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여행 -#19 삼고초려! 오늘이야 말로 꼭 오페라 가르니에를 꼭 들어간다!
휘바휘바 | 2015.01.26 | 조회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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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가 여기 지구촌 특파원으로서도 활동하는 기간이 정말 며칠
안 남았네요. 이번에는 정말 뭐 시간 이 없어서 뭔가 가는게 아니라
정말 할얘기도 없고, 핀란드부터 해서 각종 유럽 얘기 등등 더이상 할게 없어서요.
참 많이도 했네요 ㅋ 핀란드 얘기를 하려고 휘바휘바로 했다가
체코랑 스위스 얘기를 더 해버리고 유럽여행얘기를 더 한듯 합니다.
주객이 전도 되어 버렸네요 ㅋㅋㅋㅋ

ㅋㅋㅋ 13박 14일 여정의 유럽여행도 이제 마지막날입니다.
음, 나중에 다시한번, 총 정리해서 다른분들이 더 쉽게 보실 수 있도록
만들어 드릴게요. 13박 14일 유럽여행의 마지막, 여정지.

바로,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입니다.!
오페라 가르니에...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사실 제가 여기에 한 2번 정도 찾아왔었어요.
처음에는 파리 여행 세번째날, 루브르 박물관 보고 좀 이리저리 구경하고
그다음에 한번 여길 가볼까?! 하는 마음에 갔지만 마지막 입장이 4:10 이고,
뭐 5시면 다 끝이라고 해서 못봤고.
또한, 나중에 다시 한번 더 찾아 왔어요. 그 다음날. 그런데, 문이 닫혀 있어서 못보고요 ㅠ
그리고 마지막날! 뭐, 6시 비행기라서 4시까지, 샤를드골에만 가면 되니까
그 전까지 시간이 남아서 한번 구경하려고 찾아왔어요.
오늘만큼은 꼮! 꼭! 보고 만다. 이녀석 하면서 이를 부득부득 갈면서 왔지요.
다행입니다. ㅋㅋㅋ 오늘만큼은 정말 사람이 다 있네요. 외관을 보시면 정말
아, 이거는 정말 관광객으로 하여금 유럽에 왔음을 실감나게 할 정도로 이쁘게 생겼죠?
여기 내부도 마찬가지였어요. 외관만 좀 오래되 보이고
내부는 현대식이었다면 정말 아니었을거에요.
하지만, ㅈ금 여기 내부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오디오 가이드를
받으려고 했는데, 이렇게 내부도 화려하고, 무슨
해리포터에 나오는 연회장을 온 기분입니다.
그리고, 현대식 조명이 아니라, 그 옛날 방식의 조명같아서,
조....금 은 어두웠지만, 진짜 이게 더 분위기 있었어요.
오디오 가이드로 받은 음.. 잘 모르겠지만 뭔가 아이팟 같았어요.
터치감은 확실히 아이팟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뭐 완전 터치스크린에다가
원하는 것을 딱 누르면 설명이 나오는 방식!
그런데, 이거 받자마자, 후회를 한게, ..영어 입니다. 한국말이 아니었어요.
영어에ㅛ 그냥. ㅠㅠ 한국말 지원이 없나봐요 여기에는.
이 전날 바토무슈 탔을때도 한국어 가이드 나오고, 루브르 가서도 한국말
오디오 가이드가 있어서요
당당하게 하하하 오디오 가이드 주세요 하하하 하며 5유로 냈지만,
알고보니 영어가이드 게다가 또 영국발음...ㅎ...ㅎ..ㅎ...
한 3번정도는 들어야지 아, 이말이구나 하면서 막 듣고 다녔죠.
이 오페라 가르니에는 샤를 갸르니에 라는 사람이 지은것이고
나폴레옹 3세때 만들어진 아름다운 건축물입니다.
르네상스, 바로크 신 고전주의등 모으고 모으고 모아서 만든 건축 양식!
하지만, 저는 미술과 건축 양식에 대해 문외한이기 때문에 아무리
말해도 정말 모르지만, 그래도 내부 자체는 정말
예뻤어요. 마치 영화의 한장면?에서 나올법한 그런 공간이었죠.
매번 꾸미지도 않고, 수수하게 다니는 여주인공이 갑자기 누군가를 만나
화장도 예쁘게 하고, 드레스 입고, 남자 주인공 앞에 휘리릭 나타나며 이 계단을
하나하나밟고 내려온다면 얼마나 예쁘고 좋을까요.
예전에 타이타닉 영화에서 비슷한 장면을 봤는데 말이죠.
여튼 내부는 진짜 엄청나게 아름답습니다. 제가 첫째날 파리 와서 베르사유 궁전가서
정말, 그 안에 못들어가보고 막 억울해 하다가 루브르 박물관의 태양의 방 들어가서
막 위로 받는 느낌이 났었거든요? 뭔가 그, 내부의 화려한 장식들을 보고나서요.
그런데 여기 오페라 가르니에 에서도 비슷한 감정을 느낍니다. 정말 위로받는느낌
베르사유 못갔어도 이렇게 화려한 내부를 가진 건물이 있었다니!
쩌...쩐다. 하며 막 구경다녔어요. 정말 말그대로 나폴레옹 3세때 지어놓고
계속 유지보수르 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이 건물!


자 그럼 오페라 가르니에에 온 만큼 오페라 공연장을 봐야겠죠?
이제껏 다른곳 보고 있었으니까요 ㅋㅋ 내부는 정말 거대합니다. 그런데
뭐 정말 현대식이 아니라 정말 옛날에 그대로를 복원하고 계속
유지해 오는듯 해 보였어요. 진짜 아름다움의 극치였죠.
왜, 유럽영화중에 18세기 무렵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 보면 뭐 귀부인들이나
귀족들이 예쁘게 차려 입고 드레스 입고 와서 이런곳에서
공연보고 발레보고 등등등 다 하잖아요. 그리고 파티도 하고 등등
정말 영화속에 있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보면 볼수록 참 아릅답고,
섬세하고 장식 하나하나가 무슨 ,어디 박물관에서나 볼법한
그런걸 보는 느낌!
그리고 여기 천장엔 거대한샹들리에다 달려있는데 이 조명도
그렇게 아름다울수가 없습니다. 정말 보시면 와~~~진짜 예쁘다...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올 정도였어요. 제가 예전에 뮤지컬보러,
그 광화문 옆에 세종문화회관 갔을때도 정말 그 거대한내부에
감탄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여기 내부는 그것보다 작긴해도
아름다움으로 따지면 여기 오페라 가르니에가 훨씬앞서는거 같아요. ㅎㅎㅎ
자 그리고 제가 또한번 놀랐던 이곳! 여기는 오페라 보고 사람들이
뭐 파티든, 연회든 뭐든 하는 공간이었다고 해요. 이게 정말 들어서면서
깜짝 놀라는게 다 황금빛이에요. 벽면도 그렇고 천장도 그렇고
게다가 뭐 조명까지 어우러져서 이 황금빛이 더 강한거 같아요.
하, 베르사유 궁전의 거울의 방은 가보지 못했지만 이정도라면
어느정도 퉁쳐도 되겠지요? ㅋㅋㅋㅋ 여튼,
굉장히 아름다웠어요.
제가 방금 포스팅 보면서 어떠분이 유랑에 베르사유와 오페라 내부만
놓고 비교 한다면 오페라 가르니에가 좀 더 낫다. 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왠지 기분이 좋아지네요 ㅋㅋㅋ 베르사유 못가본 휘바휘바의 한.


오페라 가르니에 내부를 막 보다보면 이렇게 박물관 같이 보존해놔서
여기의 역사, 뭐 어떻게 지어졌는지, 그리고 어떤 공연들이 행해졌는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있는데요.
그런데 봐봤자 그냥 음...그렇군...그래.ㅋㅋ 그렇군 하면서 그냥
스윽 보고 넘어가는 정도에요. 밑에 층에 가시면 오페라 단원들이
썼던, 코스튬 같은게 전시 되어있지만 전 솔직히 음악에도 그렇게
관심 가지고 보는 사람이 아니어서,그냐 Pass!


그래서 저는 약 1 시간 반 정도, 오페라 가르니에를 둘러보고 그냥 나왔습니다.
영어 잘하시는분들은 여기서 내부 투어 받으셔도 좋지만요. 딱히 그냥
천천~~히 걸어다니셔도 될거 같아요. 그리고 오디오 가이드 있어도,
영어+영국발음의 압박 때문에 열심히 들으려고 해도 그냥
거치적 거릴때가 더 많았어요 ㅠㅠㅠ
그래서 뭐 열심히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밖에 나오니, 저한테
달려드는 사인단 꼬맹이들! 여자 중학생 정도로 밖에 안보여서
그냥 경계를 풀고 말 받아주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냥 처음부터
노!노! 하는게 좋습니다.
여튼 저는 여기서 마칠게요
==휘바휘바의 여행 스케치==
1) 삼고초려라고 했다. 정말 아 이거 꼭 와서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오는데 자꾸 시간이 어긋나고, 사정이 안 맞고 해서 못봤는데, 나중에 가더니
정말 오기가 생겨났다. 이걸 꼭 봐야 뭔가 가슴에 응어리 진게 풀리는거 같은 느낌? ㅎㅎ 그런데 마지막날 봐서 좋았다.
2) 그리고 방금 포스팅 쓰면서, 어떤분이 베르사유 궁과 오페라 가르니에 비교하고, 내부로만 따지면, 오페라가 좀 더 화려함 측면에서 낫다는 표현을
보니까 음....ㅎㅎㅎ 후련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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