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y2pQH 안녕하세요. 휘바휘바입니다. 요새 3학년 겨울방학 치곤정말로 백수같이 하루하루 살고 있고, 오늘 친구 만나서 아주 하루종일있다가 왔는데 정말 이렇게 잉여로운 삶은 처음입니다.뭔가라도 해야하긴 하는데, 4학년을 앞두고 정말 나란 인간은뭔가, 난 앞으로 뭐가 될 것인가 하는 생각이 정말 머릿속을 맴돌고, 뭐 기업 직무 정하는거나, 자소서 쓰는거Cover letter 같은것도 막 써보고 하는데 진짜 ㅎㅎ인생중에서 제일 앞이 안 보일때가 지금이 아닐가 싶습니다.여튼 열심히 고민을 해보고 한번 다시금 힘차게 뛰어 나가보도록 하고, 아오, 그냥 이번 포스팅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지난 시간 바로 나보나 광장에서 열심히 구경을 한후, 저희 투어단은바로 고대 로마 유적을 볼 수 있는 포로 로마노로 왔습니다. 여기 위치가 그, 미켈란젤로 계단 그쪽에서 좀 어떻게돌아가다보면 나오거든요. 가이드님 졸졸 따라서 다녔는데 갑자기 뙇! 하고 앞에 펼쳐지는 이 고대 로마 유적지!신전 기둥이나, 뭐 예전 사람들이 살던 터, 등등이 남아 있는데 여기가바로 고대 로마의 심장부였다네요? 그것도 약 1000년 동안이나!하지만 283년에 큰 화재가 나서 복구하긴 했지만중세 이후로는 그냥 헐어 버리고 저런 기둥들 뽑아다가 건물 자재로 쓰고뭐 이랬답니다. 그렇게 하다가 이제 1871년부터 발굴작업이 진행되어지금은 이렇게 고대 로마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거에요.마치 예전에 앙코르 와트 놀러갔을때 기분이랑 생생합니다. 그때도 정말 보고서 깜짝 놀랐는데 이건 더 놀라게되네요 ㅎㅎ그 다음 이동한곳! 바로 로마 진실의 입을 한번 보러 가는 곳입니다.여긴 그래도 버스 안타고 한 10분인가? 그정도를 열심히 걸어갔어요. 로마도 정말 큰 줄 알았는데 걷다보면 하나 나오고 걷다보면 나오고 뭐 이런 식이라네요?애초에 처음부터 여기서 부터 보겠다. 이렇게 하시면그냥 지하철 타고 가시지만, 어느정도 코스를 잡으면바로바로 이렇게 걸어서도 다닐수 있다네요.그리고 바로 여기 진실의 입! 도착하니 정말 아시아 인이 많네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인줄 알았는데거의 10명중 7명 정도가 아시안인거 같았어요.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등ㄷ등등그런데 그 중에서도 한국인이 제일 많은가봐요. ㅎㅎㅎㅎ 저렇게 헌금 감사합니다.라고 써져있죠? 진실의 입을 보러 가면 우선 공짜긴 합니다.하지만, 뭐 헌금 내고 싶으시면 내도 되고요. 그리고,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거기서는 사진 1장만 찍을수 있게 해요.여기 헌금 감사합니다. 라고 쓰여진 쪽에 어떤 이탈리아인이빠르게빠르게 지나가라고, 사진 찍었으면 가라고 합니다.그리고, 여기 진실의 입이 바로 옆에 성당이 또 붙어있어서 이렇게 헌금함이 있을지도 모르죠?1차출처 : 영화 로마의 휴일,1953년 작저는 예전에 고딩때 이거 선생님이 틀어줬는데 보다 보다 정말로 지루하고재미가 없어서 안 본 로마의 휴일! 여기 나왔던 오드리 햅번이 진실의 입에 손 넣으면서 겁내는 장면입니다.진실의 입은 기원전 4세기에 만들어 졌다지만 이것도 확실치 않고뭐 하수구 뚜껑이었다. 라고 하지만 이것도 그냥 추측중 하나입니다.아무도 그냥 몰라요. 처음에 왜 만들어졌다는게요.다만 중세시대이후부터 정치적으로 이용되면서 사람들 데려와서 심문할때진실만을 얘기하겠다고 서약 한 곳인데요.심문자가 심문내용이 진실이더라도 듣고 맘에 안들면 그냥 손 잘라버렸리라는 명령도 받았다고 합니다. ㄷㄷㄷㄷㄷ여튼 저도 여기서 가이드님이 찍어주시는 거 하나 찰칵! 찍고나서 바로 다음장소로 이동하겠습니다.! 이거 뭐 혼자왔으면 사진도 못직고 그냥 갈뻔했겠네요 ㅎㅎ진실의 입을보고 나니 어떻게 또 버스 타고 1정류장인가 2정류장 가고 내리니 나타난바로 이 전쟁기념관! 진짜 무슨 입이 떡~~~벌어질 마큼 이것도 엄청 컸어요.아니 이탈리아는 무슨 건물을 이렇게 멋있게 짓는게 특징인가요?날씨가 좀 구질구질해서 그렇지 이게 정말 실제로 보면왠만한 큰 성당 교회 보는거 만큼 크게 느껴 집니다.저의 안좋은 기억을 되새기자면 이탈리아가 예전에남과 북으로 나뉘어 싸울 당시 이 지점쯤에 와서 두 지도자끼리 얘기를 한 후 한 지도자가 그냥전쟁 없이, 자기 통치 구역 권한을 넘기고 떠났지요. (맞나요? 틀리면 태클 부탁해요~!)여튼 그 뒤로 이탈리아는 통일이 되었고, 그걸 또 기념하기위해이렇게 만들어 놓은 거에요!.자~ 그럼 또 이도이동이동! 하면서 찍어본 로마 시내 풍경.뭐 여기는 잠깐 트레비 분수쪽 이동하러 가는 길인데참 정말 황량 하네요 ㅠ드디어 나왔다 트레비 분....어? 분수 어딨어? 트레비 분수 어딨어 아아아아아아어허안머임러ㅏㅣㄻS가 여름에 로마 갔을때 공사하고 있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런 공사라는게당연히 겨울엔 끝나있을줄 알았거든요.그.런.데. 가이드님 말로는 트레비 분수는 다시 개장하려면 2016년 봄까지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 한 몇백년동안 분수 역할을 하겠죠?저는 그 딱 공사 시기에 온거에요. ㅠㅠ저는 로마에서 제일 로망이 있는곳이 바로 이 트레비 분수였거든요.그 거대한 분수 석상과 옥빛을 내는 수면그리고 어깨 너머로 던지는 동전과 다시 오게 해달라고 비는 소원.그런데 이게 뭐야...ㅠㅠ그래도 나름 이렇게 분수 내부쪽으로 들어 갈수 있겐 해놨는데어딜 보나 이렇게 열심히 공사하는 모습과콘크리트 철근 등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ㅠㅠ 진짜 정말 왜때문에이런건지 아아아아아아악유럽여행 2015년도에 가시는분은 트레비 분수 그냥 스케쥴중에맨 나중에 보세요. 정말 볼게 없거든요. 정말로.ㅠ게다가 공사를 2016년까지 한다는게 정말 믿기지 않아요 그래도 물도 없는 바닥에 동전 던지면서 나중에로마 다시 오겠다고 생각했죠다시 또 트레비 분수를 안녕~하고 가게 된 스페인 계단!그런데 정말 슉슉슉 지나가죠? 워킹투어의 단점인거 같아요.뭔가 좋아하는 장소가 나온다면 그 장소에서 한 30,40분정도멍때리면서 그 느낌을 받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하루안에 왠만하걸 다보느 투어니까요보통 이렇게 하고 나서 뭐 다시 오든가 했으면 좋겠지만 전 시간이 없어서 그렇게는 못 했죠. 그리고 저희 투어단은 또 스페인 광장이라는곳에 가게 됩니다. 스페인 대사관이 이쪽에 있어서 그 이름을가지게 되었고요. 그리고 로마의 휴일에도 나왔죠. 애고 밤이라서 뭐 사진이 뭉게지네요.역시 핸드폰 사진은 아이폰인데 말이죠 ㅠㅠ 제꺼는 낮에는 좋지만밤이 되면 이렇게 심하게 뭉게지는 단점이 ㅠㅠ여튼, 여기 이곳도 하루 더 시간이 있었다면 한번 낮에 돌아다닐만한곳이지만, 참...밤에 오니까 구분을 못하겠어요. 여튼 이런 곳입니다.처음에 사람들이 로마 시간 많이잡으라고 볼거 많다고 해서 아니 시내가 그냥 시내지 뭐 이렇게 생각했는데정말로 후회 했던 순간이었죠 ㅠ그리고 바로이곳! 각종 블로그와 여행 책에서 봤던 티라미슈 집!저는 이탈리아 여행 맛있는거 찾다가 어떤 유럽여행 관련 페북에서 봤거든요. 가이드 님께 물어보니까 스페인 광장에서 조금만 가면 나오는 집이라서 갔더니!와우, 각종 티라미슈 들이 줄줄줄이 있고, 같이 투어 돌았던여학생이 이거 딸기가 맛있다고 해서 한번 먹어봤어요 이건 음...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논산 훈련소때 교회가서 가나파이를먹었을때의 맛이랄까?? 힘들게 돌아다니고 당 떨어진 상태에서 먹어서 맛있는건지그냥 원래 맛있던 건지 모르지만 여튼 후루루루룩 잘 먹었습니다. ㅎㅎ 빵+ 단맛+요플레 + 시원함 이 다같이어우러진 맛이네요. 다음 포스팅엔 남부 투어! 를 시작해 볼게요~!==휘바휘바의 여행 스케치==1) 애고 힘들다. 정말 힘들었다. 그냥 계속 돌아다니고 따라 다니고 여기 갔다가 저기 갔다가. 특히나 뭔가 하나에 꽃혀서 그 공간에 가만~히앉아서 여유를 맛보고 그랬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투어도 좀 안전히 빠르게 보는 장점도 있지만, 너무 쉭쉭 지나간 느낌이었다.2) 트레비...아...하....ㅠㅠㅠㅠㅠㅠㅠ 트레비 분수 제일 보고 싶은 그 트레비 분수가 공사중이라니 ㅠㅠ 참, 그렇다. 그래도 나중에 다시 오고 싶은마음에 동전은 뒤로 열심히 던졌기에. 나중에 꼭 와서 다시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