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아이들과 저녁으로 팟타이 한 그릇 먹고 맥주 한잔 하고 돌아오는 길.
요즘 영어가 전혀 안 들리네요..
흠 그리고 오늘 뭔가 마리한테 잘못한 게 있어서
그것도 바로 잡고..
시험기간에는 약간 나사가 하나 빠지는데 오늘이 제대로 그 날인듯.
오늘 약간 키아라도 이상하더라구요.
흠흠.
아까까지만 해도 기분 좋았는데 지금 약간 반신반의하네염
그리고 하도 컴퓨터 인터넷이 느려서 핸드폰으로 인터넷 사용했는데...
와우.. 이틀만에 3기가를 다 썼네요 호호호호호 제 정신이 아닌 듯 ^^
폴란드는 3기가에 6000원 이랍니다. 6000원 호로로록.
ㅃ2
현재가 거지 같은 땐 행복했던 과거로 돌아가야죠.
브로츠와프 여행을 시작해볼까요?
여행에서 만난 레슬리.
맨날 자기 멋진 사진 보내달라며 잘생기게 나온 사진들 맨날 보내줘요.
저는 다 멋있어 보이는뎀.
이 사진도 올리면 뭐라 할 것 같지만 저한테는 정말 잘 나온 사진인 듯 하여라
레슬리는 중국계 스페인 애인데, 부모님이 스페인에 거주하셔서
중국말은 모르는 아이.
스페인애들과 같이 자라다 보니 뭔가 되게 키도 크고
덩치도 있답니다. 키가 190이라는... ㄷ ㄷ

브로츠와프!!폴란드의 평범한 도시보다 더 예쁜듯해요.
분위기도 있고. 햇살 좋은 날 왔으면 저 건물들의 색깔이 더 선명하고 vivid 했을 듯?
여기도 바르샤바처럼 올드타운, 오래된 건물이 모여있는 곳이 있고 현대적인 건축물이 모여있는 곳이
따로 있더라구요. 그쵸. 늘 유럽도 중세풍의 건축을 계속 지을 수는 없는 노릇.
하지만 이렇게 역사적인 건축물이 많으니, 중심도시에 건축물을 짓는게 참 어렵겠어요.
장엄한 건축물, 여러 개의 강과 많은 다리, 그리고 활기 넘치는 시민들을 볼 수 있는 브로츠와프는
전남 여수와 함께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을 하면서 우리에게 알려졌어요
현재 브로츠와프에는 삼성, LG 같은 대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주재원 등 적지 않은 한국인이 산다는. 제가 아는 분의 아버지도
이곳에서 일하셔서 브로츠와프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었어요. 뭐 이름만 알지 어딘지도 몰랐다는.

정말 아기자기하고 예쁜 건물.
여름에 오면 정말 예술이라는데.. 아 뭔가 햇살에 비친 이 건물들의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ㅠㅡㅠ
약간 스웨덴 느낌도 나는 것 같고.
어떻게 건물 색깔이 이렇게 예쁠까요.
저희 집 담벼락에 이렇게 칠하면 촌스럽다고 길가는 사람들이 뭐라할텐데..
제가 돌아다닌 폴란드의 소도시 중 가장 예뻤던 도시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오드라 강을 끼고 발달한 브로츠와프는 폴란드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인 이 브로츠와프
10세기경부터 상업이 발달해 일찍 도시화 됐지만 폴란드 땅에서 보헤미아 왕국의 영토로, 그리고 다시 프로이센 영토가 됐다가
1945년 조국 폴란드 품에 다시 안기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건실하게 남아있어줘서 정말 고맙다는
덕분에 눈도 호강.


골목하나도 이렇게 예쁘답니다,
폴란드 중요 행사중이라 저 아케이드 다음으로 엄청 많은 풍선들이 보이시나요 ?
뭔가 이날 엄청 도시가 활기를 띄었다는.
건물들 너무 아름답습니다.. ㅠㅡㅠ
ㅋ크라쿠프랑 또다른 느낌인 듯.
크라쿠프는 뭔가 중후하고 웅장한 멋이라면 여기는 디테일하고 아기자기 한
면이 많아요. 이런 다른 매력 정말 좋습니다.
그냥 골목길에 자전거 하나 세워져 있는 샷 하나 찍었는데 그냥
화보가 되는 이 유럽.
지금 보니 베니스 같기도 하네요.
베니스 골목골목을 지날 때 딱 그 느낌
뭔가 다른 나라에서 또 다른 나라의 느낌을 찾는 것도
재밌답니다 하하

폴란드는 유럽에서 영토가 넓은 나라중 하나라 정말 각 도시별로 리넥(광장)Rynek이 무척 커요.
큰 square 를 둘러싼 파스텔톤의 예쁜 집들이 옹기종기 사방에 펼쳐진답니다.
그리고 주변에는 중세풍의 멋진 성당과 조각상들이 눈에 띄어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정말 아름다운 도시였다는. 프란체스카는 마치 프라하에 온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해요.
저도 프라하 정말 가고 싶은데.. ㅠㅡㅠ

저 혼자 똥폼 잡고 있네요.
중요한 건물은 왼쪽에 있었는데,
제가 기억하기론 정말 정말 이 브로츠 와프라는 도시에 푹 빠져서
제가 좋아하는 노래 틀어 놓고 그냥 한 없이 거리를 바라 본 것 같아요
정말 예술이라는!!!!!!!!!!!!!
유럽에 오시면 혼자 꼭 시간을 가지셔서 유럽의 거리를 걸어보세용!!
브로츠와프 대학이 혹시 연계된 교환학교라면.. 꼭.. 가시길..
제가 바르샤바보다 브로츠 와프를 먼저 봤더라면
여기를 왔을 것 같네요.
학교 가는 하루하루가 정말 즐거울 듯.


브로츠 와프는 난쟁이로 정말 유명하답니다.
다음편에 난쟁이에 대해 설명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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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 4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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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와 키아라는 열심히 공부를 하기 바쁘지만, 저희는 셀카 찍기 바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폴란드 관광책 있었으면 열심히 봤을 거에요...

그리고 저 위에 사진에서 찍은 셀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안 찍어주니 제가 찍어야지요. 셀카샷
이날 폴란드의 중요한 행사가 있어서 사람들이 광장에 정말 많이 모여 있엇어요
여러가지 세레모니도 하고
다들 폴란드 전통 옷에 폴란드 국기 하나씩 들고
거리를 활보하고 다녔다는.
브로츠 와프. *_*
정말 아름다운 도시.
브로츠와프에 단 하루 있어서
제대로 보고 온 게 없어요,.
그냥 마지막 날이라 애들도 많이 지치고
8시까지 렌트카 반납해야되서 빨리빨리 길만 계속 걸었던 것 같아요
하.. 유럽.. .정말 언제 이 도시들을 다 볼까요
폴란드 하나도 돌기 이렇게 벅찬데..
욕심이 늘 생기지만 .. 채울 수 없는 게 함정..
다음편은 브로츠 와프의 마지막 편!!!!!!!!!!!!!!!!!!!!!!!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