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지혜가 본 미국#6 발렌타인데이
지혜 | 2015.02.15 | 조회 1227
오늘은 체감온도가 영하41도나 되는..무시무시하게 추운 날이었기 때문에
장보러 가려던 거 포기하고 집에서 벗어나지 않았어요..


몇일 전에 네비게이토(campus ministry) 활동을 같이 하는 루크랑 조던이 네비게이토에 있는 여자학우들을 위해 요리를 한다고 초대장을 주었어요
저는 다이어트를 결심한 상태라 고민이 되었지만
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건너편 기숙사? 5분정도 거리에 있는 파벡에서 했는데
흐 칼바람이 아주..

파벡 지하에서 모였어요!
앉아있는 친구는 제이크
켈빈클라인 모델이라는..
키가 무지 커요
열심히 준비를 하는 루크
게시판에 붙어 있던 말..
항상 말하기 전에 생각하기!
열심히 요리를 하는 조던

저랑 베카랑 아나는 친구들이 요리를 준비하는 동안
핵맨이라는 게임을 하면서 놀았어요 ㅋㅋㅋ




정말 맜잇고 배불렀어요..

(이거 먹고 배불렀다는거아니에요 두그릇먹었어요 흑 ㅋㅋ)

(배부르면 안되는데 흑흑)

조던이 엄마께 레시피를 받아서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어머니 요리짱이신듯!


떠들고 웃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그 다음에 다같이 Apples to Apples라는 게임을 했어요
어떤 게임이냐 하면
술래가 단어카드를 뽑으면 그 단어랑 가장 잘 어울리는 자신의 카드를 내는 거에요!
그 카드들 중에 술래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카드를 고르면
그 단어카드를 갖는 거에요
제일 카드를 많이 가진 사람이 이기는 게임인데

아주 주관적인 게임 ㅋㅋㅋ
재치가 있어야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단어 공부가 되는 게임이에요

술래가 "무서운"이라는 단어 카드를 뽑았는데
애들이
"흘린 우유"
"여자"
"변호사"
이런 카드를 냈어요 ㅋㅋㅋ
그리고 후식으로 먹은 바닐라 아이스크림
그리고 중탕한 초콜릿까지!!!
뜨거운 초콜릿이 아이스크림을 만나자마자 굳어버리더라구요
진짜 달콤..++살

그리고 친구들이 여자 학우들에게 카네이션 한송이씩 주었어요

뭐야 너무 훈훈하잖아..

ㅠ.ㅠ이런 마음 따뜻한 친구들 같으니라고..

카네이션 향도 좋고!!

배부르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허허


집 안에만 있을 뻔 했는데 말이죠!!


조던이 와줘서 고마워했는데

뭐가고마워 초대해줘서 내가 고마워!!

친구들아 고마웡


모두들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Happiness is sitting around a table having dinner and chocolate ice cream with loved 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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