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여행 -#5 이제까지 본 개선문중 갑 오브 갑. 프랑스 개선문.
휘바휘바 | 2015.01.19 | 조회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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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휘바휘바입니다. 다들 내일 월요일이신데
어떻게 새로운 한주를 맞을준비느 되셨는지요?
첫 날부터 대부분 지방에 눈이 온다고 들었는데 뭐
불편하시진 않으신지, 혹은 출근길이나 학원가는길
늦으실까봐 그렇네요.



여튼 새로운 한주를 여는데 힘차게 긍정적으로,
힘들더라도 웃으려고 노력하시면서 좋은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러면서 제 상태는 도서관 좀 갔다가
와서 롤만하며 뒹굴뒹굴이지만요 ;;;



여튼! 시작합니다.



사요궁을 둘러보다가 발견한 여기 야바위 꾼들!
뭔가 주문외우듯이 막~~ 얘기 하고 있길래 잘 들어보니까
Look and find a ball, Look and find a ball, 이런식으로 막 외치고 있습니다.




제가 그냥 얼핏 봤는데 손 놀림이 빨라보이지도 않고
정말 어디에 공이 숨어있는지도 다 볼 수 있어요.
컵 3개와 작은 탁구공 만한거 숨기고 막 손놀림을 하는데
그렇게 느릴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거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저거 짜고치는 게임이에요.
돈 거는 사람부터, 게임 판 돌리는사람, 구경꾼 다 패거립니다.
옆에서 구경하시면 막 돈 걸어보라고, 하는데 그냥 무시하세요.








사요 궁에서 에펠탑을 바라보며, 그리고 그냥 안녕~~이라고 외치며 저는
자, 이제 어딜갈까 하면서 또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막상 에펠탑 보면서
뭐 멍때리고 있다가 구경 다 하고 나니까 뭐 5시 쯤 되었네요?




민박집에서 저녁먹는 시간이 7시 반이라고 들어서 이제 어딜가면되지
어디서 뭘해야할지 또 공황상태...;;
정말 여행하면서 오는 소소한 멘붕은 저를 참 당황스럽게 만듭니다.




그래, 뭐 개선문이나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에 휴대폰 켜서 인터넷 검색했고
가까운 곳에 개선문 지하철역이 있길래 바로 고고고고고씽



파리의 지하철역. 사람이 참 많습니다. 파리는 우리나라 서울 생각하시면
될 정도로 지하철이 엄~~청 많아요. 그래서 어딜 가시든지, 정말
지하철 역만 하나 찾으시면 가고자 하는 곳을 잘 가실수 있어요.



저는 정말 서울같이 이렇게 복잡한 지하철역들이 있는곳이
일본빼고 없는줄 알았거든요. 유럽은 다 트램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을 정도였어요. 어딜가나 다 트램이라서요.




그런데 파리느 정말 좋은게 이렇게 지하철역이 도심 곳곳에
있고 진짜 지하철이 트램보다 더 빠르죠.
그래서 빨리빨리 이동이 가능했어요.






그리고 파리 개선문이 있는 지하철역을 뙇! 하고 나왔을때
제가 느끼는 심정 : 와....쩐다...
왜냐면 생각보다 엄청 높고 웅장하고 거대했거든요. 제가 생각했던
개선문과는 거의 차원이 다를정도?




저는 어디 한 건물 3,4층 높이의 그런 개선문을 생각했어요.
이제까지 보던 개선문들(콜로세움앞, 루체른 역 앞 루브르 박물관 앞 등)
뭐 그정도 크기의 개선문이고, 그냥 역사적인 의미가 있으니까
제일 유명한 개선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었지만..




엄청크네요. 진짜 커요. 무슨 왠만한 상가 건물 크기정도 되니까 이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보자마자 탄성을 질렀죠.



요게 바로 개선문 바로 밑에 갔을때의 그 통로!
직접보니까 정말 생각보다 더 거대합니다. 이게
꽃할배에서 나왔을때는 저녁때에 올라간거로 알아요.




그때 방송 촬영했을때가 한 5월달? 그쯤으로 아는데 그때 해가 뉘엿뉘엿
질때쯤에 개선문을 올라갔으니 한 저녁 8,9시때가 아니었을까 하느
생각에! 아, 뭐 겨울이고 지금 5시 좀 넘은 시간이니까





올라갈 수 있겠지? 했는데 이게 웬걸...
마지막 입장이 4시반? 그쯤으로 마감이 되었네요 ㅠㅠ
왜!!! 왜때문인 거죠?!?! 왜!!! ㅠㅠㅠㅠ 겨울 시즌이라 그런가




여튼 그냥 그 주변을 열심히 보기로 했습니다. 여기 개선문은
1806년 나폴레옹 1세가 군대의 승리를 위해 세운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 벽면에 보면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어요.



이거를 보면서 와...정말 참, 그 1800년대 나폴레옹이 통치하던 그 시기
얼마나 화려하고 웅장하고, 그 권력이 강했을지
한번 상상해봅니다. 군대가 전투에서 이기고 이 개선문을
일렬로 통과 할때 그걸 바라보는 국민들이나,
통과하는 군인들의 심정은 어땠으려나요.



하여튼, 뭐 파리 여행할때는 마음이 왠지 모르게 계속 여유가 있었어요.
뭐 음. 지금 못보면 내일 와서 보면 되지 이런거? 계획을 확실하게
안짜고 그냥 마음가는데로 움직이니까 그런게 아닐까 해요.


이제까지의 여행들은 다 하루하루 계획을 짜고 다녔는데
파리는 하도 볼것도 많다고 들었고 도시도 넓은데 뭐
계획짜기가 솔직히 너무 귀찮았거든요.



이제껏 모인 나름대로의 경험치도 있어서 그냥 한번 운에
맡겨보자! 하는 그런 마인드도 있었고요.
그래서 ㅎㅎㅎㅎ 이렇게 헛걸음?(못올라갔으니까요)
해도 그렇게 조급함은 없었죠.






그리고 여기 상젤리제 거리를 거닐며...
여기가 바로 개선문 앞에서 쭈~~욱 루브르 박물관 까지 이르는
거대한 거리입니다. 저는 처음에 뭐 특별한게 있나? 했는데
그냥 쇼핑 거리를 걷는 느낌 + 사람 엄청많다?


뭐 이정도였네요? 옆으로 보이는 갖가지 쇼핑할 수 있는
브랜드 매장들로 가득하고요. 음, 저의 파리 첫번째 날
이거로 끝입니다. 아직 4일이나 더 남았네요 ㅎㅎㅎ


여튼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휘바휘바의 여행 스케치==

1) 내가 여행에서 느끼는 만족감은 기대에 반비례 하고 그 여행지가 주는 눈요깃거리?의미?에 비례하는듯하다. 프랑스는 확실히 내가 반쯤 미쳤는지 정말

기대를 안했다. 날씨도 안좋다고 들었고, 뭐 딱히 생각나는 여행지가 에펠탑,루브르, 개선문 딱 그거 3가지. 다른곳은 잘 몰랐고. 하지만, 이제껏 들린

여행지중에 거의 최고였다. 에펠탑을 처음보던 그 순간은 아직도 잊지 못하겠지? 파리에서의 첫째날이 이렇게 저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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