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 -#11 저가항공시 주의할점! 저만 모르고 있었나요?! 이지젯 온라인 체크인!
휘바휘바 | 2015.01.16 | 조회 5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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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휘바휘바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가 밀라노 말펜사 공항까지 이동! 후
파리로 넘어가는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말씀 드리고자 하는 팁? 주의사항? 한번 올려보려고 해요.



한번 읽어주시고 포스팅 읽으시면 더 자세히
이해 해 주실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비행기를 몇번 많이 타봤어요. 교환학생 하면서 이리저리
여행도 다녀보고 하면서 루프트 한자, SAS, KLM, 부엘링, 이지젯 등등
그리고 보통 비행기 표를 온라인으로 결제하면 이메일로 E-ticket이
날아 옵니다. 그리고 그걸 가지고 공항가서



자동화 기계나, 사람한테 직접 가서 티켓 받고 짐 부치고
그러면 끝인데! 그러면 되는건줄 알았는데
저가항공은 그게 아니더라고요. 미리 온라인 체크인이 필수인데!
저는 그걸 몰라서, 큰일이 날 뻔한 얘기를 한번 해보고자 합니다.


와 드디어 이제 프랑스 파리로 넘어가는 그 길목! 아침에 후다닥 아침을먹고
피렌체 SMN 역으로 열심히 이동 하고 있습니다.
이태리에서 흔히 보는 길거리 풍경. 여기가 아마 가죽시장 근처일텐데요.




가죽시장이 정말 몇개 있다고 합니다. 베키오 다리 건너기 전도 있고,
길거리 돌아다니다, 어디 또 시장이 있다고 하는데
아마 여기가 그 위치일 거에요!




여튼 시장 상인들이 아직 다 장사를 하기 전 준비하고 있는과정에서
열심히 한번 찍어 봤습니다.




그리고 피렌체 역으로 다시 왔다!! 사실 좀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왜냐면, 기차가 무려 1시간이나 이상, 지연되어서에요.
아니 무슨 비행기도 아니고, 우리나라 기차는 지연되봤자 10분이잖아요?



그런데여기는 무슨 기차들이 한번에 10대가 넘게 1시간 이상씩
지연이 되더라고요. 무슨 큰 사고라도 났나...생각을 해보니까.
예전에 스위스에서 만난 누나가 해준말이 기억났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기차 연착되는게 참 많다고. 그거 유념하고
가라고. 그리고 연착되고 나서 오는 기차, 잘 확인하고 타야지
안그럼 너 어디 다른곳으로 갈 수 있다고 등등



여튼 1시간이상을 기달려서 플랫폼에 와서, 기차 시간, 번호, 플랫폼 확인 후
다시 옆사람한테 이거 밀라노 가는거 맞냐고 물어본 후 탔어요.







뭔가 럭셔리한 기차. 이탈리아 지하철은 좀 실망스럽긴 하지만, 기차들은
좋은게 꽤 있는거 같습니다. 솔직히 KTX보다 더 좋더라고요.
가격은 39유로 정도 지불했어요.
(1달전에 예약했는데 이게 최저 가격이었지요. 다른 자리들 다 매진)



여튼, 민박집에서 만난 형이 한번 기차 정보 보자고 해서
검색해봤더니 시속 250km까지 나가는 기차더라고요.
그래서, 대략 1시간 40분쯤 걸려서 밀라노에 도착하게 되죠.




그럼 대략 어느정도 거린지 감이 오시나요? 음...광주에서 서울정도 거리려나요?
여튼 기차에선 비행기처럼 어디 마실거주고
쿠키도 주고 화장실도 정말 비행기보다 더 좋아서,
열심히 이용후 밀라노에 갑니다.



드디어 밀라노에 도착! 아 그리고 보통 이탈리아 오면 잘생긴 사람들만
있을줄 아는데 그거만 듣고 오시는 분들은 정말 실망 많이한답니다.



투어 가이드님들도 그래요. 여러분~ 실망하셨죠? 안 잘생겼죠? 다 이래요.
로마나 남부쪽 이탈리아 사람들은 음...뭐랄까 키가 좀 작아요.
가이드님 표현에 따르자면, 정말 슈퍼마리오 같은 사람들?



진짜로 잘생긴 사람들을 보려면 이탈리아 북부, 특히 밀라노에 가야 한다고
말씀들 하십니다. 독일이 쳐들어 오고 전쟁하고 하면서 독일 그 민족의 키다리 아저씨 같은 피와
이탈리아 인의 잘생긴 피가 섞인 지방이 이탈리아 북부 지방이래요.
남부쪽 이탈리아는 사람들이 정말많이
기대하고 왔다가 실망을 많이 하신대요.







여튼 뭐 잘생긴 사람이고 뭐고, 남자한테는 관심이 없다! 쿨하게
바로 밀라노의 말펜사 공항으로 가려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음, 원래 좀어떻게 시간이 있었으면 밀라노를 가볼까 생각도 했지만.


이탈리아 여행하신분들 말씀으로는 뭐 쇼핑에 관심이
없다면 밀라노는 가봤자 별로 볼게 없을거다.
그 시간에 다른곳을 가야한다 라고말씀을 많이 해주시더라고요.



하지만 밀라노 두오모 성당도 참 볼거리라고, 고딕양식이 그렇게
예쁘다고 극찬하시는 분도있었지만, 음...거의 비추가 더 많아서
그냥 뺐던 도시였어요.



그리고 바로 말펜사 공항으로 가느 버스! 가격은 10유로. 역 플랫폼을
뒤로 하고, 왼쪽으로 나가시면 바로 이렇게
공항가는 버스들이 엄청 많은데 그중에 저는 블로그에 나온 그 버스를 이용합니다.



음...그냥 하얀색 버스에 운전석 밑에 10유로 라고 적혀져 있는 회사였어요.
바로 가니까 말펜사?! 말펜사?! 이러면서 티켓 판매원 아저씨가
다가왔고 10유로 결제후 바로 공항으로 갔습니다.







아, 그리고 이제 제가 ㅇ떻게 하여 저가항공 주의사항편을 쓰고 있는지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피사의 사탑 보고 제가 피렌체로 돌아오는 도중
한국인들을 2명 만나어요. 같이 여행중이었고요.



그리고 막 얘기를 재밌게 하다가 갑자기 라이언에어를 엄청 욕하시는겁니다.
자초지종을 물어보니, 그분들은 미리 온라인 체크인을 꼭 해야하는
사항을 잘 모르셨나봐요. 그냥 이메일로 온 E-ticket 들고 갔더니



라이언 에어 직원이 이거 왜 체크인 안해와냐고 추가 요금 매겨야겠다.
하면서 대략 70유로? 그정도를 물었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와...안되셨네요 혹시. 내것도??? 하면서 보는 순간 멘붕.
제가 이지젯 타는데 온라인 체크인 꼭 해야한다. 너 이거 공항에서 못한다.
이런 내용이 저의 E-ticket에 써있는 겁니다.





헐 뭐지, 뭐야 온라인 체크인은 또 뭔데? 그냥 이거 가지고 공항가면 기계에서
뽑는 정도인줄 알았는데 아니야? 뭐야? 하면서 또 멘붕....



그래서 혹시 체크인을 하고 그 확인증을 프린트로 뽑아가야 하느거 아닌가.
그거 없으면 어디, 뭐 어떻게 해야하나 나도 추가요금 물어내는건가 등등등
그러다가 한번 블로그 검색해보니, 앱 다운받아서 할수도 있다고 나오지만,



사람들이 다 혹시 몰라서 체크인 상황을 프린트해갔다는 내용밖에 없더라고요.
아, 나 어떡하지, 이거 큰일났다 왔다갔다... 민박집 주인장님한테 물어봐도
모르겠다 하시고 ㄷㄷ





그리고 정말 밀라노 말펜사 공항을 가면 아마 Terminal 2 가 다 이지젯 이용자들이 이용해서
이렇게 다 마련되어있거든요. 그런데 정말 티켓 뽑는 자동화 기계가 없음...정말 없음...
이래서 저가항공인가? 자동화 기계도 마련해 놓지 않는건가? 그것까지 비용절감해서 저가항공인건가?!



여튼, 부들부들 떨면서 괜찮아. 잘될거다. 아무문제 없을거다. 핸드폰 된거
바코드 찍으면 될거다. 등등등 자기 최면 암시, 기도, 부처님 하느님, 조상님 등등
다 모셔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여튼, 직원한테가보니,



결론 : 뭐, 앱으로 체크인하고 온라인 티켓을 저기 핸드폰 화면 보여줘도 됩니다.





하....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라고 마음 쓸어내리면서 이제 탑승장으로 갑니다.


정말 큰일날뻔 했어요. 저는 온라인 체크인 개념조차 모르고 있었거든요.
저가항공이 뭐 그냥 기내식만 안주니까 저가항공 아냐?
이런 바보같은 생각을 가지고만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주의할 사항 하나 더. 왠만한 항공사들은 체크인 할때 부치는 짐
용량이 23kg으로 제한을 두고 있지만, 이지젯은 20kg 이라는 함정.



그것도 어떻게 검색하다보니 나온거라서, 제가 들고타는
가방에 외투 한 2개 쑤셔넣고 탔습니다.





아니 저가항공이라서 그런가. 뭐 사람들이 걸어서 타네요.
이거는 공항 이용료를 줄이려는 그런 정책중 일부인건지.?
여튼 저가항공이 괜히 저가항공이 아니란 점을깨달았어요.



여러분도 타실때 주의 해주시멵 좋아요. 특히 온라인 체크인!
꼭꼭꼭 하셔 합니다. 추가 요금 냅니다. 안하고 공항가면.



그리고, 저는 역시나 럭키가이! 바로 비상출입구 자리를
배정받아서 뭐 갈때는 정말 기분좋게 넓~~게 갔어요.
또 한가지 팁이라면 유럽여행중 탔던 비행기들은


거의 130-150명 정원인 경우가 있는데 그중에서
이코노미 석 13 ~ 15 정도가 아마도 비상구쪽입니다.
한번 잘 보세요 ㅎㅎ



하....뭔가 큰 일을 했다는 안도감? 중요한 프레젠 테이션을 마치고
집에가는 느낌입니다. 역시 혼자 여행하면 이렇게 멘붕되는 상황을
혼자 다 겪어야하니까 참 부담스럽기도 해요.


하지만! 이런게 하나하나 쌓이다보면 정말 레벨업이 되서
나중에 다른 곳에 잘 돌아댕길 수 있는 그런 힘이 생기지 않을런지.?
자신감도 붙고요.


여튼! 이번편 마치겠습니다.



==휘바휘바의 여행 스케치==

1) 가끔 나를 지켜주는 어떤 초월적 존재가 있어서 내가 큰일이 날것 같으면 어떤 신호를 주면서, 혹은 내 주변 사람을 통해서든 날 지켜준다고 생각한다.

피사에서 피렌체로 가는 길에 우연히 만난 그 한국인들이 라이언에어 망해라! 이러면서 욕만 안했더라도 난 분명 온라인 체크인이 뭔지도 모르고 공항가서

우물쭈물하다가 더 멘붕되고 추가요금까지 냈을지도 모른다. 이 포스팅을 그 두사람에게 바칩니다. 감사합니다.



2) 혼자여행하면 이렇게 멘붕되는 상황이 가끔 발생한다. 그리고 그 짐을 또 혼자 져야 한다는 부담감도 크다. 하지만, 뭐 이런것들도 여행의 일부가 아닐까?

뭐 항상 좋은 일들만 일어날 수는 없는 거니까말이다. 스위스 취리히로 가는 비행기가 날 떼놓고 갔던 그 경험이 예전에 하도 크게 멘붕을 줘서,

이제 왠만한 거는 다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든다.


3) 하...이탈리아. 다시 한번 와보면 정말 느긋하게 즐기면서 여행하고픈 도시. 언제쯤 다시 올까. 베네치아 보러 나중에 또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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