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의 한번은 이탈리아를 만나라[밀란]#85 1450년에 완공된 르네상스식 스포르체스코 성ㅅ
수스키 | 2015.02.06 | 조회 1617


안녕하세요 수스키 입니다.
갑자기 키아라가 제 기숙사 가서 밥 만들어 먹어도 되냐 해서
음 why not ? 하고 부리 나케 룸메한테 전화를 해서
친구들 들이닥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 좀 치워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한테 안동찜닭을 해줬습니다.
하하. 결과는? success!!!!!!!!!!!!!!!!!!!!!!

애들 굉장히 잘 먹더라구요. 정말로.
안동 찜닭 5인분 거뜬히 다 해치웠습니다.

사실 닭도 오래 됐었고 좀 싱겁긴 했어도 애들이 잘 먹어줘서
참 고마웠다는.

밥 다 먹고 뭘 할까 하다가 시간을 보니
9시 30분. 너무 시간이 많이 남고 뭘할까 하다가

제가 영화를 보자고 졸랐지요 ㅎㅎㅎ
고로 포카혼타스를 봤습니다!!!!!!! 유럽아이들도 어렸을때
토이스토리, 라이온 킹, 백설공주 모두다 섭렵했더 ㄴ아이들.

포카혼타스 영화보는데 스페인 마리아는 영어로 노래부르고
키아라는 이탈리아 어로 노래부르고 아주 난리였어요

절대적으로 웃긴 영화가 아닌데 계속 웃었다는.
이태리는 워낙 더빙이 잘 되어있어서 모든 영화 애니가 다 더빙이라는
고로 키아라도 이태리어 포카 혼타스 밖에 몰라서 이태리어로 노래 부르는데
진짜 개 웃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제 침대에 쪼르르 앉아서 14인치 작은 화면으로 영화 보는데
그 순간이 지금 평생 안 잊혀질 것 같네요.

저랑 싸운 마리도 옆에 있었지만, 일단 그냥 신경끄고
키아라랑 마리아랑 노는 거 보는데.. 애들이 포카혼타스 명장면 음악을 부를 떄
그 장면이 뭔가 슬로우 모션으로 기억에 남네요.

뭔가 정말 동영상으로 찍고 싶었던 순간이지만,
늘 사진을 찍다 보면 한번쯤 그냥 사진기를 내려놓고
제 눈에 그 순간을 담으려 해요.

정말 정말 담고 싶은 순간은 그냥 가만히 아이들을
바라만 보고 있는다는.

오늘이 그 날이었습니다.

키아라와 마리아는 정말 저의 행복한 날을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오늘은 스포르 체스코 성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밀라노 평화의 문 그리고 샘 피오네 공원과 연결되어있어서 한 코스로 짜시면 돼요







아 맞다! 그리고 제가
11월 12월 모두 1등을 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해커스 운영진 여러분들.
저번 주에 상금을 받았는데.. 뭔가 못 쓰겟더라구요. 정말로



그래서 오늘 애들한테 어렵게 말을 꺼냈어요 "나 할 말 있다고"
"사실 내가 해커스에 올리는 포스팅이 어느 정도 1등이나 2등을 하면 돈을 받는다
내가 여기다 글을 올리는 이유는 내 친구들 그리고 내 가족 내 교환 학생 친구들이
내 글을 볼 수 있고 내가 어떻게 사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어서인 이유도 크지만
이렇게 글을 잘 쓰게 되면 돈을 받는 것도 한 이유라고. "


"사실 나는 이게 내 돈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너 네가 만들어준 돈이지
그래서 이 돈으로 너희에게 정말 근사한 저녁 식사를
대접하고 싶어, 나에게 그럴 기회를 줘 ! "

라고 했어요.




그때 마리아랑 키아라가 있었는데 마리아는 너무 감동적이라며 그건 우리 돈이 아니라고
너 돈이라고 그냥 쓰라고 이렇게 말하고 있었고


키아라는.. 울고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키아라... 내가 널 정말 사랑하는 이유는
수백 수천만 가지란다.



키아라는 정말 감동을 격하게 잘 받는 스타일.
제가 저녁을 사주고 싶다는 말을 듣고

엄청난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린....

허허 .. 내일 아니면 저희 이번 주 주말에 여행을 가는데
그때 저녁 진짜 진짜 맛있는 거 사 주려고요.

정말 행복합니다. 이렇게 상금도 받아서
아이들과 맛있는 저녁도 함께할 수 있고
나중에 아이들 초대하는 데도 거침이 없을 듯 하여라.

하하.

고맙습니다. 여러분

이제 다시 포스팅 시작할게요 ㅎㅎㅎ








샘피오네 공원을 걷다보니 엄청나게 크고 무슨 버려진 성 같은 건물이 스물스물 나타났어요


스포르체스코 성(이탈리아어: Castello Sforzesco)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성채,
지금은 도시 박물관과 예술품 전시장으로 쓰이고 있어요

14세기 부지 위에 최초의 건설 공사가 시작되었고. 1450 성을 개축하였으며,

후세 사람들에 의해 한층 더 개축되어 오늘날과 같은 모습으로 변하였다고 합니다.


(출처 : http://hanatour.com/asp/travelinfo/if-14000.asp?city_code=MIL&detail_code=CC08CMIL0001 참조)



아무래도 성채다 보니, 둘러싼 벽도 놓고 게이트 같은 것도
디즈니 만화에 나오는 공주가 사는 성같은 느낌이 나네요.

뭔가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공사중이었다는.

이런 성은 뭔가 처음 이었어요.
생에 태어나서 정말 한번도 성같은 건 본 적이 없었는데
14세기때 지어진 건물이라 생각하니
뭔가 중세시대에 사람이 된 것 같기도 하고 ㅎㅎ

다만 14세기에 지어진 건물도 많은 재건을 해서 지금 이렇게 건실하게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는

19세기 이탈리아의 통일 이후, 밀라노를 점령한 군대가 도시의 권리를 양도받고나서 성채의 복구 작업이 시작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이후 제2 세계 대전 도중인 1943년에 연합국 측의 폭격을 받아 심하게 파괴되었다는데

그래서 인지 전쟁이 끝난 후에는 이탈리아의 건축 모임 BBPR에 의해 박물관 용도의 건물로 개축되었다고 합니다.


고로 지금은 성채 요새가 아닌 박물관





와 진짜 밀라노의 햇살을 보세요.
저는 처음에 저 빛의 라인을 보고 제 눈을 의심했답니다.

저 빛의 선이 보이시나요?


좀 더 가까이서 보겠습니다.

밀라노의 해는 정말 한국의 3-4배의 크기 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햇살이 너무 강하다 보니 저렇게 햇빛이 직선으로 떨어지는
광경을 볼 수 있다는.

정말 실제로 보면 무슨 매직 같아요.







신기한 나머지 성을 볼 생각도 안하고 계속 서 있었다는.

요새가 만든 장관이네요.
가까이서 보면 너무 밝은 햇빝에 작은 먼지 조각들이 날리는 모습도 보입니다.
뭔가 산책을 하고 싶은 곳 이었어요.

밀라노의 거주민들이 부러워지는 순간.






이 멋진 장관을 잠시 내려두고 스포르체스코 성 중앙으로 옵니다.
멋진 분수대가 있네요.

나름 더웠는데 물도 튀기고 시원시원했어요




해를 담은 분수.

뭔가 시원함이 느껴지시나요?

아 .. 해 진짜 커요.

이 사진만 봐도 눈이 부시네요






날씨가 너어엉무우우 좋아서 무슨 한 여름에 온 것 같았어요
역시 사진의 완성은 카메라도 아닌 화소도 아닌 날씨.
날씨가 사진을 완성합니다.

베니스 사진 아무리 아무리 수정해도 그지 같아요.









나름 분수를 찍는 서로의 모습도 찍어보고

한국사람과 여행하면 미친 사진이 정말 많아요
저는 사진부자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반대로


유럽 아이들과 여행할 때.. 하 저 분주히 움직여야겠어요
이러다 아무도 저 여행간지 모를 겁니다.






현재 스포르체스코 성은 시립 스포르체스코 성 박물관이라는 이름의 시립 박물관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어요


미켈란젤로의 마지막 작품인 론다니니의 피에타, 안드레아 만테냐 트리불치오의 성모,

레오나르도 빈치 트리불치아누스 코덱스를 포함한 예술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때 박물관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게 없어서 들어가지 못했는데..

바보같이 미켈란젤로와 다빈치의 작품을 놓친게 너무 아쉽네요.


또한, 스포르체스코 성은 고미술 박물관을 비롯하여 가구 박물관, 악기 박물관, 예술 작품 수집관,

이집트와 선사 시대 구획이 있는 고고학 박물관, 아킬레 베르타렐리 인쇄물 수집관 등 여러 가지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흥미로우신 분들을 꼭 가보시길 *_*







스포르체스코 성에 대한 정보도 간략히 !


- 주소: Piazza Castello
-
운영시간: 성 내부 08:00~18:00 / 박물관 09:00~17:30 (월요일 휴무)
-
이용요금: 성 내부 무료 / 박물관 € 3,00
-
가는 법: 메트로 Cadorna, Cairoli, Lanza / 버스 43, 57, 61, 70, 94 / 트램 1, 3, 4, 12, 14, 27 / 각 메트로 역에서 도보로 5






아 그리고 저는 밀라노에서 아는 한국분을 만나게 됩니다.
정말 신기해요 저는 이 분을 밀라노 베니스 그리고 로마에서도 만납니다.

정말 신기한 인연..

이태리 루트가 정말 정해져 있다보니
이렇게 만나는 것도 쉬운 듯 하여요





아 맞다 !

중요한 정보를 까먹었네요

스포르체스코 성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브라만테가 참여해서 제작된 밀라노의 대표적인 르네상스 건축물이랍니다.

당대의 예술가들이 내부를 치장하는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기에 더욱더 의미가 있고 유서있는 건축물인듯 해요

굉장히 정교하고 예술적인 성. 르네상스를 대표할 만한 성채라고 보여집니다.


다만 크기는 여럿 이태리 나라들의 성채들과 비스무리합니다.





성에는 웅장하고 위험 있는 다갈색의 건축물로 필라레테의 탑 주위에 회랑이 둘러싸고 있으며, 안쪾으로 넓은 중정이 있답니다.



스포르차 가의 건물이라서 그런지 정말 건축물이 아름답고 정교했어요.

잘사는 집안의 건물의 느낌이 아주 분명했답니다.








이렇게 스포르체스코 성도 많이 둘러보고
박물관은 스킵 했지만 나름 성이 커서 여러 군데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꼭 한번 들어가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1450년도에 지어진 건축 모델이기에, 허허 아무리 개축을 했다 해도
옛 것을 본떠 만들었으니깐, 르네상스시 대의 영글음을 한번 맛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제 패션의 밀라노를 만나러 갑니다.
이제는 좀 누구나 보면 다 여기 밀라노 네 !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록
가보겠습니다.

본격적으로 해볼까요??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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