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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의 한번은 이탈리아를 만나라[밀란]#84 파리의 개선문? 밀라노에는 평화의 문 !
수스키 | 2015.02.05 | 조회 2963



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오늘은 이탈리안 저녁식사에 초대가 되었지요
그리고 그 전에는 아이들과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이 세 나라를 여행하기 위해
호스텔을 예약했구요. 지금 이 밀라노 연재하는 거 봐서
한 3월 달쯤에 이 여행이 포스팅 되겠네요 ㅎㅎㅎㅎㅎㅎ
허허....

그래도 하루에 하나씩 아니면 일주일에 세 네개씩은 꼭 쓰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자 오늘은 밀라노에 있는 평화의 문에 갑니다.
밀라노에 가시려면 꼭 들리셔야하는 곳.








루트는 이렇습니다. 지금 저 주황색이 제가 이 평화의 문으로 가는 루트이고
그 다음 루트가 삼피온 공원 그리고 스포르체스코 성 그 다음 블라 블라 블라
엄청나게 돌아다닙니다.

두우모 성당, 스칼라 성당 등등 다 밀라노 중심가에 있어서
이 루트로 가시면 한번에 directly 하게 다 보실 수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은 저의 호텔.
제가 호스텔도 소개시켜 드리고 싶은데.. 참 비싼 곳에서 머물렀기에 ..
패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밀라노의 개선문 ! Arco della pace(평화의 문) 으로 향합니다. !


개선문(凱旋門, Triumphal Arch)은 전쟁터에서 승리해 돌아오는 황제 또는 장군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문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개인 또는 국민이 이룩한 공적을 기념할 목적으로 세운 대문 형식의 건조물을 말합니다.
기본 상식부터 짚고 넘어 가고요 !



한참 걷다 보니 저 멀리 뭔가 하나 보입니다 !
저는 처음에 파리 개선문이 생각이 났어요! 하지만.. 그에 비해
한없이 작은 문... 뭔가 관광지이기엔 사람도 아무도 없고 너무 휑 했어요



밀라노의 불규칙하게 넓어지는 셈 피오 네 공원의 가장자리에 공원에 아름다운 배경을 제공하고,

이 아르코 델라 페이스 라는 이름인 밀라노 평화의 문은 19 세기 건축의 놀라운 작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

불규칙하게 넓어지는 셈피오네 공원 가장자리에 위치 하고 있고 공원을 배경으로 한 완벽한 위치에 있는 개선문이라고 할 수 있지요


저 앞에 보이는 풀때기들은 바로 공원이랍니다.

밀라노 최대 크기의 셈피오네 공원이지요





저 멀리 스포르체스코 성도 보이네요

차근차근 가 봅시다. 이렇게 사진을 찍으니 사람이 참 작아 보이죠?
파리의 개선문은 무지 막지 하다 던데.. 지금 이 밀라노 개선문도 참 저에겐 큰데..
빨리 파리 가 보고 싶어요!





이 평황의 문은 신고전주의시대의 최고의 건축가 Luigi Cagnola 가 조각 한 곳이라고 합니다.

이 문은 나폴레옹의 지도하에 19세기 초에 지어졌습니다.

밀라노와 파리를 연결 시키기 위함이었다는데..



이탈리아의 나폴레옹의 승리를 위해 건축한 문!

나폴레옹 3세와 이탈리아 빅터 에마뉘엘 2세가 전쟁에서 승리한 후 이 문을 지나갔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나폴레옹의 영향이 여기 까지 뻗쳐지네요







승승장구하며 들어오는 나폴레옹의 조각이 보이네요
역시나 화려합니다! 르네상스의 줄기를 잇는 듯한

높이가 25M 폭이 24M인 이 문에는 엄청나게 디테일한 부조 동상등이 보입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가까이 갈 수록 엄청난 디테일들이 수를 놓네요
몇년 전까지만 해도 이 밀라노의 개선문은 공사중이여서 많은 사람들이 놓치고
갔었는데 이제는 보실 수 있으십니다.!

그리고 재료도 청동 대리석 나무 등 여러가지 재료를 엄선하여 사용하였다고 해요
역시 나폴레옹의 힘이란..







지붕에는 청동으로 만들어진 조각들이 있습니다. 제목은 chariot of victory 라고 하는데요
정말 뭔가 전쟁의 승리를 가장 역동적이고 섬세하게 표현한 부분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정말 우러러 보게 끔 만드는.. 이 개선문.

폴란드에서 온 저는 촌냔같았어요.

왜 이태리에 사람들이 이렇게 모여들까.. 라는 이유를 정말 새삼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이때의 색감, 분위기, 날씨등 모든게 기억이 나네요





특히 밀라노는 이태리에서 날씨가 가장 안 좋기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제가 있던 이틀 중 이렇게 하루가 맑았던 건 정말 행운이었다고 하는데요

키아라가 말하길 제가 밀라노를 떠나고 나서 엄청난 추위가 찾아왔다고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때의 운은 베니스에서 다하게 됩니다.

아 바닥도 정말 예뻐요.
한국의 시멘트는 여기서 정말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저는 이런 특이한 바닥이 눈길이 가더라구요.

물론 저의 캐리어와 제 다리가 불편하기는 하지만
유럽다운 느낌을 보여준달까.

생각해보면 저 개선문이 시멘트 바닥에 있는 것도 참 웃겨요.



그리고 저는 완벽한 개선문의 배경이 되는 삼피온 공원으로 향합니다.


친구가 설정샷을 참 잘찍어서 여러가지 역동적인 포즈로
사진을 찍어 보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도 정말 좋고 이런 초록색 들판이 얼마 만이던지.. ㅠㅠ
그리고 여기서 막 운동하는 밀라노 거주민들이 계셨는데 엄청 부러웠어요





그리고 저와 같이 여행을 간 친구!
지금 영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그래도 같이 간 김에 이렇게 사진 하나 올려줘야죠 가끔씩..
친구의 동의를 얻어야 하나.. 허허..

솔솔이님도 아시는 친구 분이죠 *_*


저 멀리에 개선문이 보입니다. 정말 아름다웠어요 정말로

여기서 보니 무슨 장난감 같은 데 사실 무지막지하게 큰 개선문입니다..

사실 많이 걸어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도에서는 가까워 보이지만 꽤 걸어야하는 거리

그래도 공원이 참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허허



이 공원은 호수와 초록색 들판이 어울러진 자연공원입니다. 나무와 무성한 꽃들로 둘러쌓인 공간

아 무슨 영어에서 한국어로 번역하려니 굉장히 힘드네요
어찌 밀라노에 관한 정보도 이렇게 충분치 않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공원은 개선문에서 바라봤을 때 가장 예쁘다는.




여기에는 우리나라에서 절대 볼 수 없는 나무들도 있어요
무슨 라이온 킹에 나오는 나무 같은? 바오밥 나무라기에는 너무 얄상하고
여튼 이름 모를 레고모양의 나무들이 많았어요

이 나무들은 남쪽으로 내려갈 수록 더 많이 볼 수 있었답니다.




실수로 제 사진을 두개나 넣었네요 제 친구 사진을 넣었어야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씁니다.

햇볕이 정말 따사로웠어요 ㅎㅎㅎㅎ



나름 이렇게 컨셉샷도 찍고
해가 무지 크고 따뜻하다 보니 색감이 엄청 좋네요.
풀이 가짜 같지만 진짜 랍니다.

정말 파릇파릇 했어요 !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축축하긴 했지만.


나름 밀라노의 첫 번째 미션은 성공입니다.
차근 차근 이 공원을 따라 가다 보면 스포르 체스코 성이 보일 겁니다.
하하.. 키아라 난 너 도움 없이 잘 다니고 있어 걱정 하지마
라는 말을 계속 되네 이며..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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