벤스해 미술과 건축 1900-2000, 2005년에는 「일본, 미술의 변천」이 실시되어 왔다고 해요.





일반적으로 보통 개방되고 있는 부분을 견학하는 것만으로도 건축 양식에서 중세의 숨결을 느낄수 있지만

전람회나 이벤트 개최시에는 꼭 방문할 것을 권한다고 해요. 전람회의 설명서는 보통 이탈리아어와 영어로 기재되어 있지만

그때 밖에는 볼수 없는 회장의 장식이나 미술도 관람할 수 있답니다.. 특히 대회의실(Sala del Maggior Consiglio

의 거대한 샹젤리제나 장식, 총관의 소성당(Capella del Doge)의 벽전체에 그려진 회화 등에 눈이 휘둥그레질 것입니다.




또 관내의 레스토랑이나 카페, 가게는 모던한 디자인으로 현대 이탈리아의 패션너블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세련된느낌이 강합니다.

화장실에 관해서 한마디, 1층의 카페내 이외에 전시회장이 되는 장소의 안에 상당히 알기 어려운 장소에 설치되어 있기때문에

찾을 때에는 티켓 오피스나 가게 점원에게 물어보는 편이 빠를 겁니다.


그리고 밖에 나가면 화장실 가기 힘들기에 이때 바로바로 화장실 갔다 오셔야해요. .



남자분들은 그냥 피에로처럼 노상방뇨를 하셔도 상관이 없습니다.

저는 무슨 길다니면서 왜 이렇게 웅덩이 가 많지 라고 생각했는데 피에로가 다 .. 오줌이라며...

(참조: http://www.lazytraveller.co.kr/?p=983, 위키피디아 ,http://nomadit.tistory.com/115)

)



이 고문도구는 참 흥미로워서 ...음 흥미롭다기 보다는 참 새로워서..
점차 올리는 포스트도 유럽인이 되어가는 듯 하여요

저는 무심코 지나치려 하였으나 피에로가 저걸 가르키며 보라고 해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무서운 도구인 듯 하네요 ..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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