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2n0zW 안녕하세요 휘바휘바 입니다아휴 뭐 전해드릴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참 여러가지 생활을 하면서 여러가지 일도 막 겪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그냥 자연스럽게 할 말이 많이 늘어나느거 같습니다. 사실, 저번에 스위스 편 마지막으로 총 정리를 딱 하고 나서 댓글에 어떤 분께서 이제 핀란드가 아니라 스위스가 생각난다....라고 해주셨는데요 ㅠㅠ 맞아요. .앞으로 핀란드 얘기는거의 없을거 같아요. 왜냐면 그냥 저냥 사는게 처음에는 오! 저게 ㅁ뭐야! 와! 이게 뭐야 쩐다 하면서 막 구경다니다가한 한달 반 정도 지나니까 그냥 여기가도 그게 그거,,,,,저기에 가도 그게 그거 허허허 똑같구나, 하는 허무함이 막밀려 오더라고요. 더군다나 날씨까지도 여기 북유럽은 안좋은터라 나가기도 뭐하고 요즘 드라마에 또 꽂혀서S 모 방송사에서 하는 이종석이 나오는 드라마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ㅠㅠ 이러려고 온게 아닌데 말이죠...여튼!정신 다시 잡고 한번 해보고자 합니다. 오늘 편은 북유럽의 베네치아 라고 불리는 스톡홀름 구시가지를 보여드리게습니다!!.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스톡홀름. 수많은 운하로 인해 `북유럽의 베네치아'로 불리는 이 곳의 구시가 중심에는 감라스탄 지구가 있습니다. 13~19세기에 지어진 건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이곳은 스톡홀름을 다녀온 많은 사람들이 가장 인상 깊은 곳으로 꼽는 곳인데요, 구불구불 이어진 골목 사이를 돌아다니다 보면 마치 16세기로 들어간 듯한 느낌을 주지요.(사진 및 글 출처 : 마이 리얼 트립 페이스북 페이지, 14.11.19 포스팅 자료)네...제가 요즘 페이스북 하다가 친구가 좋아요눌러서 발견해서 한번 따와봤어요. 얼마전에 스웨덴을 다녀와서 스톡홀름에 대한 여운이 강하게 남아있는지라, 그냥저냥 사진 둘러 보다가 예쁘다고 생각나서 한번 따와봤습니다.저도 막 돌아다니면서 와...이쁘다, 와 멋지다 이러면서 다녔거든요. ㅎㅎ 참 유럽은 이렇게 도시마다 '구시가지'라고 불리는곳을 따로 지정해놓고서 보존해놓는 게 참 인상적이고 부러워요. ㅠㅠ 삭막하게 도시 곳곳을 큰 빌딩으로만 지어놓은 한국에서는 정말 어떻게 상상도 못하는 그런 거거든요. 우선 저희는 선착장에서 내려서 바로 스웨덴의 핵심 볼거리가 다 모여있다고 소문난 감라스탄 ㅇ로 갑니다!여기 이 감라스탄이 저기위에 말씀 드린것과 같이 구시가지 이며, 유럽 여행의 거의 핵심은 제가 보기엔 이런 구시가지를 보면서 역사를 느끼고 그 정취를 느껴보는게 아닌가 싶어요. 저는 여기 크루즈에서 10시쯤에 내려서 16시 즉, 오후 4시까지 이렇게 있다가 다시 배에 올라타야 하는 그런 슬픈....ㅠㅠ 운명이....시간도 참 없군요. 하...어쨌든 그래도 다행인거는 바이킹 라인 타고 오신다면 이렇게 내려서 바로 감라스탄이 앞에 있으니까요 바로바로 보러 가실 수 있답니다. 다만...저렇게 가까워 보이지만, 사실 걸어가는데 만도 참 오래 걸린다는거.ㅠㅠ그 이야기는 지금 부터 시작됩니다. 사실 저는 지도만 보고 와 가깝네 뭐야 바로 앞이잖아 완전 꿀빨겠다. 하면서 생각하고 바로 걸어가봤는데 이게 왠걸...걸어도 걸어도 계속 감라스탄이 안나오더라구요. ㅠㅠ멀리서 성당 첨탑이 얼핏 보이길래 와 저기다 하면서 그렇게 가려고 하는데, 뭐,,,생각한거 만큼 가깝진 않았어요. 대략 성인 남자 기준에서 좀 걸음 빠른편이거든요 제가.성격이 급해서...그런데 딱 걷고 걷고 또 걸어서 한 25분정도? 그정도 해서 어느정도 도착한거 같습니다. ㄷㄷㄷ지도에서 뭐 가까워 보인다 뭐다 해도 직접 걸어가는 거리와는 다르더라구요. 여튼 스웨덴아 기다려라 하면서후다다다닥 걸어가고 있는데 참 날씨는 이게 북유럽 만국 공통인건지, 참 흐리네요 ㅠㅠH는 내리자마자 한탄을 하면서 우리가 헬싱키를 벗어나기 위해 왔는데 다시 헬싱키에 온 기분이라며...ㅠㅠ헬싱키의 그 음침하고 흐린 날씨가 참 아직도 적응이 안되나 봐요. 저도 여기서만은 해를 볼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이게 참...뭔가 커피 집 광고에 나오면 딱 어울릴거 같은 감라스탄 구시가지의 좁다란 골목길들!여기는 차가 다닐만한 공간은 그냥 외곽쪽에만 있고 저 안쪽으로 들어오면 정말 사람들만 다니만한게 좁다랗게들 다 나있더라구요. 아마도 그런게 여기 감라스탄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를 걸어다닌 16세기 17세기 사람들은 어땠을까, 과연 여기서 무슨 대화를 나누고 무슨, 생각을 가지고 이렇게 다녔을까 생각하면 참 재밌더라구요. 특히나 이런 구시가지들을 천천~히 거닐다 보면 드는 생각중 하나가아니, 왜 우리나라는 이런 구시가지 같은게 없는걸까...아예 그냥 땅의 최대한 효율적인 이용을 위하여 초가집이고 뭐고 철거하고 다시 새건물로 높게 지은걸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 감라스탄에서 보이는 건물들의 대부분은 정말제가 15세기 16세기 유럽을 걷는듯한 그런 착각들을 불러 일으키게 할 정도로 예전건물들을 그대로 복원 하고있었거든요. ㅎㅎ가장 처음에 방문해본 철의 광장! 사실 여기도 지도 안봤으면 여기가 철의 광장인지 뭔지도 몰랐을 겁니다.그냥 가다가 뭔가 탁 트인 공간이 펼쳐지기에 아휴 이제 좀 숨통이 트이네 자...어딜가냐 하면서 이렇게 다시 지도를 보고 있다가 제가 구글 켜서 제 현재위치 클릭하는 순간 바로 제 위치가 철의 광장 위에 딱 뜨더라구요. 아니 이게 뭐야. ㄴ가 벌써 여기야?! 하면서 그냥 구경해 봤는데 전 여기 역사같은거를 모르고 그냥 쌩 초짜같이 구경한 하러 와서,,,그냥 와, 건물 예쁘다 좋네 하면서 그냥 제 갈 길을 갈 뿐이었지요...ㅎㅎㅎ제가 듣기론 뭐 예전에 스웨덴에서 철을 수입해서 어디 가져다 놀 곳이 없어서 그냥 잠깐 여기에 쌓아두고? 나중에 인부들이 가져오러 왔기 때문에 여기가 철의 광장이라고 불린다네요?여기엔 다른 블로그들 사진 올라온것들을 보면은, 식당들고 다 테이블이랑 의자내놓고 햇볕이 내려쬐는 것을 즐기는식당 고객들 이 쫙~ 있는 사진밖에 없는데 저는 11월에 와서 인지 허허허허허 그냥 저냥 절 반겨주는 거는 아무것도 없는 덩그러니 광장마 있는 모습?! 저는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드디어 그나마 더 넓은 광장에 도착! 여기는 뭔가음.... 사진 찍으면 딱 여기가 스톡홀름이다!라는거를 더 잘 표현해줄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름은 스토르 토리에트 대광장! 하지만 여기에 얽혀있는 역사를 알게된다면그렇게 유쾌한 공간만은 아니에요. 1520년 스톡홀름 대학살이 일어난 곳이 바로 이 광장이거든요. 그게 무어냐 하시면! 대답해 드리는게 인지 상정!간단하게 말하여 크리스티안 2세라는 덴마크왕이 스웨덴을 왔을때 80명정도의 스웨덴 귀족들을 다 죽여버린 곳이에요.무섭죠 ㄷㄷㄷㄷ 우리나라로 따지면 일본에서 쳐들어와서 대신들 다 죽여버린거나 마찬가지이에요. 여기 딱 역사가 1520년즈음이면 흠...뭐 70년 뒤에 임진왜란이 터질때이고 1520년이면 대략 조선 역사도 차츰차츰 발전하고 있지, 전쟁은 없었네요. 다시 본론으로 되돌아와서 저기 붉은 색 건물에 있는 벽돌들이 뭐 귀족들으 의미한다고하네요 ㄷㄷㄷ 허허 잔인하다구요? 아니에요. 사실 그 내막을 살펴보면 먼저 도발한것은 스웨덴 사람들입니다.덴마크 왕이 여기 스웨덴을 방문하여 호텔에서 자고 있는데 스웨덴이 먼저 덴마크 왕을 죽이자 하여 대포를 쐈죠. 하지만대포알 불발...Fail... 그리고 덴마크 왕이 허허 우리 화해 합시다. 하면서 스웨덴 귀족들 다 파티연회장으로 초대하여 주변 건물 골목들 있죠? 그거 다 봉쇄하고 귀족들 대략 82명 다 교수형 혹은 우물에 던져 처형시켰데요... ㄷㄷㄷ 그리고 바로 여기 옆에 위치한이 고풍스러운 건물이 노벨박물관! 노벨상 시상식을 매번 스웨덴에서하시는거 알고 게신가요?여기 저도 오기 전까지는 그냥 노벨상이 어디 유럽 어딘가에서 하겠지 뭐 ㅎㅎ하면서 있었는데요.이게 알아보니까 스웨덴에서 노벨상 시상식을 합니다. 엄밀히 더 말하자면 스톡홀름 시청에서 하지요. 그래서인지 이렇게 노벨상 수상한 사람들의 개인 자력과 그들의 공헌 기록들을 자세하게 기록하여, 기념하는 박물관을 세웠고 바로 여기 광장옆에있는곳입니다. 하..원래 여기 여름에 오면 정말 사람들도 북적거리고 광장에서 볼거리도 많은데11월에 적적~ 하고 날씨고 안좋을때이렇게 와있으니까 뭐 ...사람도 별로 없었어요. 그래도 저는 우리나라 노벨 평화상을 받으신 고 김대중 대통령님을 보면서 남북평화를 위해 힘쓰신, 김대중 대통령님의업적을 열심히 읽어봤지요. 여기 박물관 내부에서는 연도별로, 그리고 노벨상 종류별로 다 나와있어서,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있더라구요. 막 박명품들도 다 소개 되어있고 그렇더군요그리고 여기 스웨덴 초딩들로 보이는 아해들이 많이 와서 막 구경하고 수첩에 적는거 보니, 예전에 버스타고 박물관으로 소풍가던 초등학교 때가 생각나는 때입니다. 이번에 노벨 평화상 받으신분..아..기억이안나네요. 그리고 역시나 이렇게 유럽여행에서 반드시 가서 그 웅장함을 몸으로 느껴야 하는 성당!!!!바로 여기가 스톡홀름에 잇는 대성당인데요. 여기 이런 성당에 방문할때마다 참 옛날에는 종교의 힘이 얼마나막강했으면 다른 건축물들을 몰라도 이런 성당만큼은 이렇게 수많은 전쟁통 속에서도 살아 남았을까... 하는 신기한 생각도 많이 해봅니다. 정말 그 정교하게 깎여져 있는 조각들하며, 하나하나 수공에 장인들이 몇개월 몇년에 걸쳐서 붙어서 만든 조각들이 그냥 여기에서는 하나의 부속물로 밖에 보이지 않을정도로, 성당 건축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이에요. 게다가 로마 카톨릭이라는 그 종교가 얼마나 대단하게 영향을 끼쳤으면 여기 동서남북 유럽 전체가 이런 공통적인 종교가 나타나고 성당 하나는 정말 어딜가나 끝내주게 크고 웅장하게 만드는건지....ㄷㄷㄷ 이래서 여기 유럽여행하고 천주교 간다는 분이 나오시는 건가봐요. 멋있네요.앞에 정문에서 성당 사진찍으려면 하도 공간이 안나와서 막 바로앞에서 쳐 올려보듯이 찍어야 해서 아예 성당 뒤편으로 나왔어요 스톡홀름은 전체적으로 이렇게 좁다란 골목골목이 그 매력인거 같아요 사진 찍기는 그냥 좀 불편하긴 해도요. 그리고 한가지 에피소드를 말씀 드리자면 여기에서 막 멍때리고 걷고있는데 누군가 오빠! 이러면서 저한테 다가오더라구요. 읭? 뭐지 하면서 다시 보니까 같이 학교에 있는 한국 다른 교환학생 애들이더라구요 아니 뭐 우연이 있어도 이런 우연이 있나 싶으면서 왜 여기 있냐고 하니까 저처럼 이런 멤버쉽 카드 얻어서 왔다고 하면서... 뭐 이런 우연이 어딨냐고 ㅋㅋㅋㅋ 진짜 세상 좁다는걸 깨달았네요. 유럽 여행하시는 분들도 이렇게 저처럼은 아니더라도 보통 한곳에서 만난사람 다음도시에서 또 만나고 그런 경우가 있다는데 그런적 있으신지요? ㅎㅎㅎ 여튼 이번편은 여기에서 끝내고 저는 내일 ! 다음편을 올려보겠습ㄴ다. 기대해주세요~!==휘바휘바의 여행스케치==1) 사실 다른 블로그나 여행 책자에 나온 북유럽의 대부분 사진은 다 여름에 찍은거다. 다른 때에는 해도 잘 안뜨고 예쁘게 안나오니까....나도 처음에 네이버블로그에서 많은 정보를 접하고 아 여기 가야지 하면서 가보니까 너무 달랐다. 사람들 북적이며, 뭔가 생기 발랄한 거는 온데간데 없고, 다 삭막하고, 비오고 등등...원래 철의 광장이나, 스토르 토리에트 광장에 벤치도 여러개 있고 노천 식당들도 빼곡히 있어야 하는데 그거는 그냥 여름에만 있는가 보다.ㅠㅠ내가 갔을당시엔 아무것도 없고 그냥 광장만 덩그러니 있기에....그래서 철의 광장도 그냥 지나칠뻔 한게 아닌가 싶다. 여튼...결론은 북유럽 여행은 꼭 여름에 할것!